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이벤트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10월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말이죠.
그동안 이런저런 친구들로 클리어 많이 했습니다만...
이번에 준비한 딜러는 코타로입니다.
아츠가 강세인건 맞지만, 역시나 퀵이 죽어버린건 아니더군요.
스타나 크리딜 등 아츠가 쫓아오지 못하는 부분도 많고, 그런 부분을 살려 차별화는 여전히 가능하니까요.
이번 챌던이 그런 부분을 보여주기 가장 적합한 챌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복각이기에 자세한 기믹 설명은 나무위키에서
덱
전형적인 퀵팟입니다.
딜보다는 수급률을 중요시해 캐밥을 기용했습니다만.
딜이 모자란다면 공명이나 사마의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덱의 메인은 역시 캘러미티.
사실상 퀵팟만의 특권인 친구죠.
3스에 달려있는 무관이 이번 챌던에서 정말 매력적입니다.
버프로 3턴간 걸어주기에 예장이 굉장히 자유로워집니다. 흑성배, 풀젤... 등등
하지만 무관이 스타 40개, 차지가 스타 50개.
아츠팟에서 무관이나 차지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는 갯수지만, 퀵팟이라면 문제 없습니다.
이런거 보면 밸런스가 잘 맞는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영상
운용은 간단합니다.
버프 해주시고 보구 계속 날려주시면 됩니다만,
딜 배분이 중요합니다.
코타로가 딜량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후열 차차까지 생각해 디버프를 배분해서 넣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코타로 3스.
전체 강화무효부여인 유니크한 스킬이기 때문에, 방깎보단 강화무효를 보고 써주시는게 좋습니다.
팅게 거츠부여, 메두사 무적 등 여러 스킬을 씹어주는게 가능합니다.
물론 기믹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무슨 짓을 해도 회피 2회는 걸리더라구요.
여담이지만,
버그가 있더군요.
언뜻 봐도 열댓개는 넘어보이는 스타.
아군 페이즈 종료시에 4개만 들어옵니다.
나머지가 증발합니다.
그리고 2턴 시작시, 캘러미티 즉발예장 발동시 50개가 들어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챌던 트라이에서는, 캘러미티를 기용했을 때만 이러더군요.
3스로 인한 버그인건지, 아님 제가 못써본 다른 친구도 이러는지.
덕분에 예장도 계속 바꾸고 덱도 여러번 바꾸고 리트도 하고... 스타 메꿔주려고 별 고생을 다 했네요.
"왜 스타가 4개만 들어오는거지?" 이 말을 몇번을 했나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50개가 들어왔을땐 "왜 20개가 아니라 50개지? 버그로 깨도 되나?" 하면서 리트도 했었습니다.
영상 다시 돌려보면서 스타가 밀려들어오는 버그인걸 알았네요.
참...
제가 이번 챌던이 이지하다 이지하다 얘기는 계속 했지만,
3성인 코타로도 밀어내는걸 보면 비교적 다른 챌던에 비해 난이도가 낮은건 맞습니다.
덕분에 전략도 다양해지고. 못써본 친구들도 다양하게 써 볼수 있는 점은 환영이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런 부분 보면 페그오가 참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병행하는 폭렬격전은 SSR도 다 같은 SSR이 아닙니다만...
그오는 덱이나 기믹, 상황에 따라 저성이든 고성이든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캐릭터가 약한게 아니다! 내가 캐릭터를 제대로 못쓰는거다.
이 말이 딱 들어맞는 게임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