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가테 10월드 악몽 스토리가 전부 공개 했는데
미래공주의 어린시절을 다룬 프리퀄 스토리 였습니다
몇 지역을 빼면
(쉬버링이나 마법학교나 노옴들 있는 장소 등)
최신 월드에서 초창기 월드로 역순으로 돌아다니면서
기사를 찾아디니가 부유성이 인베이더 한테 빼기면서
공주가 미래 공주로 된다는 암시 하면서 사실상 배드엔딩으로 맞이한
스토리 였습니다
이미 10월드 악몽은 10월드 이후 오픈되니까
그 결말은 다들 알고 있지만
얼마나 어둡게 진행되는지 쓸쓸함을 넘어서 멘탈 부서지는 전개들이 참 많네요
10월드 악몽의 초반 3스테이지 까지는
기사를 못찾아서 공주가 점점 기분이 어두워지기는 했지만
그나마 분위기가 나름 밝아는데
(9월드의 부자 소녀와 사망한 친구간의 결말이 웃기게 끝이 난다든지
거지 어머니가 아이를 위해서 아이스크림 사주려고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한다든지 등
물론 서큐버스 유즈가 미래에는 어떻게 가치관이 잡아는지에 대한 어두운 복선도 있음..)
4스테이지 부터는 기사 일행과 좋게 관계된 캐릭터들이
사망 전개를 보여주는 어두운 전개를 선사
이전 스토리를 즐기면서 애정을 갖게 된 캐릭터들 다수가 사망 전개를
보여주니 안타까운 느낌이 드네요...
일단은 어둡기는 하지만 공주가 어두운 성격의 미래공주가 되는 원인을
잘알려준 스토리 였습니다...
다른 월드 일부의 약간의 소소한 후일담들도 알려주어서 나쁘지는 않아네요
결과적으로 8월드 악몽을 능가하는
제일 이름값을 한 10월드 악몽 스토리 였습니다
(내심 나오길 원하는 스토리 였는데 실제 보니 만족하면서 쓸쓸한 기분드네요)
참고로
쉬버링이나 노옴들이 사는 지역은 그냥 넘어간다 해도
마법학교는 그냥 생략한게 좀 아쉽네요
그나저나 10월드 악몽이 미래공주의 과거를 다루었는데
11월드 악몽이 미래기사가 나온 또다른 평행세계를 다루면 어떨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체로 악몽은 본편과 관련된 스토리 비중이 크다 보니
11월드 악몽은 일부 개인 스토리가 적거나 아쉬운 캐릭터들 중심으로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 들기도 합니다...
란팡이 미래 란팡으로 되는 과정이라든지...
코코가 11월드 스토리에서 제일 비판 받는데 그걸 그나마
무마 정도 해주는 스토리 등
(솔직히 코코는 베스 때문에 어두운 감정이 폭발되면서 세뇌된
상태 였다는 설정 였다면 비판이 덜하지 않아나 생각드네요)
10월드 악몽이 미래공주의 어린시절 였다면
11월드 악몽은 기사와 공주를 제외한 미래 세계의 동료들을 다루면
좋겠다고 생각드네요
11월드 악몽의 마지막 스테이지는 정사 엔딩 이후 밝게 끝나는걸로
끝내면 어떨까 생각드네요
(기사가 과거로 돌아간 덕인지 미래기사가 된 if엔딩 사정과 다르게
미래 세계의 인베이더 들이 사라진다든지,
다시 원래 세계,과거로 돌아온 기사가 자기 원래 시대에서 즐거운 후일담을
보여준다든지)
다음 11월드 악몽의 스토리가 기대되게 하는 가디언테일즈 였습니다
(내심 생각해보면 미래 버전으로 리나가 다시 다리가 회복된 버전으로
미래 리나가 나와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 드네요)
특히 2성 영웅들도 미래 버전과 정사 버전이 나뉘니 이 친구들도 나올거 같아요
노움은 10-6 악몽에서 나온 걸로 봐야 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노움 스테이지 스토리가 요정이 축소를 시켜야 되는거라 공주가 찾아 갈 수 없는 환경이기도 하고요. 마법학교는 사실상 폐교니까 볼게 없긴 했겠지만 쉬버링은 루피나가 날뛰고 있는 걸 볼 수 있을지도 몰랐는데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11 악몽은 미래 기사가 미래에 남고 나서 벌어지는 란팡 합류나 미기 스토리에 찍힌 영토 탈환 미공이 기사를 구하러 과거로 가는 이유를 보여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는데 아 진짜 기다리기 힘드네요.
사실 11악몽 스토리가 저기에 적히는데로 원하는 방향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어느쪽이든 기대 되기는 합니다 (적어도 10악몽 보다는 밝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