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적어보는 후기 겸 소감입니다.
현재까지의 제 팀 라인업입니다.
이번 주말엔 새로운 보스가 공개될텐데,
현재로선 아무도 빼고 싶은 선수가 없어 행복한 걱정중입니다.
참고로 저는 똥손이라 제일 쉬운 난이도로 싱글만 즐기는 편입니다.
선수 후기는 이를 감안하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 타격: 디렉
* 컨셉: 어지간하면 요즘 선수만(노브랜드 야구화, 클래식한 타격/투구 자세 질색)
* 특징: 대인전 기피증, 오로지 루키 컴까기로 아케이드식 야구를 즐김
* 취미: 홈런 치고 L2 눌러 리플레이 감상하며 흐뭇해하기
1. 레이 듀람(화이트삭스 팀 해금 보상) 2B, 0.498
리드오프, 마린스의 재즈 치좀과 고민을 많이 했으나
스위치 타자라는 잇점과, 난이도 루키여서 그런지 90%에 달하는 도루 성공율,
그리고 뜬금없이 터지는 선두타자 홈런 덕에 치좀을 도루 전문 요원으로 벤치에 앉히고
붙박이 리드오프로 활약 중입니다.
다만 뜬공이 좀 많이 나오는 편인데 디렉 기준 스틱을 아래로 놓고 치면 강습 땅볼 안타 많이 칩니다.
팀에 합류가 좀 늦어 패러렐은 라인업 중 가장 낮은 3단계입니다.
2. 브라이언 레이놀즈(파이어리츠 FOTF) RF(세컨 포지션), 0.444
역시 스위치로 부동의 2번 타자, 패러렐 4단계 막 진입
평소 MLB는 류뚱 경기만 찾아보는 편이나, 더쇼할 땐 매일 기사보는 스타일
하지만 18~19 이후 쭉 쉬다가 22에 복귀해서,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필요할 때마다 그 필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9번 대타나 1번 리드오프가 나가 있으면 꼭 진루타를 보장해주는, 완소 2번입니다.
3.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FOTF) CF, 0.455
아직까진 22의 국민타자죠, 게다가 제 트라웃은 패러렐 5단계 고유번호 365번!
놀랍게도 거의 무료인 선수인데 라이브 트라웃과 특능은 100% 같고,
* 이거 좀 애매합니다. 제가 인게임에서 세모(플스) 눌러 확인한 특능은 100% 같은데,
쇼내이션에서 확인하면 라이브에 비해 FOTF에서는 홈런 관련 특능인 BOMBER가 빠져 있습니다.
뭐가 맞을까요? 이쯤에서 전문가 분들께서 등판하시겠...
능력치가 딱 10씩 모자라지만 이마저 성장 시스템으로 -5까지 좁힐 수 있습니다.
(라이브 트라웃 가진 사람은 성장 안 시키냐 멍충아...)
18 임모탈과 19 시그니처 트라웃은 저랑 안맞았는데, 이 카드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좌우 안 가리고 툭툭 잘 쳐주고, 특히 우투는 톡 쳐도 넘겨 버립니다. 아직 없으신 분 일단 한 번 써보세요!
4. 세드릭 멀린(오리올스 FOTF) LF(세컨 포지션) 0.458
4번 좌타자, 제 스위치 중심 라인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투우타, 좌투좌타에 약합니다.
선수 안 보이는 스트존을 싫어하고 선수별 개성이 담긴 타격 폼 보는 걸 즐기는지라
4번도 스위치를 찾으려 했습니다만... 이 선수 물건입니다. 말만 좌타지 유독 좌우 가리지 않습니다.
홈런 수는 현재 110개의 트라웃에 비해 조금 밀리는 85개이지만,
트라웃이 최초 노셀로 나왔고 이 친구가 좀 더 늦게 합류한 점을 감안하면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트라웃보다 타율도 높습니다. 다만 외야 3인방 중에 어깨가 가장 안좋다는 평을 보고
좌익수로 쓰는 중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실책은 범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패러렐 5단계까지 1,500점 남아, 트라웃에 이어 2번째로 5단계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패러렐 점수 채우는 속도로 보면 오히려 트라웃보다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5. 조시 벨(내셔널즈 FOTF) 1B, 0.421
19때만 해도 얘가 스위치인지 아닌지 기억도 나지 않은,
한 방이 있다고 해서 썼다가 저한테 맞지 않아 버려진 기억 뿐입니다.
