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제껏 말로만 명작이다 이런말을 들었지
접해본적이 없던 게임입니다
극악에 난이도니 한번 죽으면 그대로 사라지니
이런 부분들이 이 게임을 꺼리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이번에 접한 에코즈는 생각보다 어렵진 않더군요
물론 이제야 2장을 끝냈으니 극 초반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느낀 소감으로는 확실히 재미는 있다 입니다
다른 게임과는 다른 면모 들이 많습니다
최근 srpg 트렌드와는 거리가 먼듯한 능력치들
엥 hp가 30이 안되네?
랩업을 했는데 뭐여 능력치가 1밖에 안올라??
몸빵 기사여 가라~ 응? 뭔 마법 맞으니까 한방에 죽네;;
아이템은 한가지만 장착??
힐을 쓰는데 피가 줄어? 이거 뭐지?
이런저런 요소들이 처음 해보는 유저한테는 꽤나
당혹스러운 요소들이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
슈로대를 해왔으니 만이 넘는 데미지가 뻥뻥터지다가
15로 2번 때리면 오 짱이다 이러고 있으니 특이하네요
그런데도 이상하게 손에서 놔지질 않네요
물론 케쥬얼인지라 한명 죽는다고
다시하고 이러지는 않는데 생각 못한곳에서 죽는걸 보면
어느정도 쫄깃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일요일에 2ds xl를 사면서 같이 들고 왔는데
후회없을만큼 재미있습니다.
대신 게임자체도 이상하게 고가인데다 DLC도 엄두가 안나는 고가인 점은 아무래도 마이너스네요
숫자가 적고 산수로 계산되는 점이 상황 통제하는데 정말 좋게 작용해요. 위기상황에서 정확히 계산한대로 hp1 남기고 살아남아서 다음턴에 힐해서 풀피채우고 팀 다같이 역공할 때 그 짜릿함이란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srpg좀 익숙하시면 무조건 클래식 추천드리는데 이미 캐쥬얼로 꽤 진행 중이시군요. 파엠도 클래식 고난이도 하다보면 자신이 진화해가는걸 느낄 수 있어요ㅋㅋㅋ 게임플레이 면에선 IF가 더 재밌었는데 그쪽도 추천드립니다.(비록 스토리가 씹노잼이긴 했지만...)
처음에는 무난하게 노말/캐쥬얼로 진행했습니다 2회차에는 클래식으로 해보려구요 2장 넘어가니 실수로 죽는 애들이 생기네요
이번작은 초심자도 바로 클래식 해도 괜찮았던게 미라의 톱니라는 사기템이 있잖아요ㅋㅋㅋ 전작들에선 클래식 하면 중반부턴 무조건 리트라이 몇번씩 하던 겜이었는데 톱니 나오니 하드 클래식 내내 딱 두번 리트라이 게임 클리어했어요. 여튼 후속작이나 전작도 즐기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신중한 선택에 익숙해질 겸 클래식 한번은 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파엠이 원래 그런건가 뭔가 설명이 부실해요 능력치가 뭐에 영향을 주는지 이런게 없드라고요 나름 설명서를 본다고 봤는데도 자세히 없고 뭔가 스스로 알아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능력치 명을 터치하면 설명이 상세히 나오긴 합니다. 속도 터치하면 높을수록 회피율이 상승, 상대보다 높을 시 추격 이런 식으로 설명 다 쓰여있을 거에요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