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팀원들 시너지가 잘 맞아서 분위기가 우호적일때요.
물론 레벨 9에서 타이탄 몰려오거나 하는 그런 급박한 상황 말고
고가치 수송 임무 할 때나
적들 그렇게 몰려오지 않을 때 이글이나 궤도 횟수 남으면 다 던지고 하이파이브 하다가 타더라고요.
마지막에 펠리컨 안에 이글 500kg 꽂는 사람들도 있고...
저렙은 아니었고 저는 미주 지역이긴 한데
아시아 지역은 그런 경우가 적은가 보군요.
어떤 경우에는 한 분이 자기 이글 던지고 나서 끼어서 못 타고 죽었는데 다들 겁나 웃고 훈훈하게 끝났던 기억이 납니다.
빨리빨리 탈출하고 그 다음 게임때 또 신나게 부수면 되는데 다른사람들의 몇초를 자기가 앗아가는거죠. 마치 노래방 추가시간 끝나고 이제 가야하는데 그 미련을 못버리는것처럼..
오 찰떡같은 비유네요. 아무래도 팀원 전체가 그렇게 노는거 아닌 이상은 누군가의 시간을 뺏는 셈이겠군요. 그래서 탈출선 타고 바로 나가는 사람도 있는거네요
마음에 든 파티 플레이었다면야 저도 뭐 기분 내키면 맞춰주긴 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빨리빨리가 기본 장착이라.. 이렇게 말하는 저도 밍기적 대면 그냥 그 파티 나와요. 내 기분은 아닌데 게임 안에서까지 남의 기분 맞춰주자니 좀 그렇고, 거기다 내 고집 피우는건 또 경우가 아니고. 나랑 안 맞으면 그냥 조용히 나오는것도 예의라 봅니다. 그래도 전 팀플 지향적인 사람이라 마음이 평온한 상태면 플레이 스타일 맞춰주는 편이라 한마디도 안했는데 막 친추 올때도 종종 있어요. 영어가 안되서 대부분 못본척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