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이번에 사게 되서 이제 시작한 뉴비입니다. 어쩌다 보니 첫 신수퀘스트로 조라마을로 가게되더라구요.
가는길에 왕자가 막 계속 이빨번쩍 거리면서 잘생긴척하고 그러길래... 뭔가 검은속내가 있는놈인지 의심하면서 가게 됫습니다.
근데 막상 스토리가 전개되고, 루타전에 돌입하면서 왜케 왕자가 멋있어 보일까요. 깔리는 웅장한 브금도 그렇고.... 링크와 협동하면서 루타를 쓰러뜨리는 연출에서 왜케 소름이 돋는지.... 참 오랜만에 게임하면서 감동을 주는 게임이네요.
전 그냥 속내보단 웃기는 컨셉같아 보였는데 갈수록 웃기는 컨셉보다 멋있었습니다...
좋은 녀석이더군요...
기실 족장이나 젊은이들 외엔 거의 대부분 링크를 무슨 종족의 원수 취급하는 와중에 혼자 기꺼이 종족의 명운을 건 부탁을 내걸고 링크를 편견없이 호의적으로 대하는 얼마 안되는 조라족이다보니 자연히 정들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