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투마로 진행중입니다
백야 후에 투마 20장까지 왔고요
음 일단 혹평받는 스토리
이건 딱 전형적인 일본 rpg스러운 스토리더군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러나 다소 억지인 감이 있는 자식 영입 이벤트는 저도 혹평받을 만하다고 봅니다
(결론: 그냥 무난하지만 미비한 부분이 있다)
두 번째는 무기, 내구도 시스템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무기 내구도가 없어진 것은 좋은데 그에 대한 패널티가 너무 막심합니다
쓸만한 무기는 백야도 같은 무기 한 종과 철 시리즈 정도더라고요
무기 종류는 많으나 빛 좋은 개살구로 밖에 안 보이니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방진 시스템
나쁜 시스템은 아니었습니다만 뭐랄까요
약간 작위적으로 방진을 채택하도록 전작에 비해서 벨런스적으로 건든 부분이 있달까요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전체적으로
네 번째는 마이 홈
좀 많이 민망하더군요
한번 해보고 그냥 봉인했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불만이었고 전작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마이캐슬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 수명도 크게 늘어나며
대전하는 것도 재미가 쏠쏠합니다
실적 보너스로 주는 아이템들도 다회차 진행을 편하게 해주고요
이거야말로 if의 진수였고 이후에도 있었으면 하는 시스템입니다
길게 썼는데요
뭐 결론은 아무리 부족한 부분들이 보여도 재미있었고 들인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아직도 할게 많으니 계속 붙잡고 있겠지만 벌써부터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
PS
엘리제 귀엽네요
한쪽 눈 감는 거 완전 귀엽네요
중요하니까 두 번 말했습니다
방진은 후반 갈수록 적들 능력치 인플레때문에 한턴안에 주위 적을 최대한 쓸어버리는 게 중요한데 움직일 수 잇는 유닛이 적어진다는 단점도 존재하죠 듀얼어택이 가능한 공진 데미지도 무시 못하고요. 오히려 전작인 각성쪽이 더블하면 능력치 상승+듀얼어택과 가드도 가능해서 무조건 합치고 돌격하는게 최고해법이었단 느낌.. 그리고 엘리제는 울먹이며 뺨 부풀리는 표정이 더욱 귀엽습니다(진지)
엘리제는 지원회화까지도 완전 귀엽던 그 뭐랄까 제가 아직 결혼해서 자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버지가 딸의 재롱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압도적인 귀여움
마지막 3줄을 쓰기 위해 위의 27문장을 쓴 기분이... 확실히 스토리는 전형적인 JRPG네요 생각해보니. 근데 이건 회사쪽에서 워낙 좋은 스토리다라고 뛰운 다음에 멋지게 아작을 내서 반발이 더 심한 것일 수 있어요.
ㅎㅎ 그렇죠 이놈들이 외부 인사까지 영입하면서 난리를 쳤으니 기대감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