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시즌1(월드11까지)의
악몽 스테이지 전부 공개 되었네요
월드11 악몽은 제목대로 월드8 악몽 이후
본편 스토리의 후일담으로 다시 나왔네요
월드9 때는 좀 더 서브적인 스토리에 가까운 편
다시 평화가 깨지기 전 또 다른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 였고
(본 월드의 주 스토리와 다른 스토리를 보여주어서 따로 악몽으로 내세운 느낌)
월드10은 미래 공주가
작은 공주 였던 시절 기사가 없던 시절 여러 암울한 사건들을 격고서
미래 공주 되기 전의 프리퀄 스토리 였는데
월드11 악몽은 다시 본편의 후일담으로 다시 나왔네요
정확히는 기사가 다시 자신의 과거 세계로 돌아간 이후 미래 공주 시점으로
보여주는 후일담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시즌 초반부를 생각나게 해주는 밝아진 분위기를 보여주었지만
(대표적으로 아오이가 다시 특유의 밝은 게으름 분위기를 보여줌)
동료들 전부 잃어서 바보같고 밝아진 선한 란팡이 흑화된 상태로 나왔다든지
(원래는 좀 코믹한 스토리가 있어다고 하는데 분위기가 맞지 않아서 바뀐 느낌)
월드12의 기사로 기사의 과거로 추정되는 프롤로그 스토리를 미래 공주가 꿈을 꾸었다든지
다수의 동료들 사망은 여전했고...
또한 이번 월드11 악몽에서 드디어 인베이더의 지도자인 구세주가 제대로 등장
(이전에는 기사의 꿈으로만 잠시 나옴)
강함 자체는 미래 공주도 그 강함의 일부만 느끼고서
결국 거래에 응할 정도로 넘사 벽
(3년 동안 인베이더 침략을 멈춘다고 함)
그리고 시즌 1 프롤로그의 떡밥이 풀리는데
바로 구세주가 협력을 해서 미래 공주가 과거로 가게 된것
(이런 넘사벽 인베이더 구세주도 정해진 루프 스토리에 벗어나기 어렵다고 할정도로면...)
그 과정에서 기사를 구해주었고 기사가 초반에 사용하는 칼도 주었고
응원도 해주었고 프롤로그 당시 기사는 상대가 안되는 인베이더 병사들을 없애주는등
프롤로그 부터 가디언테일즈 한 유저들 한테는 감동적인 스토리 였네요
그리고 이렇게 다수의 떡밥들이 해결되는 와중
미래 공주가 거의 본편 스토리는 참여가 적은 요정? 혹은 기록자가
과거의 공주의 언니 카밀라와 자신의 과거를 만나는걸 막고서
미래공주의 머플러를 뺀채 어디론가 미래공주와 함꼐 사라지면서
이로서 시즌1은 악몽 스토리까지 전부 공개 끝...
(각 월드의 지옥 난이도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
결과적으로 시즌1의 일부 떡밥들이 해결되면서도
이후 시즌2 관련 떡밥들로 추정되는 스토리가 공개 되는등
여러모로 월드11의 소소한 후일담의 스토리와 앞으로 복선을 알려주는 스토리를
보여주었네요
또한 미래 공주의 5성 도트가 단순히 캐릭터 진화 도트 정도가 아닌
시즌2 참여할때 주 복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복선으로 보여질려고 하네요
(머플러 색도 유일하게 틀림...)
이로서 시즌1은 잘 마무리한 동시에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스토리 이기도 했네요
(몇 분은 월드11 악몽이 나온 이후 시즌2의 시작인 12월드가 나와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고
말하네요)
요즘 신캐가 여름 관련 외전 스토리에 나올것 같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다음 외전 혹은 단편 스토리도 잘 나오면 좋겠네요
(물론 시즌2의 스토리도)
다만 운영 관련이나
여전히 약간씩 점검 연장 같은 문제 발생등
이런 단점들은 여전한게 좀 아쉽게 해주네요
특히 해변의 과학자 소히는 속성으로 어울리지 않게 나온게 참...
(디자인도 괜찮고 설정은 재밌지만..)
1시즌 마지막 이야기로 처음 프롤로그의 복선을 완벽하게 회수하는 스토리 텔링 능력에 정말 감탄했네요. 란팡은 복장도 뭔가 람보를 연상시키고 란팡스토리 자체도 람보의 완벽한 패러디죠. 어찌됬든 이걸로 미래공주가 현재 플레이어의 동료가 되어 있는 모순도 해결하고 설정과 이야기를 짜는 능력은 정말 박수를 쳐줄 수 밖에 없네요.
일단 지금이 과거로 간 1회차이긴한데 미공이 과거로 감으로써 미공이 기사를 구해주는 루프가 한번 완성되어 버림. 물론 구세주가 기억을 유지하는 걸로 보이니 한번 실패하면 눈치채긴 할텐데 루프를 벗어난 또 다른 루프가 될 가능성도 있어서 감안하고 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