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
저는 이게임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의견은 다르며 좁혀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비꼬거나 시비거는 댓글은 지양해주길 바라고 글이 불쾌하다면 그냥 뒤로가기를 눌러 글을 나가주시길 바란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댓글이 소모적인 논쟁의 전쟁터가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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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작 1편과 dlc 레프트 비하인드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을 수 있습니다.
https://bbs.ruliweb.com/game/85357/read/8585 1편
https://bbs.ruliweb.com/game/85357/read/8644 3편
https://bbs.ruliweb.com/game/85357/read/8672 4편
https://bbs.ruliweb.com/game/85357/read/8673 최종
3. 시애틀에 도착하기까지
3-1 시애틀에 도착하기까지 얼마나 걸렸을까
(3-1-1) 녹음이 무성한 시애틀 1일차와 눈이 내려 쌓인 그 날의 풍경
[3-1]
어떤 분들이 엘리가 복수하러 나가자마자 농담ㅁㅁ기나 하면서 기타나 치고있다고 비난하셔서 이해를 돕는데에 도움이 될까 준비해 본 내용입니다. 시애틀 1일차는 복수하러 떠난 바로 다음날이 아닙니다. 시애틀 1일차가 시작되면 비극이 벌어지던 날의 풍경과 확연하게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는데 겨울에서 여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겨울이 끝나던 시점과 봄이 시작하는 정도의 기간차는 있을 것으로 추정 가능합니다.
(3-1-2) 잭슨에서의 시애틀까지의 거리
실제 구글지도로 엘리의 일지에 나와있는 경유지를 토대로 거리계산을 해본것입니다. 거리계산결과 871마일(약 1400km) 정도가 나옵니다. 말이 보통 하루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 20-30마일 정도 간다고 하니 최대치 30마일로 갔다 치고 계산을 해보면 29일이 나옵니다. 하지만 말마다 속도가 다르기도 하고 상황과 여건이 다를수도있으니 최대한 게임 내 설명된 요소들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3-1-3) 앨리의 일지에 기록된 여행 기록
야키마에 도착했을때 “2주간 다른 사람을 보지 못했으니..”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트윈폴스-베이커시티 사이에 습격을 당한것이 가장 마지막으로 사람과의 접촉한 것으로 기록되있는데 이것을 마지막 접촉으로 가정하고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보면 트위폴스-베이커 시티 중간지점에서 야키마까지 약 353마일, 353마일을 가는데 2주가 걸렸으니 871마일을 가는데는 34일 정도가 걸렸을겄으로 추정됩니다. 이로보아 잭슨에서 시애틀까지 최소 한달은 걸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기록된 사실에서만 기반하면 말입니다. 만약 기록되지 않은 사실이 있다면 여정이 더 길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하나하나 따져보지 않아도 후에 디나가 임신을 고백하는 장면의 엘리와 디나의 대화, 후에 제시가 디나와 엘리를 따라잡기 위해 얼마나 걸렸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을 통해 날짜가 꽤 지난것을 알 수 있습니다.우선적으로 계절의 변화로도 짐작할 수 있지만요. (참고로 어느 인터뷰에서 작가가 3개월이라고 언급했습니다)
(3-1-4) 디나는 여정 과정 중 몇 주전에 임신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3-2 엘리를 보조하는 디나의 기능적인 역할
(3-2-1) 시애틀에 도착하기 전 일지 중 디나와 관련된 내용 모음
[3-2]
사실 조엘을 복수하러 떠나는 여정은 엘리 개인의 복수에 가까웠습니다. 친동생인 토미조차 복수하러 떠나기를 망설일 정도였고 엘리 주도하에 결성된 어찌보면 무모한 복수의 여정이었죠. 그 길에 디나는 엘리가 걱정되기도 하고 엘리의 결정을 지지해주기 위해 위험한 여정길에 따라나섭니다. 시애틀에 도착하기 까지 짧지 않은 기간동안 디나는 엘리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조엘을 상실한 엘리에게 많은 위로와 위안이 되어줍니다. 에어백 같은 역할이죠. 이에 엘리는 디나의 대한 애정이 깊어지고 이 같은 엘리와 디나사이의 유대감 형성에 대한 이해는 이 게임의 흐름을 이해하는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추후 서술하게 될 관련 내용에서 더 보충하겠습니다
(3-2-2) 기타치는 엘리를 사랑스럽게 보는 디나
4. 파이어플라이, 노라
4-1 노라를 죽이러 가기 전 엘리가 겪게되는 감정들
(4-1-1) 디나가 엘리에게 자신이 임신한 것 같다고 고백한다.
