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여러분은 에필로그를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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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엘, 디나, 제시, 제제와 모두 헤어졌고 손가락도 잃었지만 죽음으로부터 삶의 의미를 찾던 엘리는 기타를 두고 조엘을 용서함으로써 삶을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딱히 허무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네요.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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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의 선택에 따라 다른 좀 열린 엔딩 느낌이긴 했는데 어느정도는 희망을 암시하는 엔딩이라고 봅니다. 해피라고 묻는다면 그건 좀 애매할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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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확실한 해피는 아니죠..
열린 엔딩이라 맞는 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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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이 확실하죠 죽고 죽이는 나선에서 빠져 나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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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확실한 해피엔딩이 될 수 있겠군요

[프라운마크니]

해피엔딩이냐 배드엔딩이냐고 선택해야 한다면 망설여지지만 결론적으로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은 나쁘지 않은 결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석하더라도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해피엔딩은 아닐테지만요.
라오어2가 여러 해석의 결들이 존재하지만 조엘의 죽음으로 "연기"되었던 엘리와 조엘의 화해가 마음 속에서부터 이루어졌다는게 크지 않을까 해요.
라오어2는 어찌되었든 조엘과 엘리에 대한 이야기라고 이해하는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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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이라는 단어자체로 이야기되어지는 것이 많네요 저도 라오어 2는 조엘과 엘리의 이야기라는 것에 깊이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