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리는 성마의 광석입니다. 파엠 시리즈 중 제일 난이도가 쉽다고 알려져 있지만 하드로 진행하니 굉장히 빡셉니다. 역시 파엠이군요.
왕녀(&왕자)와 그 일당들..인데 왠지 열화만 하다 성마로 넘어오니 뭔가 이상하네요 하하.
일당 중 첫번째. 클레릭입니다.
그동안 발랑까진 사제들만 튀어나오다가 정상적인 사제가 나왔습니다. 클레릭이니 사제와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별 차이는 없습니다.
성마에서는 뒤로 갈수록 인간 대신 '마물'이 자주 나오기에 사제들은 성스러운 힘으로 인해 데미지가 2배가 됩니다. 마물 헌터입죠.
뭐 이런 이유도 있고.. 밑 스샷의 요슈아와의 관계가 참 드라마틱한 점도 있어서 애용합니다.
길바닥에서 노름이나 하고 용병짓이나 하는 녀석이 알고 보니 왕국의 왕자더라.. 하는 재미있는 설정의 요슈아입니다.
성격도 쿨하고 멋진 남자라는 인식이 박혀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클래스(소드마스터)지만 애정으로 키워줬습니다.
중반 이후로는 지스트, 로스와 함께 공격지휘단을 이뤄서 꽤나 쓸모있습니다.
왕녀와 패거리 중 왕녀입니다.
스탯 자체는 오빠인 에프람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체감상 약하게 느껴져서 잘 쓰진 않았습니다. 후반 가서는 쌍성기로 후두려팼지만.
오빠 에프람입니다. 주인공이긴 하지만 초반에 에이리크로 진행해야 해서 왠지 주인공 삘은 잘 안 느껴지더군요.
전직 전에는 창 찌르는 모션이 마치 당구치는 것 같아서 약간 괴이함을 보이긴 하지만 스탯과 성장률 등 여러모로 대단한 Lord라서 싸우기 좋습니다.
성마에서 추가된 클래스인 Great Knight 입니다. 팔라딘은 도끼를 쓰지 못하게 되고 이 Great Knight가 도끼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칼/창/도끼를 다 쓸 수 있는 대신 이동력이 6이고 팔라딘보다 스탯이 좀 허접한 느낌이 듭니다.(체감..) 하지만 부츠(이동력 2 증가)를 먹여주니 펄펄 날아다닙니다. 게다가 프란츠라서 웃으면서 다 쓸어버리는 괴력도 있습죠.
견습 모션이 귀여워서 전직을 망설이게 된다고 하는 아멜리아입니다. 프란츠와 지원 A를 맺어주고 팔라딘으로 전직해서 싸우면 커플 오오라를 펼치며 온갖 괴물들을 다 없애버립니다. 무서운 놈들이에요.. 웃으면서 죽이다니.
다만 극 후반에 가면 쌍성기가 대세가 되기 때문에 몇몇을 제외하면 크게 활약하진 못하지만 그 전까지는 최강의 파이터.
왕녀와 깡패들에게 털리는 비참한 적 대장. 리온입니다.
삼국지 조조전의 제갈량마냥 마왕이 깃들어서 동료들을 죽이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는 안습한 운명의 리온.
마왕 각성 이후의 모습입니다. 열화에서의 용에 비해 스피드가 딸려서 2번공격이 가능하기에 쉽게 잡히더군요.
역시 파엠시리즈 중 제일 쉬운 파엠답습니다.
사진 좀 다양하게 찍으려고 일부러 좀 죽어봤습니다. 어차피 막판이니 상관없죠.
근데 찍다가 마왕이 잠재우기 스킬을 써서 대부분이 잠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이쿠야. 많이 죽겠군.
마왕의 커플 브레이커 스킬 발동! 무적의 아멜리아가 사망.
하도 허접해서 보여주는 일이 없는 근접공격도 봤습니다. 가만히 있으니 다가와서 펀치를 날리네요.