(4-1-2) 제시와 디나가 가지는 유대감에 소외감을 느끼는 엘리
(4-1-3) 자신의 면역, 디나의 임신, 제시의 등장을 일지에 기록한 내용
[4-1]
근본적으로 엘리는 자신의 물린 흔적이 타인의 경계심을 유발하는 것을 목도하며 자라왔습니다. 자신의 면역 사실을 들킨다는 것은 자신에게 경계심을 가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동반하게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디나의 임신 소식을 듣고, 디나와 제시의 긴밀한 관계를 확인한다는 것은 디나에 대한 책임감에서 회피 할 수 있는 동시에 소외감으로 인한 분노와 증오의 가속화를 시키고 이것은 엘리가 비이성적으로 복수만을 바라보게 합니다. 애비와 오언과의 관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2-1 복수에 대한 집착을 한 층 더 심화시킨 사건 참고.)
4-2 엘리의 치료집단에 대한 부채감
(4-1-1) 3년 전, 박물관에서 본 재난 이전의 흔적들
(4-2-2) 3년 전, 백신 개발이라는 미명 하에 상실돼가는 인간성으로 괴로워하던 한 파이어플라이의 기록
(4-2-3) 3년 전, 백신 실패 결과에 따라 자신의 살인에 대한 합리성을 배반당한 한 파이어플라이의 분노
[4-2]
엘리는 노라를 죽이러 가기전 두번의 회상을 하게됩니다. 첫번째가 조엘과 박물관을 갔던 기억, 그곳에서 엘리는 재난 이전 여유롭고 희망차던 흔적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던 다른 건물에서는 재난 이후 백신 개발이라는 미명 하에 상실돼가는 인간성으로 괴로워하던 한 파이어플라이의 흔적들을 발견하고 백신 개발에 실패한 파이어플라이 집단에 대한 분노를 남기고 죽어간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은 파이어플라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자신의 환상에서 벗어나게 되고 조엘이 자신에게 면역자가 많았다고 말했던 그날의 진실에 대한 의심을 키우게되는 발단이 되며 현재 시점의 엘리에게 부채감을 느끼게 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4-2-4) 2년 전, 조엘과 엘리는 잭슨으로부터 도망쳤던 커플의 시체를 발견한다
엘리가 노라를 죽이러 가기 전 했던 두번째 회상입니다. 조엘과 엘리는 아포칼립스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작년에 잭슨으로부터 떠난 커플을 발견하게 되는데 세상을 구하겠다는 대의를 가지고 나섰지만 포자 바이러스로 무의미하게 죽어간 이들을 보며 엘리는 자신이 백신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싶은 욕구와 자신이 병원에서 데리고 나와진 날의 진실을 의심하게 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또한 현재 시점의 엘리에게 부채감을 느끼게 하는 또 다른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4-3 노라 그리고 ptsd
(4-3-1) 노라가 파이어플라이였던 것을 알게 된 엘리
[4-3]
노라를 만난 엘리는 조엘을 죽이러 왔던 집단들이 파이어플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 때 치료집단에 대한 부채감은 죽이고 난 뒤 인간성을 회복하면서 죄책감으로 작용하는 것이지 지금 시점에서는 폭주된 감정에 의해 아직 작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엘리는 ’4-1‘에서 언급했던 증오를 가속화시킨 원인들로 인해 자신을 자제시킬 심리적인, 물리적인 요인이 없는 상태에서 증오심과 복수심이 '치료집단에 대한 부채감'과 묘한 화학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파이어플라이 집단에 대한 죄책감을 외면하려는 도피성 반발심과 함께 한층 더 감정이 폭주하며 노라를 잔혹한 방식으로 고문한 뒤 죽이게 됩니다. 애비가 조엘에게 했던 잔혹한 방식과 어쩌면 닮아있는 방식으로 말이죠. 이는 자신이 행한 잔혹한 고문방식 자체에 의한 ptsd를 유발하며 조엘의 죽음과 닯은 방식으로 죽어가던 노라의 모습에 끔찍했던 조엘의 죽음이 떠오르면서 조엘을 잃은 상실감이 되새겨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조엘-애비아빠, 애비-조엘, 엘리-파이어플라이 이런식으로 연쇄 작용하는 복수의 순환 속에서 엘리는 노라를 죽이러 가기전 얻었던 디나로부터의 소외감에 대한 불안감과 디나에 대한 상실 또한 겪게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함께 얻게됩니다.
