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파 유저 여러분.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기종은 PS4입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도 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지난 시리즈부터 무과금으로 입문하고 계약카드 구하느라 고생한게 떠올라 이번작은 아이콘 버전 구입하고 초반에 10만원 현질한 소과금 유저입니다. 매주 마퀴랑 가성비 리그 SBC 해서 보상 얻고 있고 주간 미션등 이거 저거 주는게 많은 덕분에 계약카드는 넘쳐서 좋네요 ㅎㅎ.
여유가 없어서 스쿼드는 1개 올인해서 돌리고 있고 2판하고 스쿼드 피트니스 카드 먹이면서 하고 있습니다.(남는게 없...)
스쿼드 배틀은 시간도 없고 대인전을 좋아해서 안하고 있고 주말리그는 렉때문에 즐기지를 못해서 안하고 있습니다.(남는게 없...) 온디비만 60시즌정도 했네요.
비달과 후이 코스타는 언트입니다. 주간 미션과 골드 업그레이드 투플레이어스 언트팩에서 고오버롤 언트 카드(크로스, 외질, 바이 등)들이 좀 나와서 코스타 연성에는 30만 코인정도 들었습니다.
언트비달이랑 코스타 연성비용하면 총 140~150만 코인 스쿼드 정도 될듯하네요. 10만원 과금했을때 팩과 중간중간 오픈한 팩에서 나온 제일 비싼 선수는 비달이어서 초반에 16만 코인정도에 팔았고 가끔 나온 5만 코인 이하 선수들 팔며 코인 벌었던거 같습니다. 아 초반에 마네 싸게 쓰다 POTM 선정돼서 최고가로 팔아서 한 10만 코인 남긴적도 있구요.
그래서 최대한 가성비 카드를 찾아야해서 역시나 로자노를 쓰기 위해 저렴이 전설을 사용한 스쿼드로 짜봤습니다. 로자노는 교체로도 좋지만 케미 10으로 쓰니까 확실히 체감이 더 좋더라구요.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건 풀백인것 같습니다. 인게임에서 코스타와 고레츠카 위치 바꿔주고 코스타는 스테이 포워트, 풀백은 무조건 항상 오버랩으로 설정하고 게임을 하며 게임에서는 공 근처 풀백에게 계속 침투 버튼 눌러서 사이드로 쭉 들어가게 해줍니다. 윙이라고 하더라도 위협적으로 마구 침투 하고 그러지를 않아서 윙 뒷쪽으로 풀백이 돌아 들어가도록 계속 침투시켜주고 그러면 수비가 마크를 잘 해서 공을 못주더라도 중앙에 공간이 좀 생기는것 같습니다. 사이드 잘 뚫으면 크로스 혹은 패널티 박스로 침투 후 클라위베르트 머리나 발을 겨냥해서 패스해줍니다. 이런 플레이를 섞어주면 수비들이 사이드를 막을것인가 중앙을 막을것인가 하는 갈등이 생겨서 빈틈이 생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계속 중앙만 들어가면 전설이나 토티 수비수들에겐 공 잡기도 전에 뒷치기 당하더라구요ㅜㅜ
마무리가 잘 안되서 역습 당할때는 수미나 중앙수비로 비어있는 풀백자리를 직접 컨트롤 해서 풀백이 돌아올 시간을 벌어줘야 합니다. 그렇게 안되면 훅 뚫려서 어쩔 수 없이 골키퍼 화이팅!을 외치는 수 밖엔 없습니다.
-클라위베르트: 때리면 무조건 꽂히는 성향은 아니고 자세 잘 잡고 쏘면 위력적입니다. 순간 가속도 괜찮고 헤딩이 좋아서 세트피스나 크로스가 위력적입니다. 의외로 몸빵이 약해서 조금만 오래 공 잡고 있을때 수비가 붙으면 휘청하면서 공을 잘 빼앗깁니다. 그래서 퍼스트 터치에 신경써야하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자세가 잡혔다 하면 파포스트로 게이지 2~2.5칸 정도로 잘 채우면 상단에 잘 꽂힙니다. 피네스 샷과 드리븐 샷은 잘 안들어가서 안쓰게 되더라구요.
-로자노: 이 가격으로는 단점 없음입니다.(2만 4천 코인일때 구매) 피지컬이 약한면은 있어서 드리블 수치 올려주는 케미 먹이고 수비와 몸 안닿게 방향전환 드리블로 제치는게 좋습니다. 물론 테크닉 필요없이 달리는 중에 정방향 패스를 받았다하면 스프린트로 두세번 치면 페널티박스까지 올 수 있습니다.
-베일리: 써보니 진짜 메시가 너무 써보고 싶을 정도로 드리블하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프린트 없이 방향전환만으로 슬금슬금 제치고 제쳐지면 공간으로 스프린트 한번 툭. 붙이면 다시 방향전환해서 제치기. 슛도 나름 좋고 스프린트도 좋습니다. 심지어 수비가 좋지도 않은데 너무 빨라서 몸빵을 안쓰고 후다닥 달려와서 공과 선수 몸 사이로 슥 들어가 잘 뺐습니다. 70분쯤 체력이 떨어지면 움직임이 현저히 둔해져서 동카 선수정도로 변하는거 외에는 너무 좋습니다.
-코스타: 케미 맞추기에 좋고 연성가격으로는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피니쉬가 낮다고는 하는데 이상하게 잘 들어가고 침투가 좋습니다.
1부에서는 올전설&토티 스쿼드가 많은데, 수비때 스탠딩 태클로 비벼서 빼앗기는 쉽지 않고 패스길을 예상해서 알짱거리면서 다음 패스 선택의 길을 줄여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협력수비로 압박하며 패스길 차단하고 상대가 슛을 할때 선수를 빠르게 바꿔 최후의 스탠딩 태클이라 생각하고 하는게 좋습니다. 그러다 슛페이크로 제껴지면 그냥 주영신에게 기도하는 수 밖에..
공격시에는 최대한 수비와 몸이 안닿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티들은 피지컬이 다들 깡패라 바로 굴러버리더라구요. 적당히 침투하고 길이 없으면 R1키 눌러서 다시 불러서 패스하구요.
처음으로 1부 전승 우승해봐서 감격스러운 맘에 주절주절 길게 써봤습니다.
아 그리고 전 무조건 선제골 넣으면 공 집고 리플레이도 안보는데(시간이 아까워서) 상대편이 먼저 놀리는 셀레브레이션을 하거나 리플레이 보시면 저도 그 담에 골 넣으면 똑같이 하고있습니다. ㅎㅎ 셀레브레이션이나 리플레이 보는걸 비매너라고 생각하지는 않구요, 그것도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혹시 저랑 대전하시고 기분 상하신 분이 계시면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조금이라도 유저분들 즐거운 피파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랑 어제 붙으셨네요. 이피엘 가성비 ㅋㅋ
축하드려요
제가 졌죠? 가성비 팀에 고수분들이 많으셔서 무서움
아뇨. 로자노한테 골먹은것만 기억나네요. 제가 진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