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입장에서 보면 7월 분기에는 덱 빌드 팩이랑 백룡 스트가,
10월 분기에는 연말 박스를 팔아야 하니까 여태 메인 부스터에 낼 공간이 없긴 했을 거에요
근데 이걸 2번 연속으로 '간접' 지원을 줬으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심지어 TV에 광고까지 내고 마듀에서도 1.5번 홍보했던 물건인데...
택티컬 이게 재록을 후하게 줘서 호평받았던 거지 12기 기준에서는 어느 덱이든 티어아웃된 지 오래입니다
뉴비 입장에서도 그걸 매장에 들고 가서 1주일 정도 친선 게임을 해 보면 체감할 수 있을 걸요?
근데 코나미가 유저들 보고 이걸 계속 쓰라고 준 게 "궁합이 좋은 범용 카드",
직접 지원보다 가시성이 낮은 걸 3달마다 1장씩 줬다 그겁니다. 심지어 테마당 2장 중 1장은 지뢰였고요
테마의 수명이 긴 게 반 년에서 1년, 짧은 케이스는 1분기도 못 가는 걸 생각하면
이걸 굴려보라고 냈으면서 지원을 그렇게 짜게 준다는 것 자체가 우습다는 거죠
대회에선 상반기 스미스에 이어 하반기 라이제올 맬리스가 날아다니는데. 매장도 어느 정도는 그럴 건데.
그걸 상대로 간접지원 2장 받은 사드 엘드 이빌을 쓰라고 주는 게 말이 안 된다 그거지.
물론 코나미가 이 정도로만 지원을 준 게 "이건 그냥 덱리니까 이거로 범용을 가져가고 덱을 환승해라"라는 의도였으면
요즘 유희왕다운 게임 방법이고 그럴싸한 상술이니까 "아 니네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라고 했겠지만...
뉴비가 덱레가 구리다는 걸 알자마자 바로 덱 환승을 시도할지도 좀 의문이고(꼬접이라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그럴 거면 여태 마케팅비나 테마 중점의 홍보는 그냥 마케팅 사기 수준인 게....?
차라리 "재록 상품이니까"라면서 간접으로도 지원을 아예 안 줬으면 유저들 환승 유도에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스트럭쳐 덱이란게 이거 사면 무조건 대회 나가서 좋은 성적 거둘수 있으니 사세요! 라고 떠드는 참고서 같은 것도 아니고 애초에 이걸 사서 티어겜만 하라고 하는 것도 좀 이상한 발상 아닙니까? 뭐 '실전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민 이상 당연히 티어겜, 대회픽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맞는데 격겜에서 신캐를 판정 후하게 줘서 출시하고 그걸 플레이 한다고 무조건 대회 우승을 위해 도전하는 유저만 그 캐릭터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걸 사서 그대로 굴리던, 자기 입맛에 맞게 굴리던 자유이니 딱히 무슨 의도를 가지고 출시했다는 단정짓는 건 좀 이상한 접근 아닐까요? 거기에 애초에 꼬접을 했다고 해도 가지고 있는 덱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다면, 추가 지원으로 혹시 미워도 다시한번 해보세요~ 랍시고 츄라이를 권할수도 있는건데, 이 상품은 그냥 재록만 털고 환승하세요 라고 유도하는 것도 못할 짓 아닐까요?
'심지어 TV에 광고까지 내고 마듀에서도 1.5번 홍보했던 물건인데...' 팔 생각이 없었다는건 이미 본문 내용으로 반박되는 것 같은데요; 장사를 하는건 코나미인데 뭔진 몰라도 그쪽에서 생각을 하고 내는거겠죠 아마? 지금 말씀하시는건 아무리봐도 '내 생각에는 이렇게 하는게 맞는데 너네들은 이렇게 안하는거보니 팔생각이 없구나!' 이거 같아요 차라리 내 생각이 옳고 코나미는 틀렸다. 코나미의 운영이 잘못됐다~식으로 논리 전개를 하셨으면 공감하는 사람이 더 많았겠군요
티어게임만 게임이 아닙니다. 친구들끼리 소소하게 즐길때는 충분히 재밌는 카드가 될수 있어요. 그거면 됩니다.
