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0버전 이벤트와 이야기를 본다면 미호요에서 계속해서 월드탐사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첫버전 스트리밍들도 그랬지만 기본적으로 탐사를 강하게 밀고 나가며 이번 수중탐사도 그렇고 이벤트들도 탐사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수상레일 시스템도 천천히 움직이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상자파먹고 방문했던 지역들을 다시 가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퀘스트 밀고 상자 파먹고 괜찮은 곳에서 사진 몇 장 찍고는 끝입니다. 즉 일회성이죠. 상자를 다 먹는 순간 이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 월드는 텅 비게 됩니다.
"원신은 '오픈월드'의 껍데기를 쓰고있는 가챠 캐릭터 분재게임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오픈월드가 뭔가 게임내에서 의미가 있는것이 아닌 '껍데기'에 불과하며 몬스터 토벌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가 사실상 거의 없기 때문에 반복적인 플레이로써 가치가 너무나도 많이 떨어집니다.
"스토리를 밀고 난 후 월드에서 할 것이 없다"라는 문제는 사실 1.X때부터 줄기차게 나온 얘기이지만 여기에 대해서 그 어떤 계획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면에서 가장 실망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서비스 게임에서 시스템적인 변화나 개선없이 게임이 굴려가기는 힘듭니다. 예를 들어서 스타라이트/스타더스트 상점이나 답이 없어보이는 상시픽업의 경우도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확실한 개편이 필요하지만 이번 파티창도 그렇고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전혀 해결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에 성유물관련이나 점점 진부해지는 나선비경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요.
이번 긴 버전영상에서 정말 알맹이가 있는 개선점들은 기행무기들의 추가와 지하맵말고는 없는 듯 합니다. 물론 지하맵의 경우 월드가 일회성이라는 점 때문에 사실 큰 개선점이라고 볼 수도 없죠.
솔직히 말하자면 스토리만 남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만이라도 좋았으면 하는데 최근의 행보들을 보면 좀 그렇네요. 원신도 오역이 만만치 않기에 이 문제로 발목이 잡히는 일이 없기를 바래봅니다.
게임에 애착이 있으셔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걸텐데 안타깝지만 1회성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는 게임은 정말 극소수입니다. 그 젤다 야숨왕눈도 한번 코로그까지 다 끝내면 접었다가 재시작할때까지 그 지역은 안가게 돼요. 그걸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는건 npc와의 상호작용과 팩션퀘스트에 특화된 베데스다식 오픈월드 말고는 없죠. 물론 스카이림도 회차 플레이를 할때나 가능한거고요. 안타깝지만 회차 플레이라는 개념을 적용하기가 어려운 원신같은 게임은 그걸 극복하는게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애초에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신지역과 이벤트만 1회성으로 즐기는 게임이 맞아요... 오픈월드라고 무조건 모든 맵을 계속 돌아다니게 하면 그것도 스트레스요소일겁니다.
전 딱 적당함.. 이이상 돌리기도 일상생활하면서 힘들고 다른게임도 해야하고.. 복잡한 숙제만 늘려봐야 진짜 몇몇만 즐기는 고인물 컨텐츠로 썩어버림.. 딱 정량제마냥 컨텐츠 즐기고 소모하는 방식이기에 계속 원신하는거지 아니였음 벌써 접음
맵 진짜 잘만들어놓고 일회성으로 끝나니 아깝긴 한거같네요 ㅎㅎ 그래도 갔던곳 또 가고싶지는 않네요 ㅋㅋㅋ 가끔씩 일퀘나 이벤트, 퀘스트로 또 가긴 하니까...ㅋ 그걸로 충분한듯 싶습니당 저는 원신이 스토리던 배경이던 탐사던 2순위고 일단 전투 자체가 재밌어서 하는편인뎅 보상은 적더라도.. 나선 그 이상의 전투 컨텐츠가 생겼으면 하네요 ㅎㅎ 이번 수중 전투도 간소하게 구현된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ㅠ
등대님 글 게시판에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은 첨달아보는데요 실망하셨다고 하실 정도로 진지하게 고민해보신 것 같아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위 사안에 대해 혹시 버전 서베이마다 피드백 제출하고 계신다면 어떤 코멘트를 보내고 계신가요? 보통 어떤 게임을 좋아하고 거기에 있는 근본적 문제가 개선이 안 되고 있다고 하면 이를 타개할만한 대안책을 제시해보는 것도 생각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저는 원신을 라이트하게 하는데 그러다보니 아직 남아 있는 퀘스트도 있고 데일리 퀘스트 하다보면 못 보던 곳에도 가게 되고 하더라고요 특정 지역에서는 반복이지만 파란색 퀘스트도 나오고요 주기적으로 있는 이벤트로 여기저기 방문하게 시키는 것도 이런 부분을 채우려는 일환이 아닐지.. 와우도 했었고 다른 오픈 월드 게임들도 마찬가지로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방송을 보니 새로운 지역에서 최대한 밀도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신경을 썼다고 하던데 비슷한 질문을 내부적으로 스스로들 던져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상점이랑 상시 픽업은 완전 공감되네요..
