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갓겜이었습니다.....
다나라는 캐릭터를 살며시 내세우면서 최종보스전에서도 동시 EX 필살기를 쓰면서
이것이 듀얼 주인공이다 내세운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제가 이스 시리즈 중 이스1,2 / 페르가나의 맹세 / 나피쉬팀 방주 / 오리진만 해봤는데
이 시리즈에서 아돌 이외에 스토리 배분이 높은 캐릭터를 미는건 처음보네요
나이트메어 난이도 되니깐 우리가 거는 상태이상은 사실상 불가 / 우리가 걸리는 상태이상은 순식간이라
화상/출혈 걸리면 사실상 즉사한거나 마찬가지라 손이 바빴네요 ㅋㅋㅋㅋ
스토리는 어디서 본것같은 진부함이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다나가 여신이 되는 엔딩은 복선이 많더군요
다나에게 주는 호감도 아이템 은오르골/금이정주인데.....
은과 금으로 대비되는 테마에 음악과 관련이 있는 아이템이면.......레아?.....
다나가 에타니아 시대에서 얻는 아이템은 대부분 이스1,2에서 비스무리한 아이템이 많지만...
특히 어둠의 정령의 가호로 받는 아이템이 흑진주랑 거의 똑같습니다.....
아이템 설명에 맨정신인 사람이 보면 정신을 잃는다라던지
어둠의 정령이 빛의 힘이 상반되지 않아서 쓸수 있을거라고 하는것도......
백에메라스/흑에메라스 = 루미너스/어둠의 보옥의 느낌이네요
약간 쌍둥이 여신과 다나를 매칭시키는 그런 오마쥬의 느낌이었습니다.
잊혀진 고대 왕국 이스 VS 잊혀진 고대 문명 에타니아의 느낌
스토리는 정말 좋지만 2회차하면서 되짚어보니....왠지....
가스라이팅으로 시작해서 가스라이팅으로 끝난것같은 그런 시나리오였네요....
제일 작은 다나ㅋ....좌우로 올가/사라이....
고향으로 돌아갔을 나머지 3인의 무녀 후보들도 능력이 꽤 됬을텐데....3인의 힘은 결국 안쓰이고 에타니아는 멸망했네요...
다나 : 그래서 제가 본 여인이 누군가요?
선대 무녀 : 안알랴줌ㅋ
다나 : 그게 무슨 소리요?
사라이 : 안알랴줌 ㅋ
대대로 전해지는 가스라이팅
아돌 : 패로야 그게 무슨말이야?
리틀 패로 : 안알랴줌 ㅋ
히드라/미노스/네스토르/우라 : 아니 죄다 도태시키고 선택은 어디서 물어봐야 하냐구요!! 시스템 버그 아님!?
마이야 : 안알랴줌ㅋ
이스 8 너무 만족했었네요. 이것 땜에 이스 초기작부터 돌다가 이제는 영웅전설 궤적 쪽은 어떨까 궁금하게 만들었으며 jrpg 다시 파게 만들어준 작품
궤적쪽은 이스보다더 전편과의 연속성이 있어서 아마 정주행하시려면 힘드실것같네요..... 저는 이전에 제로/벽의 궤적만 해봤는데 전작/후속작을 해야 더 이해가 쉽다고해서 도로 탈주했었죠 게임자체는 재밌었습니다
네 일단 이스 쪽 다 끝내고 생각해보겠습니다 ㅎㅎ
다나 허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