찍진 못했지만 또 다른 녀석에게 펀치를 날릴 때는 보기 힘든 크리티컬 모션도 보여줬습니다. -_-;
초반부터 나와서 활약하는 바넷사.. 평생을 노예처럼 일하다 결국 개처럼 죽었습니다. 애도.
연인이 죽었으니 따라 죽어라!
저 순진한 얼굴로 학살을 즐기니 참 무서운 게임입니다. 파엠은.
모든 아군의 체력/상태이상 회복이 가능한 지팡이입니다. 근데 전 지팡이를 힐지팡이 외엔 안 써서 막판에서야 겨우 한번 써봤네요. '고작 이게 쌍성기여?'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지팡이는 쓸 게 못 되네요.
결국 마왕을 물리치고 다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요슈아가 맘에 들어서 한 컷.
막판에서 출격수 제한으로 인해 못 나왔지만 파엠 전통인 '초반 팔라딘은 ㅈ구리다.'는 룰을 깨버린 멋진 남자 제트입니다.(스샷 왼쪽)
성장률도 최상인데다 스탯도 적절해서 초반부터 후반까지 후배들에게 뒤지지 않고 열심히 싸울 수 있는 최강의 캐릭터입니다.
엔딩 후 크레딧에 잠깐잠깐 나오는 CG입니다. 열화처럼 게임 중간중간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성마에서는 그냥 엔딩에서 잠깐만 보여줘서 아쉬웠습니다.
에이리크가 왠지 새벽의 여신에 나오는 미카야같아 보입니다. 창염이랑 새벽도 해 보고 싶은데 Wii 사기가 좀..
..결국 마왕은 사이좋은 남매의 합동 공격으로 시망했고 세계엔 평화가 찾아왔답니다.
-끗-
이제 뭘 올리나..
허,..막판 보스 포스가 장난 아니내요,.디자인 부터 다른게임 느낌이;
다른 건 다 제쳐두고... 무식한 파워를 자랑했던 주인공 남매가 무척이나 인상깊었던 작품... 특히 에이리크.. 지원회화 들어보면 약한 척 가식떠는 것도 있었던것 같은데... 니가 일행에서 2번째로 강하거든;;(첫번째는 에프람)
막판보스 저래보여도 이클립스(피 반으로 깎이는 마법)도 걸리더군요. 명중률은 낮지만 잘키운 마도사면 맞추긴합니다. 개인적으로 진행했을때 아메리아가 진짜 잘크더군요. 손창하나면 뭐든지 다 때려잡는 괴물!!
스샷이 너무 깔끔해서 추천~
영문판이면 복사군여-_-;
헐 마왕한테도 죽을 수 가 있나(응?) 성마는 3회차만하고 접었는데 라첼이가 심히 좋더군요. 검계열은 애들이 힘이 잘 안올라서 안키웠는데 코마라는 도적이 좀 좋았던걸로 기억하는;;
상한고기′º`乃 // 전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불쌍한 최종보스죠.
최종보스..쌍성기로 2회 공격에 크리티컬 떠서 한방에 잡았던.... 보스가 불쌍해지더군요^^
왕녀와 깡패라길래 언뜻 라켈과 도즈라 +1이 생각나더라는... 쌍성기 캐릭터는 뒤로 물러서있거나, 쌍성기 허리뒷춤에 꼬나질러놓고 딴무기로 팼었다는 마왕님. ...그래도 순살이더만? 여자캐릭터를 주로 이뻐해주는 제 팀에서 루테와의 지원회화가 재미있어서 구원을 받은 아스레이가 있었습니다. 장한놈... 엔딩보고나서 탑하고 유적(이었나?)을 수차례 클리어하면 쓸 수 있는 제국장군+각 나라 왕들+리온이 꽤나 관심이 갔었다는. ...물론 관심이 간 건 이슈메아여왕마마랑 제국장군중의 그 여자장군 뿐이었지만.
이글 덕분에 다시 열혈모드로 봉인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만.. 역시나 지원회화는 어떻게 실현되는 건지 모르겠네요...-ㅅ-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