(4-3-2) 엘리는 디나를 상실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다
그리고 이 때 디나가 엘리의 상처를 치료해준다는 직간접적인 묘사와 함께 디나의 위로는 엘리의 소외감 회복, 디나와의 유대감 회복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결국 최소한의 인간성에 대한 회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4-4 엘리의 고민, 갈등 그리고 합리화
(4-4-1) 제시가 임신사실을 알자 긴장하는 엘리
(4-4-2) 제시 네가 디나를 데리고 돌아가는건 어떻냐고 묻는 엘리
(4-4-3) 엘리는 애비가 있는 쪽으로 가야 토미도 찾을 수 있다고 합리화 한다.
[4-4]
제시가 디나의 임신에 대해 알게 되는 것으로 인해 엘리가 끝까지 복수를 완수하겠다는 의지가 사회적인 윤리관으로부터 부딪히며 압박을 받게 됩니다. 엘리는 디나도 걱정되지만 조엘에 대한 복수를 포기할 수 없기에 윤리관의 압박으로부터 피하기 위해 토미를 찾기 위함이라고 제시를 설득하며 또한 그것으로 자신도 합리화시킵니다. 하지만 수족관으로 가는 과정에서 토미로 추정되는 사람의 소재를 알게 되고 결국 엘리가 토미를 찾겠다고 한 것은 애비를 찾는 것과 토미를 찾는 것의 과정이 일맥상통하기 때문임이 드러나게 됩니다.
5. 파이어플라이, 오언 그리고 멜
5-1 엘리에게 파이어플라이라는 존재
(5-1-1) 3년전 박물관 가는길, 역사 수업 시간에 파이어플라이를 옹호했다가 혼났다는 엘리
(5-1-2) 1편 등장인물 테스, 샘, 라일리
(5-1-3) 2년전, 조엘에게 그 날의 진상을 듣고 슬퍼하는 엘리
[5-1]
엘리에게 파이어플라이라는 집단은 1편에서부터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아이 라일리, 아포칼립스에서 만난 또래 남자아이, 조엘의 가까운 파트너이자 여정을 함께한 테스까지. 특히 라일리는 파이어플라이 소속이었고 세 명 모두, 감염자로부터의 감염이 원인이 되어 죽어가는 것을 본 엘리의 시선에선 파이어플라이는 이 세상의 한줄기 빛, 희망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구하기 위해 학살당하고 의사가 죽어 희망이 사라졌다는 이러한 사실은 엘리에게 파이어플라이에 대한 부채감을 느끼게 합니다.
5-2 엘리는 오언과 멜을 죽이려고 했을까
(5-2-1) 노라가 어차피 죽을건데 왜 말해야 되냐고 묻는 말에 엘리의 대답
(5-2-2) 말하면 살려줄꺼냐는 멜의 말에 엘리의 대답(추가해석)
[5-2]
(본 게임에서는 “말하면 목숨은 살려줄게” 라고만 나와있는데 “i just need her” 라는 대사가 중요하다고 생각돼서 추가 해석 했습니다.)
