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을 다깨고 뭐 다른겜 할거있나 생각해보다가 문득 이스시리즈가 생각나더군요.
제가 이스9는 그냥 건너뛰었는데 그냥 막연히 10구입하고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스토리상 이게 더 과거 시점이고 스토리가 크게 중요한 게임은 아니다보니...
그런데 지금 내 피지컬로 인페르노가 될까? 하는 의문으로 시작한거 같은데
결론은... 초반만 조금힘들고 중후반부턴 그냥 날라다니네요.
아 초반엔 패드 조작도 익숙하지 않아 손이 꼬이고 실수가 겁나 많아 힘들었던거 같네요 ㄷㄷ;;
그래서 초반엔 보스보다 엘리트와 잡몹 4-5마리 같이 껴있는게 더 어렵고
후반은 이제 조작도 익숙해지고 세팅도 얼추 갖추어지다보니 그냥 다 쓸어버리는게 가능합니다.
딜세팅만 얼추되면 리벤지 채우고 협동스킬만 잘써도 그냥 녹는 수준이네요.
이게... 처음에 너무 난이도에 겁먹은게 옛날 펠가나 시절..
나메난이도 피똥싼 기억이 있어서그런듯 합니다.
암튼 공략을 안보면서 하다보니 인물노트 비고 탐색율 100% 실패 해버렸습니다. ㅠ
결국 플래티넘을 위해선 2회차 강제로 해야하네요.
2회차는 좀 천천히 하면서 공략도 좀 보고 놓치지 않게 해야겠습니다. ㅠ
그래도 1회차에서 인페르노 난이도 클리어 업적은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