테마 자체는 미끼라고 봐야 하는 게, 이번 유출이 사실이고 아니고 간에 왜 이 3테마인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대 유희왕에서 보여지는 "반복뛰기식 전개"를 가장 적은 카드수와 명칭이 달라져도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쉽게 이어가는 이블트윈 고타점 한방 밀어버리는 타입의 파워 덱 중에, 티어권도 아니면서 완전한 티어아웃권도 아닌 테마로 거의 유일한 사이버 지속물을 이용한 장기전형 덱 중에 티어아웃되면서도 상징성이 있는 테마 엘드리치 이 세 테마를 택티컬 트라이로 내놓은 건, 현 환경에서의 상위 덱들(맬리스, 천배, 라뷰린스)로 입문하기 좋은 방법론 떄문이라고 봅니다
너무 고인물의 시각으로만 바라본 의견이 아닌가 싶어요. 뉴비는 말 그대로 뉴비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에요. 극단적인 경우, 이 게임에 대해 정보가 단 하나도 없을 수도 있죠. 그런 사람에게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고난도의 운영 실력을 요구하는 덱을 준다고 해봤자 제대로 굴리지도 못하고 들어오는 압도적 정보량에 지쳐서 떠나버릴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택티컬 트라이는 덱의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테마를 골라야 했을 겁니다. 더불어서 최신 테마들은 빼야 했죠. 말마따나 팔아야 하니까요. 저는 이런 의미에서 사드, 엘드, 이빌 트윈의 라인업이 결정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각각 후공형, 선공 운영형, 선공 전개형으로 덱타입이 다르고 덱의 기초적인 운용 난이도가 높은 편이 아니니까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덱의 파워가 높지는 않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판단했겠죠. 일단 게임에 대해 알아야 강한 덱을 하던가 말던가 하니까요. 간접 지원 건은... 위에 쓴 것보단 확신이 없지만 그래도 추측해보자면 '유희왕'이라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 지 알려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이 게임은 다른 TCG에 비해 덱 구축이 자유로운 게 장점이잖아요. 그러니까 택티컬 트라이에서 정립한 플랜, 그러니까 뉴비가 익힌 익숙한 플랜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덱에 추가로 투입할 만한, 시너지가 날 법한 카드를 신규 부스터에 내서 신규 부스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새로운 카드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드는 거죠. 테마에 직접 지원을 주면 덱 자체의 플랜이 많이 바뀔테고, 그러면 뉴비는 겨우 익숙해진 플레잉을 버리고 또 새로운 플레잉을 학습해야할 테니까요. 그러면 뉴비 입장에선 피곤해지겠지요. 결론적으로, 위에서 쓴 문장을 다시 쓰는 게 되긴 하지만, 너무 유희왕이라는 게임에 익숙한 사람만을 전제로 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이 25년된 고인물 게임에 배울 게 얼마나 많은데요. 뉴비는 이기는 법이나 카드 파워가 어쩌고 이전에 카드 텍스트를 이해하는 것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코나미는 이런 사람들도 차근차근히 입문할 수 있도록 그런 전략을 쓰지 않았나 싶네요.
스트럭쳐 덱이란게 이거 사면 무조건 대회 나가서 좋은 성적 거둘수 있으니 사세요! 라고 떠드는 참고서 같은 것도 아니고 애초에 이걸 사서 티어겜만 하라고 하는 것도 좀 이상한 발상 아닙니까? 뭐 '실전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민 이상 당연히 티어겜, 대회픽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맞는데 격겜에서 신캐를 판정 후하게 줘서 출시하고 그걸 플레이 한다고 무조건 대회 우승을 위해 도전하는 유저만 그 캐릭터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걸 사서 그대로 굴리던, 자기 입맛에 맞게 굴리던 자유이니 딱히 무슨 의도를 가지고 출시했다는 단정짓는 건 좀 이상한 접근 아닐까요? 거기에 애초에 꼬접을 했다고 해도 가지고 있는 덱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다면, 추가 지원으로 혹시 미워도 다시한번 해보세요~ 랍시고 츄라이를 권할수도 있는건데, 이 상품은 그냥 재록만 털고 환승하세요 라고 유도하는 것도 못할 짓 아닐까요?
