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에서 피파16으로 피파 시리즈에 입문하게 되었고, 설 세일 기간에 디지털 스탠다드로 구입하였습니다.
한달 반정도의 얼티밋 모드 플레이 후에 EPL 상위 스쿼드까지 달성하였고,
이곳 저곳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PS4 최고의 사행성 게임이다", "백만원을 질러도 안되는 계정은 안된다" 라는 글을 보며
EA의 심한 과금 유도에 반감을 느끼고 점보팩 코인깡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며 얼티밋을 접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티밋도 재밌게 플레이 하면서 피파가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은 들어서 커리어 감독으로 한번 해보았는데
솔직히 이정도로 빠져들지 몰랐고, 개인적으로 얼티밋보다 훨씬 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아직 부유한 클럽으로 플레이는 해보지 않았지만, K리그에서 대전시티즌으로 시작하여 시즌마다 성장하는 재미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몸값 키우는 것도 재밌고,
몸값이 쌌던 유망주를 트레이닝하여 유럽 리그로 보내는 등의 운영은 충분히 모드에 빠저드는 중요한 요소로 훌륭한 것 같습니다.
FM 상대가 안된다는 의견도 보긴 했지만, 좀 더 캐주얼(?, FM과 비교하여..)하게 즐기기에 충분한 것 같고
곧 있으면 mlb the show도 나오는데 야구 게임도 이만큼 재미를 줄지 기대가 됩니다.
빨리 퇴근하고 좋은 CM 트레이드 하고 싶네요 ㅎㅎ
커리어 고수님들은 어떤 점이 재밌는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앞으로 커리어 모드 운영하는데 참고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프로클럽 해보셔도 재밌습니다 나만의 선수 키우기. 온라인으로 팀먹어서 하면 재밌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좋은 팀에서 오퍼가 오길 기다리는데 곧 옴겨봐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