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턴만에 시진핑... 이 아니라 시잔멀로 클리어했습니다.
구성 자체는 작년 재규어의 열화판이라 빡치지만 쉬운데 (음?) 문제는 핀 이색기.
가만히 놔둬도 자신에게 어그로랑 확률회피 걸어서 딜타이밍을 뺏는 놈인데 (시황제 보버버 100% 크리 상황에서 핀이 어그로 걸면 존나 짜증납니다)
브레이크하면 좌우 네브와 나폴레옹에게 영구적인 발동버프를 걸어서 네브랑 나폴레옹도 확률회피를 걸어댑니다.
이거때문에 딜이 제대로 안들어갑니다.
공격할 어태커가 확률회피 안할거 같다 싶으면 핀이 어그로+확률회피...
첫 트라이에서 아무생각 없이 핀 브레이크 깼다가 그 후로 50턴동안 아무 것도 못하고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핀이 어태커일 때는 스턴 걸면 다음 턴에 네브로 어태커 넘어가니까 적극 활용하시고요.
그리고 주의할 건 나폴레옹 브레이크 타이밍.
브레이크시 우리편의 방어강화 다 날리는데, 이게 무적도 날립니다.
대군보구 타이밍에 나폴레옹 브레이크하면 무적 벗겨지고 쓸려나가는 우리 애들 보고 피눈물 납니다.
근데 어태커 말고 서포터 대군은 한 번 맞아줄 만합니다.
공격력 약해서 보구 맞아도 반에서 2/5 정도만 깎이니 멀린과 잔느 보구 회복으로 커버가 되더군요.
물론 공뻥버프 붙어있으면 생각 잘하시고...
이번판도 플레이가 문제가 아니라 친구 잔느 찾는 게 시간이 더 걸렸네요.
엑스트라 칸에 시황제, 흑잔, 암굴이밖에 없어요...
내년 5성 선택은 잔느와 나이팅게일 중에서 고민 중이었는데 잔느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tip. 모짜르트 소야곡 10렙 찍으셨으면 타겟예장 끼워서 전열에 두시면 좋습니다.
한방에 모든 카드 크리 100%가 뜨는 멋짐 폭발.
카드카운팅만 잘하면 초반에 압도적인 크리화력 쏟아붓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나폴레옹 본인이 기믹에 관계업이 무관+차지스킬이 있으므로 항상 주의. 2. 핀 본인이 기믹에 관계없이 타집+확률회피 스킬이 있으므로 또 항상 주의. 3. 저는 시멀에 캐길 데려가서 거의 막바지까지 완전봉쇄 성공했네요.(후반에 브레이크 까고 수히메 불러와 버프 걸자마자 터져서 캐길 다시 복귀....) 개인적으론 올해 길가제에서 시황신준의 쌍두마차 이야기를 가장 제대로 실감한 전투였네요.
신준이랑 아처 오사카베히메로 단기전을 노려볼려고 합니다. 시황제가 확실히 좋긴 좋은데 무작정 대려간다고 좋은것도 아니더군요.. 이 던전은 아니지만 히오스한테 진짜 피똥 쌌네요.. 가볍게 클리어할줄 알았는데 기믹을 잊어버려서 고생하면서 겨우 깻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