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플스2 시절 용과같이 1부터 한 올드 유저입니다.
유신은 플스 3로 나왔을때 바로 해봤고요.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시겠지만 유신 극은 리메이크라고 부를수 없는 물건입니다.
일단 바뀐점부터 봅시다
엔진과 일부 인물의 배우 교체가 있었죠. 그래서 그래픽은 플스 3때보다 매우 좋아진것을 확인을 할수가 있었습니다만 여기저기에서 그래픽적인 버그와 최적화 되질 않은 그래픽 로딩등을 봤을때 연습삼아서 개발해본 프로젝트 같은 느낌이었어요.
추가된 컨텐츠는 경계와 몇가지 서브 스토리였는데요. 추가된 서브스토리는 잘만들었다 싶은건 거의 없었고 마지막 서브스토리가 수기를 전부 수집해야 할수 있는것으로 공략이 없으면 바닥에 뭔가 반짝이는걸 전부 수집을 해야 그나마 공략이 가능합니다. 이런건 추가해줘도 마음에 안드네요. 성의없는게 잘 느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경계는 비교적 돈을 쉽게 모을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씀들일수 있겠네요.
추가된 노래하는 주점의 곡은 난이도가 정말로 역대급으로 높았다고 말을 할수가 있네요. 3 여배우가 정말로 보고싶지 않았습니다. 박자도 안맞고 체보도 햇갈리게 만들어놔서 어려웠네요.
전 리메이크라면 원작의 나쁜점을 고치고 원작의 매력을 살리는걸 이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건 리마스터라고 불러도 될정도로 거의 모든부분이 동일하게 느껴집니다.
극심한 제료 노가다, 극심한 레벨 노가다, 별로 생각 없이 만든 투기장 ,여러번 맞아가면서 시도를 해야 발동되는 천계까지 원작의 나쁜점을 모두 답습했습니다. 일부 바뀐 부분이 더 극악했는데요. 더 노가다를 하라고 만든 대장간 강화율 같은게 문제가 많아 보이네요.
일본 무용은 개인적으로 햇갈리게 만들어 놔서 더욱 난이도를 꼬아놓은 물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난이도별 달성목록도 그렇고 판정만 나쁘지 않았을뿐 이상하게 만든건 문제라고 봅니다.
단점만 지적을 했는데 원작 게임자체가 매력이 없었던것이 아니라서 재미는 있습니다. 노다가들 하다가 지쳐서 엔딩보고 끝을 봤다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