말씀하신 문제점중에 월드에 할것이 없다는것은 오픈월드 게임중에 와우에서 조차 게속해서 문제라고 지적 됬었는데 고치지는 쉽지 않아보임..
그래도 4.0하고 반년 동안은 주기적으로 폰타인 신지역이 추가되서 괜찮은데 기존의 탐사 끝난 지역용 컨텐츠로 낼만한게 있까요?
전 수직컨텐츠나 하나 내줬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스타레일처럼 시뮬같은거나 각 지역별 나선같은거도 괜찮구요
애초에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신지역과 이벤트만 1회성으로 즐기는 게임이 맞아요... 오픈월드라고 무조건 모든 맵을 계속 돌아다니게 하면 그것도 스트레스요소일겁니다.
아마 근본은 모바일 기반으로 시작했는데 스케일은 점점 커지고 용량은 커지고 PC기반으로 넘어가서 갈아 엎자니 모바일 시장을 버릴 수도 없고 본인들도 골치 아프겠죠 그래서 개발된 업데이트를 일부러 늦게 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일단 플래폼이 모바일이니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언급하신 가챠 캐릭 분재 게임이 되어 가는것 같네요.
등대님 글 게시판에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은 첨달아보는데요 실망하셨다고 하실 정도로 진지하게 고민해보신 것 같아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위 사안에 대해 혹시 버전 서베이마다 피드백 제출하고 계신다면 어떤 코멘트를 보내고 계신가요? 보통 어떤 게임을 좋아하고 거기에 있는 근본적 문제가 개선이 안 되고 있다고 하면 이를 타개할만한 대안책을 제시해보는 것도 생각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저는 원신을 라이트하게 하는데 그러다보니 아직 남아 있는 퀘스트도 있고 데일리 퀘스트 하다보면 못 보던 곳에도 가게 되고 하더라고요 특정 지역에서는 반복이지만 파란색 퀘스트도 나오고요 주기적으로 있는 이벤트로 여기저기 방문하게 시키는 것도 이런 부분을 채우려는 일환이 아닐지.. 와우도 했었고 다른 오픈 월드 게임들도 마찬가지로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방송을 보니 새로운 지역에서 최대한 밀도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신경을 썼다고 하던데 비슷한 질문을 내부적으로 스스로들 던져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상점이랑 상시 픽업은 완전 공감되네요..
개인적으로 원신의 반복 콘텐츠는 월드 탐험이 아니라고 결론 지었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끝나는 월드 탐험에 대해 아쉬움은 없는데요, 라이브 서비스 특성상 차지하는 볼륨에 비해 몇번 소모하고 끝나는 건 낭비라는 생각도 공감은 되네요. 특히 용량 문제도 있을테니 ㅋㅋ
게임에 애착이 있으셔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걸텐데 안타깝지만 1회성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는 게임은 정말 극소수입니다. 그 젤다 야숨왕눈도 한번 코로그까지 다 끝내면 접었다가 재시작할때까지 그 지역은 안가게 돼요. 그걸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는건 npc와의 상호작용과 팩션퀘스트에 특화된 베데스다식 오픈월드 말고는 없죠. 물론 스카이림도 회차 플레이를 할때나 가능한거고요. 안타깝지만 회차 플레이라는 개념을 적용하기가 어려운 원신같은 게임은 그걸 극복하는게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그냥 생떼죠. 장르가 로그라이크도 아니면서 할게 무한생성되는 오픈월드 게임이 뭐가 있나요. 그 일회성 탐험에 들어가는 플레이타임만 따져봐도 따라올 만한 게임이 거의 없는데..
