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는 7부터 해서 그렇게 열혈팬은 아니지만 재밌게 해왔던지라 이번에도 기대가 컸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저냥 입니다.
일단 액션이 화려해지긴 했는데 이팩트만 화려해지고 좀 정신없어진것 같아요.(특히 그림왈드전) 개인적으론 좀 별로 였습니다. 나중에 차지공격(?) 생기면 좀 낫긴 한것 같은데 초~중반까진 너무 평타->스킬의 반복...이었던것 같습니다.(이번작 재밌게 하신 분들에겐 죄송...) 물론 회피랑 방어도 있긴 한데 정신없다보니 그냥 의도치않게 써지는 것 같았습니다.(제가 약간 발컨이긴 합니다.ㅠ_ㅠ) 그리고 도시 하나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좀 모험하는 맛이랄까..? 그런것도 좀 부족했구요. 스토리나 게임의 구성 자체는 나름 짜임새 맞는것 같았습니다. 다만 첨에 아돌이 2명 나오면서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졌는데 나중엔 너무 싱겁게 끝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재밌게는 플레이했지만 전작에 비해선 좀 부족했던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작은 더 잘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