‘4-2’에서 말한 치료집단에 대한 부채감, ‘4-3’에서 말한 상실에 대한 두려움, ‘5-1’에서 말한 파이어플라이에 대한 부채감으로 인해 엘리는 어쩌면 오언과 멜은 살려주려고 했을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질문에 폭주하던 때의 노라를 향한 대답과 이성을 찾게 된 때의 멜을 향한 대답이 다른것을 보면 '4-3'에서 인간성 회복으로 인해 엘리에게 어떤 태도의 변화가 생긴 것을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엘리는 애비 외에는 죽이지 않기로 결심한 듯 하고 협조적이지 않은 오언과 멜을 협박하기만 합니다. 만약 오언과 멜이 협조적으로 나오고 무기에 손을 대지만 않았다면 살았을 가능성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엘리는 잔혹성을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애비는 왜 계속 쫓았을까, 왜 계속 살인을 할까
(5-a) 제시가 엘리에게 우리 모두 잭슨으로 돌아가고나서 울프들이 쫓아오진 않을까라고 묻는 말에 대한 엘리의 대답과 울프들을 죽이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언급하는 부분
[※]
한마디로 애비는 배은망덕한 인간이고 울프 및 ai들은 플레이어가 공격의사가 없어도 먼저 공격하는 나쁜놈들이기 때문입니다.
5-3 엘리는 왜 멜의 죽음에 그토록 충격을 받았는가
(5-3-1) 멜이 임산부인걸 알고 충격에 빠지는 엘리
[5-3]
우선 첫째로, 말그대로 임산부였기 때문입니다. 뱃 속의 아이는 죄가 없습니다. 조엘이 죽던 날 그 자리에 있던 조엘과 엘리를 포함한 모든 죄많은 인간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죄가 없는 인간이 있었다면 멜의 뱃속에 있는 아이였을 것입니다. 엘리는 처음으로 죄없는 인간을 죽였고 임산부를 죽인다는 것은 엘리에게 그런 의미였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디나를 상실할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회사원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은 회사원의 죽음이 더 가깝고 아프게 느껴지듯, 수리공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은 수리공의 죽음이 더 가깝고 아프게 느껴지듯, ‘4-3’에서 언급했듯 엘리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엘리는 임산부 멜의 죽음에서 임산부 디나의 죽음을 본 것입니다. 엘리는 그런 두려움에서 결국 벗어날 수 없었기에 애비에 대한 복수심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수를 멈추고 애비에 임산부로서 관리가 필요한 디나를 위해 잭슨으로 돌아가는 것에 동의하게 됩니다
(5-3-2) 임신으로 힘겨워하는 디나를 보며 걱정하는 엘리
(5-3-3) 그럼에도 아직 엘리의 조엘에 대한 복수심은 변함이 없다.
(5-3-4) 애비에게 공격받은 뒤 엘리는 쓰러져있는 디나를 바라본다.
애비가 복수의 순환으로 엘리에게 복수를 함으로인해 엘리는 토미가 다치고 제시가 죽으며 디나가 죽을뻔한 것을 봅니다. 토미가 다치는 것과 제시를 상실하고 디나를 상실할뻔한 일을 겪고나니 동료들에 대한 죄책감과 마주함으로써 엘리는 더 이상 복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농장으로 돌아가서 토미와 디나에 대한 치료를 해냈더라도 제시에 대한 상실은 디나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작용하며 결국 복수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엘리는 조엘에 대한 기억으로 괴롭지만 복수를 하러 떠날 수 없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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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건과 행동보다는 감정에 대해 분석하다보니 좀 더 주관적인 분석으로 가게되네요. 그냥 다른 해석 다른 시선 정도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리뷰는 총 5편의 글로 완성될것 같네요. 읽는데 불편한 게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내용 불편한거는 말고요 ㅋㅋ
우려되어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감상과 게임에 대한 또다른 감상의 댓글들은 환영하나 까분들의 시비와 비아냥의 댓글은 환영하지 않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이 시리즈를 엔딩까지 계속올리시면 성지시리즈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성지까진 안바라고 다만 이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생겨서 이 게임이 주는 특별한 감상을 느낄 수 있는 분이 더 생겼으면 합니다 ㅋㅋ