(그러고 보니 한방 형님 크데 그립네요, K데말고 C데...)
그 조시 벨이 개과천선해서 돌아왔습니다.
큰 키 때문인지 여전히 낮은 공엔 쥐약이지만 신장 기준 상/중단에 걸치는 공은
툭툭 잘 넘깁니다. 다만... 2루타성 치고도 1루 밖에 못 갑니다.
6. 호세 라미레즈(가디언즈 LIVE) 3B, 0.397
현재 타선 중에 가장 낮은(?) 타율을 기록 중인 조세호...
갈아치울까도 고민했지만, 이 친구의 홈런 후 자세를 보는 게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내심 갈아치울까 고민할 즈음이면 예의 그 자세로 홈런을 뽑아냅니다.
현재 트라웃-멀린에 이어 팀내 홈런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아성애자로서... 현실에서도 잘해야지 골드 되면 바로 교체될 겁니다. ㅋ
7. 애들리 러츠맨(오리올즈 PROSPECT, 유망주 25인 해금 보상) C, 0.460
팀 내 최고 타율을 기록 중인 유망주 포수! 컨퀘 미국맵 2번 돌면 무료로 획득 가능합니다.
(물론 마켓에서 유망주 사서 푸셔도 됩니다)
처음엔 버리고 FOTF 포수로 가려고 했습니다. 초반 20타석 정도 타율 2할 아래...
근데 이 친구, 익으면 익을수록 진가를 발휘합니다. 제가 무조건 디렉 좌/우로 밀고 당겨치는 버릇이
있는데, 타자 정보 보시면 push/balance/pull 등이 있습니다, 이 친구는 밸런스형이더군요.
그 후 걍 스틱 놓고 공 오는 대로 타이밍만 맞춰주니 단타 장타 그때그때 잘 쳐냅니다.
8. 프란시스코 린도어(메츠 FOTF) SS, 0.432
무려 코리 시거를 우투 전문 대타로 벤치에 앉혀 버린 저의 최애 유격수!
딱히 코리 시거가 안 좋은 건 아닌데, 18때부터 이 선수의 키와 스위치 특성 등이
마음에 들어(전 6.3 넘어가면 잘 못치겠더라구요) 기용했던 것이 어느덧 애착인형 같이 되고 만...
하위 타선이지만 기필코 살아남아 상위로 연결해줄 역할을 더없이 훌륭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 방 역시 있어서 조세호에 이어 팀 내 4위 홈런 타자입니다.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벤치는 그냥 역할만 남기겠습니다 ㅠㅠ
대주자 전문: 재즈 치좀(마린스 FOTF, 2B)
우투 대타: 라파엘 데버스(레드삭스 FOTF, 3B), 코리 시거(텍사스 FOTF, SS)
좌투 대다: CJ 크론(로키즈 FOTF, 1B),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브레이브스 FOTF, CF)
어쩌다 보니 거의 FOTF 선수 중심인 팀이 되어버렸습니다.
숫자의 노예여서, 90 넘는 라이브 선수 쓰기엔 스텁이 버겁고,
85~88 라이브 쓰기엔 90이란 숫자에 압도 당해서...
참고로, 90 이하 라이브와 여기에 없는 FOTF 선수들도 한 번씩 다 사서
10경기 씩은 뛰어보고 저한테 맞는 선수만 추린 라인업입니다.
얼른 퇴근해서 멀린 5단계 점수 채워주고 싶습니다...
팀에대한 애정이 느껴지네요 ㅎㅎ 조세호랑 데버스 중에 고민하다가 FOTF 데버스 구입했는데 조세호 써볼걸 그랬어요
전 초반에 조세호 컨퀘 보상 팩 까서 나왔는데, 그때 보니 2만 스텁 정도 하길래 그냥 썼거든요. 지금은 요 며칠새 3만을 넘어가는... 둘 다 좋더라구요. 다만 디렉 기준, 조세호는 스틱 좌타 기준 2시 방향으로 끝까지 땡겨줘야 홈런을 잘 치고, 데버스는 오히려 스틱 당기면 죄다 파울 타구고 그냥 둔 채 툭 치면 넘기더군요.
