새벽에 한 적이 거의 없는데, 오늘....아니 자정 넘었으니 어제군요. 어제 부캐 준 랭매에 실전투입하고 나서 너무 재밌는 겁니다. 저녁 때 가류 승단 시켜서 기분 좋게 자려고 했는데, 조금만 더 하면 신류라서 지금까지 달렸습니다. 신나게 털렸습니다. 스샷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라스트 스퍼트라서 그래도 반반쳤죠. 아무리 부캐라도 6연패 하니까 정신이 혼미해질 거 같더군요.어제 저녁 때는 심하게 털린 판이 거의 없었습니다. 새벽반 분들 잘 한다는 건 주말하고 휴일 새벽에 몇 번 해봐서 알죠. 그래도 어떻게 될 줄 알았는데 어렵습니다.
본캐인 빅터로 라이진, 키신 유저들하고 붙는 거랑 별 차이 없다는 느낌입니다. 제 준 숙련도가 낮아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만. 제가 2연패한 본캐 의자단인 카즈야 분도 그렇고 새벽반 유저들은 같은 단이라도 저녁반과는 뭔가 다릅니다. 무빙도 좋고 딜캐는 또 왜 이렇게 잘들 하시는지. 부캐하면서도 배울 게 있습니다. 이런 유저들 상대로 승률 좀 나오면 파랑단에서도 충분히 밥벌이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가능하면 새벽에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어제오늘은 철권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달렸네요. 어렵지만 재밌습니다.
준이 쉽더라구요. 근데 또 하다보니 어지없이 막히더군요. 역시나 숙련도가 중요하니. 암튼 전 준 돌리다 걍 포기햇슴니다 . 아! 이젠 뭘로 부캐를 키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