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스샷은 대망의 100% 찍는 마지막 순간.
인터넷에 다른분이 지도 관련 지역 체크해준 스샷이 있어서 그거 보면서 대조해서 찾아냈습니다
젤다의 방이랑 왕의 서고만 남았다 생각하고 마무리 했는데 99.91 이었을때 진짜 멘붕했었는데 마지막에 마지막은 시작의탑에서 가까운
하이랄 마을 옛터일줄은 진짜. 역참마을만 찍고 넘어가는곳이라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이 딱 이 상황인듯
100% 찍고서 발자국 모드로 봤는데 진짜 어질어질하게 다니긴 했네요. 특히나 워프마커 찍어둔 필로드래곤뿔 노가다 장소랑 시자기마을 공중
루트는 얼마나 다녔는지 참;;
지도 100% 찍고나서 뭔가 기쁜마음에 도전한 증표 모으기
진짜로 저거만 주고 없습니다. 진짜 없어요
이제 남은거라곤 지옥의 마상활쏘기랑 장애둘 넘기 인데, 시험삼아 살짝 해봤는데 이건 좀 많이 어렵네요
마스터모드도 들어갈만한 실력은 안되고 검의 시련은 방패 글리치로 넘기긴 했지만 실제로 도전할 엄두도 안나고.
뭔가 남은게 많지만 이 이상은 할 게 없네요
아마 이 글을 마지막으로 길고 길었던 야숨은 끝낼까 싶습니다.
진짜 원없이 했고 거의 200시간 가까이 찍은거 같은데, 첫 오픈월드 겜 치고 초반엔 정말 어려웠는데 그거만 넘기니까 정말 재밌었습니다
얼마만에 밤새워가면서 재밌게 했는지 진짜 기억에 계속 남을 게임이었습니다
보이는 족족 잡아야 한다는것을 몰랐음. 이제 어디를 잡았고 어디를 안 잡았는지 몰라서 지나가다 보면 토벌 마크 뜨나 근처까지 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