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즐겜유저를 표방하기에, 마이크로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5만건담과 11만탱크는 포기했습니다.
또한 지휘부 근처에 있는 헬리 기믹을 전혀 발동시키지 않았고, 11시 탱크는 탄식문제로 최대한 피했습니다.
5만컷 11만컷 없이도, 보급상자 운이 폭발하면 70만점 이상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허벌나게 도전해야겠지만요...
사실 자세히 택틱을 알려줄 능력도 안되고, 지령여유도 없어서 일단 사용한 제대 소개해드리고 느낀점 적어봅니다.
1. 보스제대
CMS는 MP7로 대체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안구사도 MP7을 쓴다면 그로자나 구아로 바꿔 쓸수 있을거 같구요.
트라이 당시 용사요정은 3성이었습니다.
지휘부 출발해서 보스 상대했습니다. 가끔 몇몇 공략에서 행포 아끼려고 박격포를 보스잡이에 쓰라는 공략이 있는데, 별로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파쇄가 너무 안되서 탱커 안터지고 보스잡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냥 유탄발사기 쓰는게 정신건강에 좋았습니다.
보스잡고나면 관제탑 주변 몹 정리하고, 정규군 기믹 발동한뒤, 4턴에는 탄식채우고 6시가서 방공포대 뽀개고 건담 두어마리 잡고 보급주웠습니다.
보스+정규군 기믹몹 포함 5번이 1,2턴 한계전투이기 때문에, 11시 탱크는 최대한 피했습니다.
사실 6시 건담이 보스보다 힘들었습니다.
2. 3만킬 제대
진리의 다원균 선생님 따님 두분을 사용하는 제대입니다. 3시에서 출발했습니다.
제대 유지력에 상당히 신경써서 구성했습니다.
춘전을 쓴 이유는 박쥐잡을때 컨트롤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키패드 1번이나 7번에서 권총에 쿨감버프를 주는 라이플을 찾다가
노스킬 4초 DPS가 꽤 좋아서 채택하였습니다. 건담 잡고난 뒤에는 저격스킬로 잡병들 끊어내는 것도 쏠쏠했습니다.
솦모는 흥국이나 FAL로 대체할수 있긴한데, 그래도 솦모가 좋습니다. 박쥐잡을때 거의 필연적으로 유탄이 레이저 쏘러 튀어나온 박쥐 뚝배기에 꽂히는데,
솦모의 새끼유탄들은 잡병을 타게팅하기때문에 유지력에 좋았습니다.
우리형은 6강 전용장비와 풀강 갓골 착용했습니다. 진짜 신들린 탱킹능력 보여줍니다. 5턴까지 이 제대는 단 한번도 수복하지 않았습니다.
컨텐더+도발이야 뭐 더 설명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시쪽 털어먹는데 거의 이 제대만 사용했습니다.
3. 구출 빤스런 제대
자스포격 제대입니다. 저는 1시지역 정리를 2제대한테 전부 전담했기때문에, 최소한의 행동횟수 소모와 전투횟수로 구출만 하고 튀는 제대를 구상했습니다.
12시에 출발했으며, 박쥐 두마리 + 건담 두마리 + 중앙헬포 랜덤젠 적 한마리 상대를 구상하고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건담과 최소 2번, 최대 3번 연전이 가능해야했고, 가진것중 가장 현실성이 높았기에 얼른 포격요정 스작해서 만들었습니다.
1턴에 45와 자리바꿔서 중앙헬포 먹고, 2턴에 다시 교대해서 구출한뒤 바로 관제탑쪽 헬포로 튀었습니다.
3턴종료시에 관제탑 헬포 위에 올려놓고 점령한뒤 보급이나 주웠습니다.
4. 공수더미
킹갓더미입니다. 1시지역 헬포점령에 사용했습니다. 4턴에는 퇴각후 재소환해서 보급주웠습니다.
가끔 몇몇분들이 노엘을 더미로 쓰면 보급상자 운이 터진다고 선동하시는데, 수영복 상하이조가 진리이니 감언이설에 선동되지 않길 바랍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ㅡㅡ
# 운영
저는 1턴과 2턴에 행동포인트 소모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1턴에 3정도, 2턴에는 4~7정도의 행동포인트 절약을 했습니다.
남는 행포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1턴에는 7시에서 꺼낸 공수더미로 아래쪽 레이더 방공포대 뽀개고 공수보냈고,
2턴에는 보스제대로 정리 다하고 6시 초입에 떨어진 보급 한두개정도 더 주울수 있었습니다.
대충 초반 킬수를 종합해보면, 1,2턴에 보스제대 5킬 + 구출제대 5킬에 2턴부터 움직이는 2제대가 3킬정도 보태줄수 있어서 기믹발동은 넉넉했습니다.
확실히 1,2,3턴에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4,5턴에 중요하더라구요.
이 운영방식의 단점은, 초반 킬수가 넉넉하지 않아서, 3턴쯤 보급상자 운이 상당히 중요하다였습니다.
안그러면 2제대가 보급을 못하고 고립될수 있더라구요. 이 부분은 2턴째에 강제퇴각후 대형헬리 재소환해서 투입하는 것으로 해결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사족
이번 히든은 처음보면 토악질나는 맵 구조에, 정신나간 몹까지 아주 짜증나지만,
그만큼 최적화 조합을 찾고, 행동포인트를 한땀한땀 고민하면서 운용하며, 여러 기믹으로 자신에게 맞는 운영을 커스터마이징 할수 있다는 점에선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좀 편하게 하려고 제조 70연차 질렀는데 노포도인 것을 보면 우중이 어머니가 착륙하는 날은 멀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50만점 이상의 점수를 원하시는 분들은 고민하지마시고 빨리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히든은 다른것은 모르겠고 강종리트와 근성, 지령과의 싸움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원하시는 점수 얻으시길 바랍니다.
건담전 개짜증나는건 맞는데, 운영하는 재미가 있긴해요 이번 히든이
1 공수로 인질 구출을 하지 않고, 관제탑쪽으로 걸어가는 게 더 효율적인가요? 2 1턴에 더미로 7시쪽 건물 하나 부수는 걸로 1만점 얻는 건 좋은데, 행포가 딸리지 않나요? 60만 넘기려고 이것저것 생각하는데 쉽지가 않네요ㅜㅜ 요정력이 약해성.
1. 공수가 있다면 공수로 구출하는게 행포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전 공수가 하나뿐이라... 2. 1턴에 행포가 16 주어지는데, 12시제대 중앙헬포까지 이동하고 3시제대 위로 두칸, 공수더미 아래 레이더깨고 3시제대 위로 공수타고 위로 한칸이동, 마지막으로 보스제대 움직이면 최단거리로 이동시 12시 레이더 두칸앞까지 전진 가능합니다. 2턴에 행포가 많이 남기때문에 거기까지만 가도 보스제대가 여유있게 할거 다 할 수 있어요.
다만 이경우 거의 10에 8번꼴로 보스제대가 11시 탱크랑 한번 싸우게 됩니다.
오홍오홍 그렇군요!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