당연히 '실전 레벨'을 '대회권 수준'과 동치시킬 수는 없습니다. 대회에서 스미스-라이제올/맬리스를 팔아야 하는 코나미 입장에서는 이 말을 홀라당 믿는 케이스가 당황스럽긴 할 거에요. 근데 이 테마를 굴릴 수 있는 수준은 잘 해야 지인 친선전 수준 아닙니까. 대회니 뭐니 얘기까지 한 이유는 이렇게 메인 부스터랑 연계하는 척만 2번 반복하고, 택티컬이니 실전 레벨이니 하는 마케팅 문구를 건 것 자체가 통째로 유저 기만이었다는 얘깁니다. 아무리 레시피의 수준을 올려도 이 테마로는 굴릴 수 있는 한계가 뚜렷하니까. 대회 이전에 매장에서 이걸 굴리려면 상대가 접대용 덱을 들어야 할 테니까. 덱 소지자들끼리 친선이라도 할 게 아니면 덱 환승이라는 결과가 나오겠죠. 마듀에서 얘네로 어디까지 등반할 수 있느냐를 생각해보면은. 차라리 예전처럼 스타터 덱 2024 정도의 이름을 썼으면 어태 스타터 덱이 그랬듯 부스터를 까서 새 덱을 짜라는 의도가 투명하게 드러났을 테고, 이 정도로 어그로가 안 끌렸을 텐데 말이죠
'심지어 TV에 광고까지 내고 마듀에서도 1.5번 홍보했던 물건인데...' 팔 생각이 없었다는건 이미 본문 내용으로 반박되는 것 같은데요; 장사를 하는건 코나미인데 뭔진 몰라도 그쪽에서 생각을 하고 내는거겠죠 아마? 지금 말씀하시는건 아무리봐도 '내 생각에는 이렇게 하는게 맞는데 너네들은 이렇게 안하는거보니 팔생각이 없구나!' 이거 같아요 차라리 내 생각이 옳고 코나미는 틀렸다. 코나미의 운영이 잘못됐다~식으로 논리 전개를 하셨으면 공감하는 사람이 더 많았겠군요
이미 잘 팔린 상품에다 '코나미는 이걸 팔 생각이 없어서 지원을 안 줬나'로 논지를 깐 건 제 잘못같기는 한데 막말로 테마를 중점으로 홍보해놓고 후속 DLC를 간접 2장으로 때웠으니까 이 상품의 의의가 범용 카드 재록용 상품이랑 완충재밖에 더 되냐는 거죠. 여러 번 적었듯이 그럴 의도(범용카드 획득 원툴)로 만든 상품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저는 코나미가 노린 대상이 캐주얼이면서 대회 뛰기엔 우증포무말 없는데요 하는 사람들이라고 보거든요 실제로 이 계층이 많이 샀고. 추가재록 카드 리스트라던가 보면 "이블트윈 사이버드래곤 엘드리치는 완전 신입들을 위한 미끼, 이미 유희왕 하는 유저들에게 재록카드를 싸게 건네주는 게 메인"이 맞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해당하는 비판은 셀렉션 5에 해당한다고 봐요. 특히 셀렉션 5는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카드 전체가 다 다른 팩에 재록되는 궁극의 쓰레기팩이 되어버렸죠
뭐어어... 그러면 테마는 미끼고 범용 재록이 메인이라는 뇌피셜 쪽이 맞는 건가요. 그래서 10기 11기 애들 중 언급이라도 되던 애들을 내세운 거고. 하긴 이런 테마들 아직도 보는 나도 시대에 뒤쳐지긴 했나벼
그리고 스타터 2024로 했으면 오히려 뉴비들이 안 삽니다 이게 뭔 소리냐, 실제로 스타터면서 2개 사면 티어급이던 전설의 스타터 세트인 벨즈/세이크리드 세트 그거 안 팔렸어요. 이후 아크파이브 스타터도 그랬구요 잘 작동하는 기믹이 입증되고, 찾아도 바로 어떻게 굴리는지 알 수 있고, 그리고 그거 자체가 유니크한 3개 테마 재록 카드를 넣으면서 변명하기 좋은 테마로 3개를 골랐다고 봅니다
WALLnut
테마 자체는 미끼라고 봐야 하는 게, 이번 유출이 사실이고 아니고 간에 왜 이 3테마인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대 유희왕에서 보여지는 "반복뛰기식 전개"를 가장 적은 카드수와 명칭이 달라져도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쉽게 이어가는 이블트윈 고타점 한방 밀어버리는 타입의 파워 덱 중에, 티어권도 아니면서 완전한 티어아웃권도 아닌 테마로 거의 유일한 사이버 지속물을 이용한 장기전형 덱 중에 티어아웃되면서도 상징성이 있는 테마 엘드리치 이 세 테마를 택티컬 트라이로 내놓은 건, 현 환경에서의 상위 덱들(맬리스, 천배, 라뷰린스)로 입문하기 좋은 방법론 떄문이라고 봅니다
당장 뉴비에게 유희왕의 스타일을 잘 설명하면서도 바로 5분 만에 가르칠 수 있는 테마를 꺼내보세요 하면 답이 안 나올 겁니다 하지만 이블트윈은 "키스킬은 라일라를 ,라일라는 키스킬을 부르니까 계속 한쪽 효과 발동가능만 유지하면 돼"로 쉽게 이해시킬 수 있어요 사이버 드래곤은 잘 모르겟지만 융합으로 큰 데미지 꼬라박으면 되는 거지? 가즈아ㅏㅏㅏㅏㅏ 하면 되고 엘드리치는 지속함정 키면 상대가 머리 아파서 쥐어뜯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세 덱은 뉴비들에게 쥐어줬을 때 마듀 정착률이 높은 덱들이었으니까요. 라뷰린스나 크샤트리라, 퓨어리(이건 특수취향) 같은 애들은 아직 스트럭쳐를 내기엔 요새 테마였구요.
