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워낙 이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작 루트 레터 / 루트 레터 실사판까지 모드 플레이 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작이 다중 엔딩을 추구하면서 이유없이 노가다를 시킨다는 비난이 있어서인지
이번 작품은 그걸 피해서 만든 것 같아요. 다만 그렇게 되다보니 너무나 진행이 짧아지게 되었네요
시나리오엔 호불호가 있을 거 같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가슴이 짠해지는 느낌도 있어요
주인공 캐릭터도 나쁘지 않았고 조연들도 캐릭터는 잘 살아있습니다. (이런 점은 전작보단 나아요)
다만 역시 너무나 플레잉 타임이 짧은 것에 비해 가격은 비싸다는 느낌.. (5만원 이하면 적절했을 듯)
그래도 이런 장르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권하고 싶습니다. 돈은 조금 아깝지만 한번 해볼만은 합니다.
저도 엄청 땡기는데 가격이..ㅡㅡ;; 요번달에 많이 질러놔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