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카디 픽업, 딱 한 번만 찔러보려고 했더니
측천눈나가 나왔네요.
픽업4성캐도 작정하고 노리면 잘 안나오는 귀한 몸이니
10연으로 뽑았으면 잘 나온 거라 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스카디가 안나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죠.
이대로 돌을 계속 퍼부어 쇼부를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러다 돌 다 떨어지면 개인적 우선순위가 더 높은 수앵얼
보업에 실패할까봐..... 쫄려서 또 멈췄습니다. 근데 수앵얼
픽업이 '다음주' 금요일이라 과연 존버가 가능할지, 아니면
욕망에 굴복할 것인지 어느쪽이든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ㅠㅠ
게다가 수앵얼 픽업 끝나면 곧 에레짱과 몰레의 보업 찬스가
돌아올 예정이라 이를 어찌해야 좋을지
P.S- 이번 파밍맵은 뭔가 부조리한 구성이 눈에 띄는군요.
90++ 바로 아래 단계로 90+던이 있는데 이거는 직접 해보니
배포 발키리의 접대던이라는 느낌이 확 왔습니다. 근데 문제는
해당 전투맵이 개방된 직후에는 발키리를 써먹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영기재림을 하는데 필요한 얼음 갯수부터 살인적인데
각 지역을 10레벨까지 업글 안해뒀으면 보업 퀘스트까지 막혀
있는 상태로 시작을 하게 되니....... 보1 40렙 가지고는 예장
공뻥과 캐밥 버프를 발라줘도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잖습니까?
어떻게든 얘네를 써먹어보려고 최종재림에 만렙 찍고 보5까지
만들어주면 이제는 더이상 얼음을 쓸 데가 없습니다. 보5 만들려고
퀘스트 개방을 했다면 각 시설 레벨은 이미 10이 되었을 것이고,
상점에서는 영기재림템 이외에 얼음을 소비하는 아이템 자체가
없습니다. 기껏해봐야 이벤트 종료후 QP랑 바꿔먹을 수 있는
기능이 개방된다는 것 정도?? 이벤트 기간내에 수키리 굴리기를
포기하고 윗단계의 90++만 도는 방법도 있지만 이쪽은 공뻥예장
풀돌과 인권캐가 갖춰져있지 않으면 도전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
흉악한 곳이라.....;;; 그래서 본계로만 3턴클 덱 짜보고 부계는 도전을
포기했죠. 접대캐를 굴릴 수 없는 접대던이라니...... 이거야 원. -_-
백다니
ㅎㅎ 수앵얼 노리는 사람이 저 혼자가 아니었군요. 부디 목표 이루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