저는 여기에 다른 덱이 들어갔다면 이블트윈 대신 마린세스, 엘드리치 대신 드래그마, 사이버 드래곤 대신 갤럭시가 들어갈 수 있었다고 보긴 하는데요 갤럭시는 타키온 곧 팔 거고 비슷한 백룡 스트럭쳐가 대기중이라, 마린세스는 애니 테마라, 드래그마는 스토리 테마라 따로 팔거라서(...) 안 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티어권 배틀을 하는 유저에게는 정말 아까운 테마선정이고, 이렇게 지원했는데 왜 진짜 티어권까진 안 끌어줘?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봐요 진짜 광인들이 억지로 대회 우승 리스트에 올려놨지만 이건 거의 홍보사기급이라 ㅋㅋㅋㅋㅋ
스타터란 이름을 내걸면 안 산다, 각자 대응되는 요새 테마가 있다..까진 생각을 못 했군요. 많이 배워갑니다
일단 이 스타터라 붙어있으면 애들이 안 산다 이게 놀라운 게 스타터 = 스타터 사는 건 뉴비임 = 무조건 짐이라는 경험치가 쌓여서 생기는 문제라.....
티어게임만 게임이 아닙니다. 친구들끼리 소소하게 즐길때는 충분히 재밌는 카드가 될수 있어요. 그거면 됩니다.
9기 때부터 W모분탕인 걸 보면 저도 빡겜하긴 글러먹은 것 같지만, 같이 놀 친구들이 싹 딱접하고 저 본인은 매장에서 쓸 만한 덱을 못 굴리던 걸 생각하면 뉴비들은 저처럼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결국 유저 평균값은 즐겜이라는 울타리 바깥에 있으니까 그걸 열심히 따라가서, 도태당하고 딱접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너무 고인물의 시각으로만 바라본 의견이 아닌가 싶어요. 뉴비는 말 그대로 뉴비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에요. 극단적인 경우, 이 게임에 대해 정보가 단 하나도 없을 수도 있죠. 그런 사람에게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고난도의 운영 실력을 요구하는 덱을 준다고 해봤자 제대로 굴리지도 못하고 들어오는 압도적 정보량에 지쳐서 떠나버릴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택티컬 트라이는 덱의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테마를 골라야 했을 겁니다. 더불어서 최신 테마들은 빼야 했죠. 말마따나 팔아야 하니까요. 저는 이런 의미에서 사드, 엘드, 이빌 트윈의 라인업이 결정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각각 후공형, 선공 운영형, 선공 전개형으로 덱타입이 다르고 덱의 기초적인 운용 난이도가 높은 편이 아니니까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덱의 파워가 높지는 않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판단했겠죠. 일단 게임에 대해 알아야 강한 덱을 하던가 말던가 하니까요. 간접 지원 건은... 위에 쓴 것보단 확신이 없지만 그래도 추측해보자면 '유희왕'이라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 지 알려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이 게임은 다른 TCG에 비해 덱 구축이 자유로운 게 장점이잖아요. 그러니까 택티컬 트라이에서 정립한 플랜, 그러니까 뉴비가 익힌 익숙한 플랜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덱에 추가로 투입할 만한, 시너지가 날 법한 카드를 신규 부스터에 내서 신규 부스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새로운 카드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드는 거죠. 테마에 직접 지원을 주면 덱 자체의 플랜이 많이 바뀔테고, 그러면 뉴비는 겨우 익숙해진 플레잉을 버리고 또 새로운 플레잉을 학습해야할 테니까요. 그러면 뉴비 입장에선 피곤해지겠지요. 결론적으로, 위에서 쓴 문장을 다시 쓰는 게 되긴 하지만, 너무 유희왕이라는 게임에 익숙한 사람만을 전제로 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이 25년된 고인물 게임에 배울 게 얼마나 많은데요. 뉴비는 이기는 법이나 카드 파워가 어쩌고 이전에 카드 텍스트를 이해하는 것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코나미는 이런 사람들도 차근차근히 입문할 수 있도록 그런 전략을 쓰지 않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