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에 오리지날 엔딩을 봤었고, 최근 약 2주간 로얄 달려서 방금 엔딩을 봤습니다.
애초에 오리지널 자체가 재미있었기 때문에, 보강된 버전인 로얄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재미를 씹어먹을 유일한 단점은 제목에도 적었다시피 가격입니다.
최근의 AAA급 게임의 스토리 dlc 1개 분량을 풀프라이스로 팔아먹는 아틀라스 당신은 정말... 그리고 그걸 그 가격에 산 나도 참...
엔딩까지 쭉 진행하고 든 생각은, 이게 일반적인 풀프라이스 게임의 스토리 dlc 1개 + 추가 시스템 dlc 1개 정도가 붙었다는 겁니다.
이때문에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가격부분은 너무 거슬리네요.
개인적으로 'dlc 1 = 전반적인 시스템(로딩, 펠리스 맵 변경, 추가지역 등) 개선 // dlc 2 = 3학기 추가' 로 해서, 본편 구매자들에게 dlc로 팔았어도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게시판에서 이건 dlc로 커버 못칠 정도의 변경이 있었다는 글을 봤었고, 그걸보고 개인적으로 이번에 로얄 진행하면서 바뀐 부분을 많이 기대했었습니다.
근데, 3학기 진입 전까지 "와 로얄와서 엄청변경됐네." 이런건 로딩속도 밖에 없었습니다.
오리지날 진행할 때, 느꼇던 밎밎한 연인 이벤트도 그대로고 극후반 할것 없는 것도 그대로입니다.
스토리 dlc 1개 정도의 내용 추가분이 본편 뒤에 붙어있는데 이걸 풀프라이스에 팔아먹는 아틀라스가 진짜 팬들을 호구로 보고 돈을 빨아먹고 싶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나도 그 호구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6 나오면 6 도 4의 골든 5의 로얄 처럼 추가 확장판 으로 기다렸다가 달리세유
저도 우연히 로얄을 얻게 되어 플레이 해봤습니다 하면서 내부적으로 수정이 자잘하게 가해졌네 따로 팔만하긴 하네 하고 납득하고 재밌게 즐겼습니다 근던 후반부로 갈수록 이벤트 영상을 다시 만들기 귀찮았던지 모순되는 몇 장면들이 있더라구요 이거때문에 저도 풀프라이스로 판매하는것에 6:4정도로 좀 부정적입니다 이 의견과 다르게 게임자체는 재밌게 했습니다
3학기 내용도 얄다바오트를 좀 다른 관점으로 비튼거라 그렇게까지 새로울건 없었죠 각성 이벤트도 너무 싱거웠고 등등 추가부분은 솔직히 기대 이하였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불만인건 신규캐릭터 분량이 가장 마음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