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질나서 클리어 멤버도 안 찍고 꺼버렸네용. 대충 훈장하고 스타트 멤버, 배치입니다.
수비알(3스)은 4뱅, 스즈란(2스)은 4스나, 티폰(2스)은 그냥 되는 거 다 먹여서 5개 만들었구요. 아마 스3캐1스페B1 일겁니다.
이그제큐터(3스)는 뱅뱅디디디였나 뱅뱅스페B디디였나 여튼 암거나 다 멕였습니다. 나머지는 쌩배치입니다. 힐리드는 그냥 저기서 때릴 수 있는 게 저때는 힐리드 밖에 없어서 넣었습니다. 여유가 되면 노시스가 더 좋을지도?
욕 많이 먹는 보안파견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보안파견 재밌어하는 편입니다. 사실 기존 협약은 어지간하면 스페B2~3개 + 골든글로우면 딜은 대충 채우고 서브딜러 + 기믹해결사를 채용하는 전략으로 어지간하면 생각보단 쉽게 깼었는데요.
디저트 보안파견도 에너지 증폭기 껴고 CC기 조합으로 하고 디펜더만 몰빵하면 골든글로우로 다 때려잡았긴 했었는데 이번에 하드로 하려니까 애들이 죽어라고 안 녹는겁니다...
공략 좀 뒤져보니 사실 상 디펜더는 양념만 치고 수비알 + 감속 + 티폰 + 힐러가 핵심인 듯 했습니다. 그래서 저 스타트 멤버도 디펜더가 좀 많아서 고생을 했습니다 ㅠ. 디펜더는 정말 적당히만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승리 조건은
1. 스타트 덱: 티폰, 수비알은 필수 같고 2-3힐이 되는 힐러 무조건 들고가야 합니다. 그리고 스즈란 2스나 모스티마로 감속장판이 필요한데 스즈란 쓸거면 깔개용 스나가 좀 필요하고 모스티마는 언덕스페 (함정스페같은) 로 3스를 돌리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2저지맨을 약간의 도움으로도 처리할 수 있는 2저지 수단 / 또는 빵시카 같은 딜링 되는 디펜더에 애들 빨리 치워줄 수 있는 조합 필요합니다.
1. 첫 웨이브를 최소한으로 막아야함. - 이게 진짜 운빨입니다. 저는 플레임테일 미스빨 + 샤마르 공깍으로 미스 빌면서 첫 웨이브를 겨우 넘겼습니다.
2. 수비알을 완성 - 저는 4뱅만 멕였지만 그냥 암거나 때려박아서 5개를 만들고 보스가 올 때마다 3스를 켜면 되는 것 같습니다.
3. 티폰을 원기옥 모았다가 최대한 한방에 깔기 + 티폰 다음에 힐러를 깔기
이게 진짜 중요합니다. 티폰이 보스가 만드는 드론을 지워줘야하는데 이게 드럽게 단단한데 딜도 나름 있어가지고... 무에나도 잡아줄 수 있지만 저는 버프를 못 멕여서...
4. 애들 잘 봐가면서 수비알 / 무에나 / 이그제큐터 스킬 돌리기
이그제큐터 쪽으로 오는 애들 있을 때 이그제큐터 켜야하구요. 무에나도 애들이 감속으로 좀 이쁘게 모아지면 그때 켜야합니다. 힐리드는 그냥 쿨돌면 바로바로 돌렸고 보스 잡고 나서는 골든글로우로 바꿨습니다.
퀘스트 한답시고 오버플로 컨버터 들고 갔는데 이거 도움을 받긴 했는데 다른 게 더 좋았었을 거 같기도 합니다. 저지 수 * 7 만큼 증표 주는 거 들고 수비알 3스 + 무에나 스킬 + 이그제큐터 깔기 전 디펜더로 보스 직전에 증표 다 땡기고 티폰 장비를 다 만들어 줘서 딜이 받쳐준 것 같습니다.
근데 딜에는 도움이 안되는 기어라서... 그냥 CC기 기어(에너지 교란어쩌구)가 더 깨기 쉬웠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가성비를 이유로 일부러 만렙작을 하나도 안 했기 때문에 스펙이 좀 딸린지 4뱅만 먹인 수비알이 막판에 한번 녹아서 재빨리 빵시카로 땜빵을 했었네요. 이제 하드모드도 어지간하면 만렙작 요구하는 컨텐츠인 것 같습니다.
오늘 반나절 그대로 썼네요 ㅠ
저도 보안파견 그럭저럭 나쁘지않게 하는데 디저트는 진짜...너무 스트레스받으면서 훈장땄어요
오옹 참고하면서 깨보겠습니당
보안파견 너무 재미없어서 그냥 안하고있어요 미션 재료가 좀 아깝긴 하지만 ㅠㅠ
골든글로우만 있으면 약간 치트키? 쓰는 맛도 있긴 합니다. 록라 유물 아니면 공속뽕맛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모드여서... 긴급은 고생 좀 해야하지만요.
전 재미를 위해서 그냥 보안파견은 훈장 포기하고 유기하려구요.... 뭐 진작에 훈장작은 위기협약 1 2 를 안한거부터가 시작이긴 했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