전 딱 적당함.. 이이상 돌리기도 일상생활하면서 힘들고 다른게임도 해야하고.. 복잡한 숙제만 늘려봐야 진짜 몇몇만 즐기는 고인물 컨텐츠로 썩어버림.. 딱 정량제마냥 컨텐츠 즐기고 소모하는 방식이기에 계속 원신하는거지 아니였음 벌써 접음
지역에 필드보스가 있고 리젠 위치가 항상 달라서 각 지역을 스캔하듯 돌아다닌다던지 하는게 있으면 맵 활용이 되겠지만 그런 게임은 느긋하게 시간 들여서 하는mmorpg에 주로 있는거라서 모바일 가챠게임에 그만큼의 시간을 들이는 컨텐츠는 오히려 반대할듯하네요.;
그걸 해결한 게임이 있나요
저같은 경우는 어차피 토벌런 같은걸 돌면서, 그동안 키워둔 캐릭터들로 나선같이 공략용 파티가 아닌, 자유로운 파티로 몬스터들 잡으면서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그리고 상자나 기믹같은 것들도 맵스같은 걸 쓰지 않고 평판보상으로 나침반 얻기전까진 자력으로 90%이상, 나침반 얻은 후에는 힌트 얻어가면서 나머지 10% 여유롭게 찾아디는 편이구요. 이정도만 해도 맵 전체를 꾸준히 즐기고 있는것 같네요. 어차피 전설임무, 월드임무, 일일임무, 초대임무 등으로 초반엔 맵을 꾸준히 돌아다니게 하는데, 강제적으로 또다시 그렇게 한다면 맵이 넓어질수록 오히려 게임하는 시간만 늘어나서 부담스러워질 것 같네요ㅎㅎㅎ 오픈월드니까 본인이 자유롭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단조가 아닌 이상에야 완제품도 같이 파는데(무뽑) 몬헌처럼 모든 장비를 몹잡고 잡은 소재로 장비 만들고 그걸로 또 더 강한 몹잡고...식이 아닌 이상에야 좀 힘들죠.
가챠게임이 아니었으면 가능했겠네요 ㅎㅎ
이번에 일퀘 개선한다고 본 거 같은데 만약 퀘스트를 더 추가하면 더 돌아다닐 수는 있을 거 같아요
맵 진짜 잘만들어놓고 일회성으로 끝나니 아깝긴 한거같네요 ㅎㅎ 그래도 갔던곳 또 가고싶지는 않네요 ㅋㅋㅋ 가끔씩 일퀘나 이벤트, 퀘스트로 또 가긴 하니까...ㅋ 그걸로 충분한듯 싶습니당 저는 원신이 스토리던 배경이던 탐사던 2순위고 일단 전투 자체가 재밌어서 하는편인뎅 보상은 적더라도.. 나선 그 이상의 전투 컨텐츠가 생겼으면 하네요 ㅎㅎ 이번 수중 전투도 간소하게 구현된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ㅠ
이글을 대충보고 gta5 온라인이 떠오름.
이 게임의 정체성이랑 연관되어 있는 것 같음. 오픈 월드랑 캐릭터 뽑기가 같이 연동 되어 있다 보니, 마냥 순수하게 오픈월드 게임으로 즐기기에는 어딘가 아쉽고 전투 시스템을 활용한 컨텐츠도 많이 부족함. 그런데 BM 모델은 전투용 스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캐릭터에 과금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아쉬움을 더 크게 느끼게 됨. 비싼 스포츠카를 팔면서 스포츠카가 달릴수있는 아우토반 도로는 생색내기로 찔끔 만들어 주고 있다고 할까. 전투 컨텐츠가 매우 재미있는데도 세일즈 포인트가 오픈 월드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다보니, 항상 어딘가아쉬움이 느껴짐.
바라는게 너무많음 24시간 게임 하는데 왜 할게없냐 하는글과 크게 다를게 없어 보임1.0부터 고질적 문제엿다면 이미 게임 망햇음 고일대로 고여서 5분만에 일퀘 비경돌고 끄는 사람들 기준으로 게임을 보면 어떤 게임도 망겜임 시스템 적으로 버전마다 크게 개선하고 전 버전에 잇던 맵 기믹들을 다음 버전에 개선해서 고인물과 뉴비들 차별화도 해주고 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