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급 경순양함은 선행함인 쾨니히스베르크 급의 단점을 보안한 경순양함입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 급은 많이 양산되지 못하고 라이프치히. 뉘른베르크 2척만 건조되어 활약을 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에 작성했던 프린츠 오이겐 편에서 나온 그녀의 불우했던 함생의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 불우했던 함선
라이프치히 급 경순양함은 선행함인 쾨니히스베르크 급의 단점을 어느 정도 개선한 전함이었습니다.
당시 쾨니히스베르크 급의 단점은 빈약한 장갑과 무게중심이 불균형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이에 이것을 조금 개량해서 만들어진 것이 라이프치히 급이었죠이들의 참전은 1936년 스페인 내전 이 일어났을 때 쾨니히스베르크. 도이칠란트 급 전함들과 함께 출전한 것이 첫 출진이었습니다.
이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뒤에는 폴란드를 압박하고자 발트해로 출항했으나 영국 잠수함 HMS 샐먼에게 어뢰를 맞아 전함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보일러실에 직격당하면서 키 부분에도 치명타를 입게 되어버리면서 1.700톤의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후 귀항하여 수리를 받고 1940년 노르웨이를 침공하는 베저위붕 작전에 참전할 예정이었으나 수상함들이 모두 격침을 당하면서 나아갈 일은 없었습니다. 안 그래도 적 잠수함에 어뢰 때문에 심각한 치명상을 입었던 라이프치히는 훈련함으로써 쓰이다 1941년 히틀러가 영국 공략에 실패하여 목표 방향을 영국에서 소련으로 돌린 뒤 바르바로사 작전을 개시하면서 라이프치히 역시 바로바로 사 작전에 참전하게 됩니다.
바르바로세 작전 때에는 라이프치히. 프린츠 오이겐. 애드미럴 그라프 셰어와 함께 육군에 화력지원을 나섰으며 이후 다시 훈련함으로 쓰이다 1943년 다시 현역함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복귀한지 1년도 안되어 1944년 폴란드 북부 항구인 그디니아에서 끔찍한 사건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당시 그디니아 해안 은 안개가 자욱해서 육안으로는 다른 배를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자욱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지난 발트해에서 어뢰를 맞아 함의 상태가 좋질 않아 회피기동이 어려운상황 결국 ..
라이프치히 보다 체급이 더 큰 프린츠 오이겐과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오이겐의 피해는 경미했으나 라이프치히는 어뢰에 직격당한 이후 최악의 피해를 입고 말았으니 안 그래도 얇은 장갑 때문에 피해는 심각했고 거기에 함선의 생명인 용골마저 파손되어버려 결국 완벽하게 수리조차 하지 못한 체 그디니아 항구에서간단한 수리를 받고 병영함으로써 쓰이게 되었습니다. 1945년 독일의 피난민과 함께 덴마크에 있는 오베론 항구에서 종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소련군에의해 인도되었지만 간신히 움직이는 이배를 소련군은 관심이 없었고 결국 1946년 7월 자침함으로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만약 발트해에서 셀 만의 어뢰를 맞지 않았거나 프린츠 오이겐과 이 충돌이 없었다면 그녀의 자매인 뉘른베르크 와 함께 소련에서 훈련함으로써의 삶을 살았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여담으로 라이프치히와 프린츠 오이겐의 최후는 모두 1946년 7월 같은 해에 최후를 맞이했다는 게 특이점이었습니다.
라이프치히 급 경순양함의 후계로 M 급 경순양함이 건조 예정이었으나 취소되어 독일 해군의 경순양함 계보는 라이프치히에서 그 대가 끊기게 되었습니다.
벽람에서는 쾨니히스베르크급 순양함 (쾨니히스베르크.퀼른.카를수르에 ) 를 모두 한계돌파시 수집할수 있습니다.
성격자체는 실제 라이프치히 가 그러하듯 연약하고 유약한 성격으로 그려집니다. 거기에 병약소녀 는 덤이구요
그녀의 의장 물고기는 그런 그녀를 많이 보호하려 합니다. 최근 공개된 라디오 드라마에서 Z23이 쓰러진 라이프치히를 보지못해서 밟은것 때문에
그녀를 공격하는 내용이 있으니까요
쾨니히스베르크 급 처럼 개장이 가능하며 버프함으로서 많이 쓰이고 있긴하지만 것도 독일쪽 PR함 의 경험치작에만 쓰일뿐 실전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함선입니다.
만약 병약소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라이프치히를 추천드립니다.
개장 후 나오는 안전제일 스킬이랑 경순특유의 안정감, 개장버프로 그래도 이미지와는 다르게 쓸 일이 많은 함순이. (독일애들 중 가장먼저 120찍었죠)
ㅇㅎ.. 그래서 병약컨셉이..
덕분에 이번주도 많은 이야기를 알아갑니다.^^
출격 시키면 히익~~~ 하악하악~ 하는 소리에 시끄럽지만 듣다 보면 중독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