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찌른 영국은 해상강국 이란 이름과 함께 해 가지지 않는 나라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이후 나폴레옹의 함대를 격파하면서 해상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던 영국은 세계 2차대전에서는 연합의 최후의 보루로서
미국과 다른 연합국들을 도와 승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해상강국답게 영국이 전함들은 강대한 독일의 전함들을 차디찬 바다에 수장시켜나아갔죠
수많은 영국 군함들은 전설을 만들어냈고 그중엔 마지막으로 건조된 타운급 경순양함 벨파스트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타운급 경순양함 벨파스트의 이야기입니다.
※ 타운급 경순양함의 막내
1922년 미국 워싱턴에서는 세계의 강국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1차 대전 당시 겪은 비극을 막고자 자신들끼리의 전쟁에 대한 억지를 통해 이상의 피해를 막고자 모여 조약을 체결하니 이것이 바로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이었습니다.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인해 배수량이 1만 톤 이하의 선박은 8인지 이하의 주포만 탑재 가능했고 이후 런던에서 런던 해군 군축조약까지 맺음으로써 순양함 톤수까지 제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워싱턴. 런던 해군 군축조약 아래 건조된 것이 바로 사우스햄튼급 순양함이었습니다. 이후 글 로스터급 에든버러 급 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리고 1936년 마지막으로 건조된 경순양함이 바로 벨파스트였습니다.
벨파스트는 1936년 기공되어 1년뒤인 1938년에 진수되었습니다. 처음 벨파스트는 언니인 1번 함보다 건조는 빨랐지만 함선으로서 완성이 덜되었기 때문압니다.그리고 1939년 8월에 영국 18함대 소속에 배치되었으며 배치된 이후에는 이렇다 할만한 활약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벨파스트에게 큰 위기가 닥쳐오게 되었습니다.
1939년 11월 18함대에서 2순양함대 소속으로 옮겨진 벨파스트는 훈련 도중 기뢰를 맞아 용골이 파손되고 보일러실 1동이 파괴되었으며 폭발로 인해 크고 작은 구멍이 생기고 함 자체가 뒤틀리고 변형이 생겨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1940년 드라이독으로 옮겨 저 해체한 이후 수리를 하여 6월 28일 이 돼서야 수리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이때 해체 및 수리와 함께 개장을 통해 장갑을 확장시키고 대공 무장 및 강화 레이더를 장비하고 1942년 11월에 주해 역에 복귀 영국 제10순양함대의 기함이 되었고 10월에는 미국의 항공모함 USS 레인저와 함께 독일의 조선소들을 공습을 진행했으며 1943년 이 되어 독일군의 전함 샤른 호스 레스트를 격침시키는 작전인 노스케이프 작전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1년 후인 1944년 독일의 또 다른 전함 비스마르크 2번 함 치르 피츠의 격침을 위한 텅스텐 작전에 참여했고 1944년 한 달 동안 가벼운 수리를 받고 이후 세계 2차 대전 역사 중 가장 거대한 상륙작전이였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여 화력지원을 도왔으며 이후 차우드 작전을 끝으로 유럽해역에서이 임무는 끝나게됩니다.
차 우드 작전 이후 벨파스트는 1945년 태평양에 배치될 것을 대비하여 대공 무장을 강화한 후 시드니로 옮겨 저 그곳에서 개장을 받고 태평양 제2순양함대의 기함이 되어 출격 예정이었지만 일본이 항복함으로써 태평양에서의 활약은 끝을 맺었습니다. 이후 1950년 일본의 쿠레 항의 주둔 도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USS 애틀랜타 경순양함 주노와 함께 정찰과 함께 포격을 개시했습니다. 그러나 혹한으로 인해 1951년 사세로 귀항하게 됩니다. 1952년 채텀에 도착하여 예비역으로서 보관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벨파스트에게 두 번째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1955년 영국은 군축에 돌입하게 되면서 벨파스트 역시 스크랩 처리될 위기에 놓이지만 1959년 현대화 개장을 통해 다
시 현역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12월쯤 되어 벨파스트는 싱가포르에 주둔하였다가 1960년 동북아와 오세아니아 해안에서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이후 1961년 수륙양용 헬기를 탑재하는 개장을 시도하지만 취소되어버리고 1962년 싱가포르를 거쳐 포츠머스에 도착한 벨파스트는 다시 예비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1986년 기념함이 될뻔하다 1971년 다시 폐기처분될 찰나 같은 해에 다시 기념함으로써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벨파스트는 오랜 전쟁의 활약을 끝으로 1971년 영국 템스강에서 전쟁 박물관이 되어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상에서는 로열메이드의 메이드장으로서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인바 동시 로열메이드의 대들보와 같은 여인입니다. 모든것을 다 잘하다보니 주변 메이드 들에게 질투 를 한몸에 받고있죠 경순양함 들중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초반에 그녀를 얻게된다면 바로 주력으로 쓰셔도 무관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벨파스트 보다 성능이 좋은 함선들이 많이 등장했기에 지금은 경순양함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내려왔다고 하더라도 그 성능만큼은 살아있습니다.
플레이어 유저들에게도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있고 유일하게 자신의 관련 라이트 노벨 소설까지 가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함선입니다. 무엇보다 더 무서운건 수많은 지휘관들의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어냈으니 실로 엄청난 여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엔터프라이즈와 많이 엮이고 있습니다. (* 물론 플레이어 유저와도 많은 작품이있지만 애니에서 엔터프라이즈와 엮이다보니 ... )
오늘도 글 잘읽고갑니다.^^ 한국전쟁에도 참가했었다니..아무래도 2차대전이 끝난지 얼마 안된 시기여서 그런지, 게임에 나오는 함순이들중 먼 우리나라까지 온 함선들이 종종 보이는군요. 긴히 쓰고 싶어도 도무지 나오지를 않으니
아쉽네요. (덧글 쓰다가 끊겨서 이어서 씁니다..;;)
1983년이라고 오타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