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다고 해서 킬때부터 적 강함 모드로 해서 하는데
초반에 멤버 2명일땐 dlc부적끼고 해도 한명 다굴받으면 죽을라카고 정신없었는데
멤버5~6명되고 스킬 좀 배우고 하니 전략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멤버4명 되도 적이랑 딜싸움 하려고 하면 엄청나게!! 손해만 보기 일쑤라
초기엔 일반필드몹도 보스전처럼 느껴질정도로 힘들고 빡쌘데
상태이상 이나 버프,디버프를 적절히 이용해면서 하니 딱 적절한거 같네요.
그래도 방심하면 훅가서 긴장감 있고 좋은거 같아요. 연출도 화려한거 마막 생기고. 생각을 많이하게되네요.
스토리도 극초반부는 이거 이리 되겄구만. 하고 안봐도 비디오일 정도로 예상이 가긴하는데
구성이 나쁘진 않습니다. 진행이 가면 갈수록 흥미진진 해져서 지루할 틈 없이 잘 뽑은거 같아요.
중간중간 경마나 카지노 같이 쏠쏠한 재미를 주는 미니게임도 있고. 석궁같은 요소는 짜증나네요. 이거 트로피 있음 암걸릴거같은데;
마을 뒤지면 상상도 못한곳에 대량의 골드나 템이 있어서 파밍하는 맛은...
전작들과 다르게 모션이 느리다보니 뭔가 겜이 살짝 루즈해지는 맛이 있네요. 그래도 안뒤지기도 뭐하고
영음성은 그냥 없는거보단 나은거 같아요. 동료중 실비아 음성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라고요.
몇몇 배경음악은 진짜!! 질릴거같은데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전통이랍시고 몇몇 답답하고 불편한 구석이나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긴한데
오랜만에 해보는 전통jrpg로서 굉장히 잘뽑은 수작이라 봅니다..
스킬이 참 많아진 것 같더라구요. 그냥 평타로 끝낼것도 아무래도 어려워지니 상성보고 어떤 타입에 따라 달리 써줘야하고 강함이 좀 버거워서 노멀로 돌아왔지만 적당히 저렙플레이하기에는 충분히 재미난 것 같아요.
맞아요 보스잡기전에 트라이와 노가다는 당연한거였는데 요즘은 그런게 없어서 그리고 무기 방어구 악세 담금질 하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아요
석궁 11개 지역인가? 다 하면 이동시 마나 회복되는 모자줍니다. +0은 1 +3은 3씩 회복
안싸우고 다니니 셀프 레벨이 적정 레벨보다 낮아서 셀프 어려움 모드가 되기도흐던데
정말 그래픽 게임성등 묘하게 2d의 감성을 잘드러나게만든 수작이라 배경음이나 난이도부분에서 아쉬움이많아지네여 게임바체가 별로라면 그러려니하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