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도 스팀판 기준입니다. 2번째로 남기는 평이네요.
로딩도 격겜치고는 빠른편에 속하고 템포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플스4용은 문제가 많은가 보네요.
그래도 다음 업데이트 예정에 로딩 단축이 있으니 제작진도 신경이 많이 쓰이나 봅니다.
스토리 모드가 밋밋하고 캐릭터들이 많이 낮설게 느껴지는건 사실입니다. 이게 아마도 첫인상을 많이 좌우하나 봅니다.
예를 들어 "배고파~밥먹고 싶다~"라는 가벼운 대사를 하면서도 전투시의 찡그린 표정을 하고 있다보니 더 그런것 같네요.
(손오공의 경우 만화의 일상 파트에선 눈이 위아래로 큰 편안한 얼굴인데, 이 게임에선 계속 인상을 쓰고 있다보니... 루피도 나루토도)
모든 캐릭터까진 아니더라도 일상파트에서의 표정들이 차후 업데이트 되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정작 스토리 모드에서 계속 반복하게 되는 미션들을 포함해서 VS대전시에는 참 게임이 재미있습니다.-_-;
뭔가 시간지나면 또 생각나는 희안한...
연출도 연출인데, 원작 애니화 오디션을 통과하고 캐릭터 구현을 이미 애니화를 통해 진행해본 성우들이라, 다른 오리지널 격투게임이나
RPG등의 기합소리와 달리 뭔가... 뭔가 끓어오르며 토하는 그런 필살기명이 연출이랑 기가 막히게 떨어지네요.
뭔가... 스트레스가 확 날라가는 외침들이라고 해야 하나요? 한방 한방 무겁게 끊어치거나 후둘겨 패는 듯한 그런 연출이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
워낙 검증된 만화들의 캐릭터들과 기술들이라 그런지... 캐릭터의 무거운 질감표현이 셀표현 애니 게임들과 달리 필살기 연출 때의
영화CG같은 파티클 효과랑 너무 잘 어울리는데다가 (나루토 게임 같은 경우는 이런 효과자체도 애니메이션에 맞게 준비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60프레임이라 그런지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진짜 후두려패고 박력있게 끊어치고(예전 초기 스파3 나왔을 때 감동처럼) 내지르고 기를 내지르는 연출들이
그냥 루리웹이나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는 30프레임 영상으로 볼때랑은 확 느낌이 다릅니다. 전 엑박패드로 진동을 느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기사들의 댓글들을 보면 덤핑각이라느니, 덤핑되면 그때 사도 된다느니 이런 말들에 너무 현혹되는 것 같습니다.ㅡㅡ; (그 분들이 덤핑을 기다리시는듯;
정말 망한 게임은 덤핑이 되기를 기다리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워낙 개발비도 많이 들어간데다가 앞으로 남아있는 DLC 캐릭터+개선 업데이트들이
많이 남아있으니 당분간 덤핑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런 수많은 소년점프 주인공들을 한곳에 모아놓은 게임도 없기 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게임이 없을 것 같네요.
결론은, 정말 끌리시면 지금 해볼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는 겁니다. 저도 게임을 사기전엔 굉장히 부정적이었고 하다가 그냥 마음에 안들면 스팀에 환불해야지
했다가 그런 생각이 쏙 들어간 케이스네요.
이젠 아래 콤보 영상같은 것들도 보면서 좀 더 캐봐야겠습니다. 구입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P.S: 참고로 SSD가 아닌 일반 하드에 설치해서 플레이했을 때의 로딩 체감입니다. SSD는 C드라이브로만 써서.-_-;
감사해여 한번 구입해보려고 합니다 제노버스도 재미있게 해서 왠만하면 재미있게 할 거 같긴 해요.
감사해여 한번 구입해보려고 합니다 제노버스도 재미있게 해서 왠만하면 재미있게 할 거 같긴 해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플스4버젼은 해보질 못해 조심스럽지만, 스팀판은 사양이 되신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부족한게 분명 있는 게임이지만, 업데이트 일지를 읽어보니 개발진들도 인식하고 있는 부분들을 계속 수정해 가려는 의지가 보이더라구요!
플스는 노말이라면 조금 비추하네요 ㅠㅠ
저한테는 인생게임 수준입니다. 물론 스팀판 기준으로
플포는 프로도 로딩 거슬립니다. 아바타 복장 착용하는데도 로딩때문에 개짜증이...
플포나 스팀이나 로딩 체감상 다 똑같음^^
스팀은 컴사양에 따라 달라지죠. 저의 경우엔 로딩에서 답답함을 느껴본적이 없어요. 오히러 게시판 보고나서야 "엥 로딩이 느리다고?"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