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왼쪽스틱과 오른쪽스틱을 동시에 조작하지 못하는 수준. 어 이게 쏘는건가 어어어어어 (...)
둘이서 할 게임 찾다가 1,2 합본을 샀습니다
1편 - 토욜 저녁
> 아 이건 정말 와이프를 위한 게임... 우측 스틱이 필요없고 대각선 조준도 필요없고
죽는다고 뭐가 나빠지는것도 아니고 바로바로 체크포인트에서 다시시작하니까 부담없고;;
총 바꾸는게 뭔지도 모르고 걍 쏘는 버튼만 알던 시점에서 4시간쯤 2인플해서 결국 보스전까지 다 깼습니다
이건 트로피가 노답수준이라 걍 포기;; 플레도 없고;
2편 - 일욜 오후
> ... 어려워요 어렵습니다 우측 스틱으로 조준해야한다는게 이렇게......
1편 했던 깜냥이 있어서 하긴 하는데;;; 둘이서 와장창 깨면 와이프는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서 좀 그닥이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각각 혼자 쉬운구간은 와이프가, 어려운구간은 제가 하면서 옆에서 보는걸로 엔딩봤습니다.
엔딩보곤 필요한부분 여기저기 들려가며 플레작업 한시간정도 해서 바로 플레
1보다 확실히 나아진 부분이 보이는데 1의 방식도 나쁘지 않아서 조작자체를 갈아엎은게 조금 아쉽군요
음... 고어한거에 대한 내성문제만 아니면 훌륭합니다. 2인 오프라인 플레이도 재미있고 멀티도 잠깐 해봤는데 충분히 재미있군요
2편 플레는 난이도트로피가 없어져서 그냥 한번 쭉 깨면 거의 끝난다고 보셔도 될듯
물논 분량이 굉장히 짧습니다만... 애초에 지향점이 오락실 원코인 횡스크롤 액션겜이라 하면 4시간정도면 충분합니다
난이도를 올리면 4시간은 개뿔 두발짝 가고 사투벌이고 두발짝가고 사투벌이고 반복하는 수준;
ps.
트로피 중 헤드샷 연속 20번이 그나마 젤 빡센데 이거 '죽어도' 카운트 유지됩니다.
달려오는애 몇명 있는 무난한 스테이지를 리볼버로 시작해서 5명쯤 죽이고 > 맞아죽고 > 재시작 반복하면 됨
이때 자동조준땜에 계속 몸통에 조준이 붙을 수 있으니 잠시 조준어시스트 OFF 해 주시면 편합니다
2편은 어렵나요??
1편에 비해 '완전 초보' 가 하기에 좀 더 어려운건 맞고... 게임자체의 난이도는 개인의 피지컬에 따라 좀 다르겠군요
ㅋㅋㅋㅋ재밌게 잘읽었슴다
리뷰 보고 1 구매합니다. 무턱대고 2 살뻔했는데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