5편까지 틀은 거의 다 잡아놨으니 아마 게시판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어도 5편까지 다 쓸 것 같습니다 ㅋㅋ 아마 내일이면 3,4,5 나머지도 다 올릴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의견주신대로 완성되면 다음날 1-5편 다 합쳐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짧지않은 기간동안 그 분들과 토론이라는 걸 시도해봤는데 결국 한쪽의 비아냥으로 끝나거나 어떻게 해서든 서로 어느정도 설득이 되는 좋은 토론을 기대하기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긍정적으로 보신 분들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두는게 낫겠다 생각하고있습니다 ㅎㅎ
전 선입견의 악순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출로 인한 선입견. 출시되기전부터 부정적인 분위기가 팽배했고 채팅장도 선입견을 가지고 어떻게 하나보자 예민하게 감상하시더라구요. 그런 채팅창에 영향을 받는 스트리머들이 자신의 온전한 감상을 느끼기는 어려웠을것이라 봅니다. 물론 온전히 불쾌하셨던 유튜버도 있겠지만 압도된 분위기에 감상을 방해받은 피해자도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정말 저도 이 게임은 2회차를 함으로써 비로소 완성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성지는 부끄럽고 그저 읽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게임 대부분이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따라와야 할수밖에없어어 어쩔수없어요 본문글이랑 저도 느끼는바도 같았었고 그렇게 말해왓었고 일지를 꼼꼼히 살펴보면 개연성이 어쩌고는 말이안되요 개인의 설득력이 부족하다면 인정하겠지만.
애비파트에 가면 그리고 진짜 또다른 조엘과엘리를 수없이 볼수있어여 2번째 정성글도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차분히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따라가야 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개연성이 이런건 좀 부족한 것 같은데 하는것도 일지나 대화 주변 살펴보면 대부분 다 해결되더라구요.
이 시리즈를 엔딩까지 계속올리시면 성지시리즈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성지까진 안바라고 다만 이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생겨서 이 게임이 주는 특별한 감상을 느낄 수 있는 분이 더 생겼으면 합니다 ㅋㅋ
응원합니다.
리뷰 응원받는게 조금 쑥스럽긴한데 확실히 30시간짜리 스토리를 파헤치는게 쉬운일은 아니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이런 정성글 쓰기가 너무 힘든 것을 알기 때문에 ㅠㅠㅠ 꼭 완성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아 첫 시애틀 1일차가 한 달 후라는건 생각도 못했었네요. 정성글/편집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제가 찾은 증거들로만 일단 한달정도인것 같고 스탭인가 인터뷰발 정보는 3달이라고 하네요 ㅎㅎ
저는 잭슨시 에서 시애틀 까지 간 일수가 최소 한달로 보고요 지도에는 길이있지만 저시대에는 그길이 무조건 뚫려있다는 가정하가 되지않음 조엘이 죽자마자 떠난것이 아님 묻어주고 이야기하고 엘리가 빨리떠나고싶어함 벌써 그녀석들이 시애틀이 도착햇을꺼라고 말하는정황등 이부분도 고려해야함 정확한 일수는 모르지만 꽤시간이 지난걸 알수있음
저는 게임 시작부가 2038년 3월 2일이고 애비 회상으로 4개월 전이 크리스마스 이전이니 대략 2달 조금 걸려서 잭슨 도착하고 2달 조금 안걸려서 시애틀로 돌아왔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오 애비의 여정으로도 짐작할 수 있겠네요.
정말 정성글입니다. 꼭 완결까지 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5편 까지 합쳐서 글을 한 번 더 올려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5편까지 틀은 거의 다 잡아놨으니 아마 게시판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어도 5편까지 다 쓸 것 같습니다 ㅋㅋ 아마 내일이면 3,4,5 나머지도 다 올릴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의견주신대로 완성되면 다음날 1-5편 다 합쳐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힘이 됩니다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밈골렘
네 일지 찾아보지 않아도 저 부분에서도 알 수 있겠네요. 쉬지 않고 달려온 제시도 2주나 걸렸다는 것을 보면 최소 2주이상인것을 알 수 있죠. 근데 야영지를 쓸만한 사람을 2주간 못봤다는 거니까 사냥꾼도 야영지를 쓸 수 있으니 사냥꾼까지 포함한거 아닐까요?