혹시 화삭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였나 이 선수는 써보셨나요?? 좌완한테 저승사자가 따로 없더라구요 ㅋㅋ
스펙상으론 좋던데 저한텐 너무 안맞아서... 게다가 전 산 것도 아니고 노셀로 들어와서 ㅠㅠ 대신 제 마이너팀에 중견수 보고 있어요 ㅋㅋ 미션 빨리 밀 때 타율이나 승패 관련 신경쓰지 않고 막 휘두르는 팀이요
저도 무과금에 카드운도 없다고니 FOTF 위주로 구성했는데 님처럼 대인전은 안하다보니 만족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ㅎ
사실 컴까기로는 이 정도 팀도 충분한 거 같아요. 이제 다른 프로그램 보스들 나오면 또 마음이 바뀌겠지만요 ㅋ
확실히 유저마다 다양한 라인업이 가능해서 좋은 것 같아요. 조세호, 린도어, 러치맨 이렇게 3명만 겹치네요. ㅋ 이번 새로운 보스는 개인적으로 선발투수나 좌투구원이면 좋겠네요 ㅋ
오! 저도 공감이요 선발이나 좌투 구원!!!
트라웃 라이브 카드에 비해 젤 중요한 BOMBER가 빠졌지요. 세드릭 멀린스는 +5가 되면 R3를 눌렀을 때 필드 화면에서 나오는 수비 능려이 중견수에서 다이아가 됩니다. 벅스턴은 노업에서도 좌, 우 모두 다이아라 상관없는데 멀린스는 다이아 간지를 위해 중견수로 가야..
이게 좀 이상하네요? 쇼네이션에서 보면 bomber가 안나오지만 인게임 세모(플스) 눌러서 보면 분명히 있는데요?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미 전역 맵은 한번 깨긴 했는데, 두번깨면 확실히 러치맨을 얻을 수 있는건가요? 지겹긴한데 한번 더해야하나 싶어서요.
러치맨 해금 조건이 유망주 25인 컬렉인데요, 가장 쉬운 방법은 경매장에서 사시는 방법이 있구요. 전 스텁 아까워서 몸으로 때운... 미국맵 한바퀴 돌면 유망주 12명을 얻을 수 있구요. 고로 2바퀴면 24명, 게다가 초이스여서 겹치지 않게 고르실 수 있지요. 그리고 1명은 이미 다른 초반 컨퀘나 미션 하다 받으신 게 있으실 거구요. 아, 물론 이전에 받으신 거나 첫 미국맵 때 받으신 거 팔지 않고 가지고 계시다는 전제 하에... 만약 파셨다면, 다시 미국맵 2바퀴 돌면 24명 채우실 수 있습니다. 반복 보상이기 때문에!
주로 컴까기는 뭘로 진행하시나요? 미니시즌 or 컨퀘 or 단순 싱글게임만 하긴 좀 지겹지 않으신가 해서요.
컨퀘 일단 한 번 쫙 다 깨고, 미국맵은 러츠맨 얻으려 2번 깨고, 이후 미스터리맵만 반복해서 에인절스/가디언스/브레이브스만 계속 조지고 있습니다. 트라웃/조세호/로아주/맷 올슨만 조심하면 방어율 관리도 해가며 무난하게 깰 수 있고, 체감상 10번에 1번(미니팩 5장 * 10 = 50장)은 다이아 나오더라구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지금까지 제일 싼 85 다이아 4~5명인가 나왔고, 쓸만한 건 조세호/블게쥬/코빈번스 정도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좀 비겁하지만... 제가 선발진 방어율도 0점대 유지를 선호해서... 1선발인 댈러스 카이클 성장시킬 땐 일부러 컨퀘 대신 디트로이트 골라 싱글로 돌렸습니다. 미스터리맵 하면 오타니 등의 1선발 상대해야 해서 제 타자들 타율 떨어질까봐서요. 디트로이트나 오클랜드로 하시면 경기당 15 삼진 이상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