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인 부분이 기본 차지가 느려터졌고
주 딜로 사용해야 하는 포메이션 시리즈 후딜이 대쉬로도 캔슬이 안되고
부하들 보조 공격이 생각보다 좀 약하다는 점인데
거리만 어떻게 벌린채 싸울수 있으면 진짜 고화력 캐릭터가 되네요.
캐릭터 자체 설계는 되게 잘만들었어요.
진삼국무쌍 진궁의 완성판 설계같음.
포메이션으로 병사들 불러세우고 차지들로 방향을 지정하는 데
1차지는 알라봉으로 내가 지정한 타겟에 포격 (방향 상관없이 내가 수류탄으로 맞춘 타겟을 향해 락온, 땅에다 수류탄 던지면 땅에 쏨)
(시전 후 병사 사라짐)
2차지는 내가 보는 방향으로 일렬 돌진
3차지는 넓은 부채꼴 모양으로 산개 돌진
(병사들이 바라보는 방향이 기준)
(근데 돌진 판정이 지 맘대로라 안쓰는 거 추천)
4차지는 내가 공격하는 곳으로 모두 달려가며 공격, 이 때 병사들이 바라보는 방향은 내가 4차지로 공격한 방향
(공격 지점을 병사들 위치 기준에서 일직선으로 전부 통과하여 교차, 공격 지점을 지나쳐도 앞으로 쭉 나아감.)
5차지는 제자리에서 난무후 알라봉 (시전 후 병사 사라짐)
이런 연계인데
여기서 또 특수기중에 폭파공작이 포메이션 시리즈랑 연계가 됩니다.
뱃지가 폭탄을 던지면 부하들이 '본인들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폭탄을 던지는 데, 이 딜이 중첩이 됩니다.
따라서 뱃지의 기본 콤보는 포메이션 횡대 or 종대로 부하들 소환
4차지로 적을 지정하여 공격
부하들이 모이거나 적을 바라보는 방향이 알맞으면 폭파공작으로 폭탄 터뜨림.
아니면 포메이션으로 다시 소환하거나, 4차지로 위치 재조정 후 폭파공작
기게이지가 다 찼으면 빅파더
이런 식인데
의외로 부하들 움직이면 조종하는 게 되게 재밌는 캐릭터에요.
진심 버스트 쓰면 주변 아군도 같이 차지 써주기도 해서 병력빨로 밀어붙인다는 컨셉에도 되게 잘어울리구요.
문제가 있다면 캐릭터가 느려터져서 잡기거는 캐릭터나 스카이 캐릭터를 만나면 진짜 두들겨 맞습니다.
특히 한번 나오면 3명 세트로 나와서 숨도 못쉬게 패는 제르마 66이나
광역 범위기로 스킬 자체를 캔슬시켜버리는 크로커다일, 도플라밍고. 얘네가 진국이에요.
뱃지가 특성상 좀 여유롭게 공격 사이 사이에 텀이 있는 데, 얘들은 그 텀 사이에 뱃지를 날려버려서 스킬을 다 끊어버립니다.
이런 애들 만났을 때는 한 번 맞았다 싶으면 반격하지 말고 일단 그 친구랑 멀리 떨어져야 됩니다.
덩치 큰 애들은 오히려 부하 공격도 많이 맞아주고 움직임도 둔해서 상당히 잘잡습니다.
사황들도 포메이션 기관총 난사 맞으면 피 깎이는 게 눈에 보여요.
게시판에서 쓰레기라는 말 나오는 거 치곤 의외로 중간은 가지 않나 싶은 캐릭터입니다.
캐릭터 컨셉도 꽤 좋구요.
이게 컨셉이 확실한게, 포메이션으로 특수기 게이지를 수급하는 캐릭터라서 물량전에서 엄청 강하고
대인전에서 약합니다. 저는 뱃지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부하들 소환해서 이리저리 써먹는 맛은 있더라고요. 근데 차지공격할때 좀 답답한면이 있고 말씀하신대로 얻어터져서 공격 캔슬당할때가 많아서 ㅠㅠ 그게 좀 아쉬움
벳지는 탱크 때문에 달리는 맛이 있었습니다...
포메이션 특수기가 중요한데 이게 캔슬 안 되는게 답답한거 같아요 그리고 챠지기가 광역딜 하기엔 괜찮은데 대인전은 확실히 어려운거 같아요 빅마마랑 할짝이 나오는 맵에서 처음 뱃지 써봤는데 진짜 힘들더군요
벳지는 너무 느려서, 경직 무시 패시브 필수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