밈골렘
오 놓친 부분인데 덕분에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엘리가 디나를위해 잭슨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은건 시애틀 셋째날 수족관으로 출발하기전 극장에서 제시와이야기할때였던거같은데.. 수족관에 가서 토미를기다리고 토미를 찾으면 잭슨으로 돌아가자고 합의봤는데 중간에 보트탈취구간에서 제시는 선착장에있는 토미에게 가려고하고 엘리는 말을바꿔 애비가있는 수족관에 가려고해서 둘이 헤어진 시네마틱이었던것 같거든요. 혹시 이부분도 검토해주실수있을까요??
네 사실 4-3 뒷부분에 들어갈 내용이었는데 과도기적인 부분이라 뺐거든요. 제 해석이 맞다는건 아니지만 나중에 저녁에 집에가서 그 부분에 대한 내용 추가해보겠습니다
기대하고있겠습니다ㅎㅎ
수정했습니다.
안티들도 이글을 보며 같이 토론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사에 많은 것들을 유추할수 있음에도 그냥 망작으로 치부하는 행태게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완결되면 공지에 올라갔음 좋겠어요 정성글 감사합니다
제가 짧지않은 기간동안 그 분들과 토론이라는 걸 시도해봤는데 결국 한쪽의 비아냥으로 끝나거나 어떻게 해서든 서로 어느정도 설득이 되는 좋은 토론을 기대하기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긍정적으로 보신 분들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두는게 낫겠다 생각하고있습니다 ㅎㅎ
게임이야기 게시판에서 댓글로 열심히 써보았지만... 안되더라고요. 어느 유튜버의 말대로 그분들에게는, 우리 모두 조엘이였기 때문에 이 게임은 어떻게든 망작이어야 하고 망작입니다.
유튜버들이 그냥 클리어해서 업로드하기 바빴으니 이런게 안보였을라나... 나름 게임 좀 한다는 유튜버들이 도대체 왜들 그렇게 평가를 한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 점이 너무나 아쉬워요. 사람들에게 엄청난 선입견을 제공해버렸기 때문에.. 올리신 리뷰처럼 디나는 엘리가 그나마 엘리로 있을 수 있게 해주는 엄청난 존재죠. 어떤 리뷰어는 디나의 종교나 인종, 그리고 헤어 때문에 이게 PC고 드럭만의 교조주의적이라고도 까던데.. 참.. 디나의 임신 사실을 알기 전까지 디나는 세상에서 엘리를 지탱해주는 유일한 존재였습니다. 까일게 하나도 없는 케릭터죠. 농장에서 복수를 종용하는 토미에게 뭐라 하는 것도 당연히 이해가 가는 것이고요. 디나 역시 어렸을적부터 평범치 않았던 삶을 살아온지라 지킬 수 있는 현실의 소중함을 토로한 것이기도 하고요. 게임 초반부 디나와 순찰할 때 주고받는 대사들 역시 2회차를 해보면 심상치 않은 대사임을 알 수 있죠. 특히나, 순찰 끝나면 조엘과 영화 볼꺼라는 엘리의 대사는... 엔딩의 노력해볼께요의 일환인데... ㅜ_ㅜ 훗날 이 리뷰가 성지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실제로 2회차 3회차 하시는 분들이 늘어날수록 게임의 대한 평가가 올라가고 있기도 하고요. 리뷰 2편도 감사히 잘 봤습니다. 추천이 한 번 밖에 안되는게 정말 아쉽네요.
전 선입견의 악순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출로 인한 선입견. 출시되기전부터 부정적인 분위기가 팽배했고 채팅장도 선입견을 가지고 어떻게 하나보자 예민하게 감상하시더라구요. 그런 채팅창에 영향을 받는 스트리머들이 자신의 온전한 감상을 느끼기는 어려웠을것이라 봅니다. 물론 온전히 불쾌하셨던 유튜버도 있겠지만 압도된 분위기에 감상을 방해받은 피해자도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정말 저도 이 게임은 2회차를 함으로써 비로소 완성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성지는 부끄럽고 그저 읽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