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패스 3 부둣가 DLC를 최근에야 사용중인 맵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상류사회를 진행하다보니 여러모로 자원이 부족하게 되어 한번 해볼까? 싶어서 적용해본 결과 부둣가는 밸런스 파괴왕 이였습니다......
안노에서 자원을 생산할때는 보통 무역연합을 지은 후 희귀 아이템을 활용하여 몇배에 해당하는 자원을 뽑아내는게 정석인데,
부둣가 DLC가 적용된 이후로는 원자재와 농산품에 대한 한계가 사라져서 굳이 농산품과 원자재 자원의 확보를 위해
건물을 지어야 하는지? 시간을 쏟아야 하는지? 무역연합의 아이템을 구해서 효율화 시켜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왜냐하면 전문 수출품으로 꼬냑을 대량을 생산하여 1티어 전문 수출품으로 적용하여 초콜릿, 커피, 면직물, 석탄, 철광석, 돼지, 곡물, 고무 등을 수입하면,
대량으로 수입 가능하고 소비재도 간단히 생산할 수 있게되니 기존 농산품과 원자재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는지 아니 존재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더군다나 구대륙 트릴로니 곶에 지을 수 있다보니 난이도가 급락하게 됩니다.
신대륙에서 고무를 생산하기 위해 건물을 지을 필요도 없어지고, 부족한 커피와 면직물의 보완으로 추가된 학자 DLC의 일부 기능도 쓸모 없게 되었습니다.
뭔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가장큰 문제는 수입에 대한 제한이 창고의 저장용량이라는 것도 이해가 안가내요.
말그대로 무한대로 수입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보면 좋긴 좋은데 아쉬움이 큰 부둣가 DLC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