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당일 DL로 구매하여 플레이한지도 언 2년반 전이었군요
드퀘팬이긴 한데 11s이걸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하다 패키지로 구매 하였습니다
어떻게보면 2회차가 맞긴 한데 플레이중에 놀랐던게 큰 줄거리는 대강 기억을 하고 있었지만
그 과정의 줄거리들은 거의 기억이 안나 새로운 기분으로 플레이 했던거 같네요
가장 좋았던건 뭐니뭐니 해도 예전의 어색한 영어음성이 아닌 분위기에 맞는 일어음성과
재료노가다를 할 필요가 없어서 쭉쭉 수월한 전개가 가능했다는 점 입니다
기본판도 즐겁게 했지만 이번 s버전도 역시 90시간 내내 즐겁게 플레이를 했네요
히든보스,두르다 찐 마지막 시련, 욧치 퀘스트는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스토리도 그렇고 여러모로 11편은 수작이라 말할수 있네요
다만 이걸 완전판이라는 명목으로 거의 5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판매했다는 점이 좀 아쉬울 뿐이네요
충분히 dlc로 낼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뭐 게임 자체가 스토리도 1,2부는 기존 드퀘 스토리의 결말에 가깝고 3부는 애초에 dlc같은 성격이 강하죠..분량도 1~2부가 꽤 깁니다
3부는 클리어 하면서 조금 철학적으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대부분 시간을 돌리면서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되나 일부는 꼭 그렇지도 않은 결말이 기다리니 말이죠
어쨌든 11s판은 재밌게 했고 말 그대로 완전판은 맞네요
기존 11판 클리어 하신분들도 고민하신다면 구매해서 플레이 할것을 추천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