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파리 포위전 해피 엔딩을 봤습니다.
이제 파리 포위전도 끝이 났고, 발할라에서 할 것은 얼추 다 끝낸 것 같네요.
제가 찾은 해피 엔딩 방법으로 일단 클리어를 했고, 레이븐소프로 돌아가기 전에 외국 영상도 보면서 다른 점도 비교하고 그랬습니다.
그것들을 모두 정리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 만약 파리 포위전에서 해피 엔딩을 보지 못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이 방법대로 하시면 됩니다.
우선 서프랑크 왕국으로 떠나기 전에 란드비와 상의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때 만약 란드비와 연인 관계가 되어 있다면 파리 포위전이 끝나고 나서 둘의 행동이 달라지게 됩니다.
저는 일단 메인 임무 2개 즉 레데체스터샤이어와 그란테브릿지샤이어 이렇게 두 임무만 클리어를 한 저장 파일로 서프랑크 왕국으로 건너갔기 때문에 마지막에 서로 반겨주기는 하지만 둘이서 단순히 어깨를 서로 잡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그렇지만 란드비와 연인 관계인 상태에서 파리 포위전을 끝내신다면 돌아오는 에이보르를 맞이해주면서 환영의 키스를 해줍니다.
즉 서프랑크 왕국에서의 전투를 승리로 끝내고 그 보상으로 란드비의 키스를 받고싶으신 분들은 떠나기 전에 란드비와 연인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시그프리드와의 관계 입니다.
대충 일이 정리 되고나면 파리 포위전 메인 임무 중 '스칼!' 이라는 제목의 메인 임무가 뜹니다.
이 때 시그프리드가 마음 속에 있는 공허함 때문에 평화 협정을 파기하고 남쪽으로 진격하려고 하자 에이보르가 저지하려고 하는데요.
이 때 시그프리드를 찾아서 시그프리드와 전투를 하지 않고 말로 설득을 하면(총 2번 하게 됩니다) 자신의 도끼를 내려 놓고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후임은 토카에게 넘겨지게 되고요.
토카에게 다음 야를의 자리가 넘어가게 되는 것은 동일하지만 아무래도 좋게 좋게 보내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저는 살려서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뚱보왕 샤를과의 관계인데요.
시그프리드와의 관계가 정리 되고 메인을 좀 더 진행하면 불과 믿음이라는 제목의 임무가 있습니다.
이 때 최대한 샤를을 살려준다는 선택지를 골라주시면 됩니다.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파리의 백작 오도와의 대화인데요. 이 때 오도가 샤를을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이 때 거부를 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샤를의 아내인 신성 로마 제국의 황후 리샤디스를 불의 재판에서 구해준 다음에 리샤디스에게 샤를을 살려주겠다는 선택지를 골라주세요.
그러면 뒤이어 '샤를 왕의 광기'라는 제목의 임무가 활성화 됩니다.
이 임무에서는 뚱보왕 샤를과 1대 1로 싸우는 것인데요. 리샤디스의 말에 의하면 샤를은 어렸을 때 부터 불 고문을 받은 적이 있어서 그로 인해 불을 매우 무서워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샤를이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대면을 하게 되면 샤를이 성모 마리아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방의 레버를 당겨서 문을 닫는데요. 즉 불과 방의 레버, 이 두가지가 샤를을 살리는 것의 핵심입니다.
샤를과 대면하면 대충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 1대 1의 전투가 벌어지는데요.
전투가 벌어지는 곳의 지형도를 보면 전체적으로 한자인 볼록할 철(凸)자의 형태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저 한자 기준으로 튀어나온 곳에 성모 마리아의 그림이 있는 공간이 있고 그 근처에 이 방의 개폐를 조작하는 레버가 있다는 것이지요.
우선 시작하자마자 오딘의 시야를 활성화 시켜서 샤를이 당겼던 레버를 찾아 이것을 작동 시켜서 문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샤를과 대충 놀아주시면 되는데요. 이 때 게 볼그나 묠니르가 있다면 좀 더 빠르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공격 자체는 샤를에게 효과가 없습니다. 그냥 스테미너와 방어도를 깎고 다 소진되면 기절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그렇지만 일반 무기로도 충분히 살리는 것 가능합니다.^^
우선 말씀드린 것 처럼 레버를 당겨서 성모 마리아가 있는 방의 문을 열어 주시면 즉시 샤를을 넓은 공간으로 유인하세요.
그러면 샤를이 따라오는데 이 때 네 귀퉁이를 보시면 각각 화로가 1개씩 있습니다. 이 화로 근처로 유인을 하셔서 샤를의 방어도를 깎아 주시다가 방어도가 완전히 깎이면 잠시 기절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 PS4 기준으로 R3 버튼을 누르면 에이보르가 샤를을 화로속으로 던져버리는데 이 화로가 샤를의 체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무기에 붙은 불로 인한 피해, 하지만 비추입니다. 잘못하면 샤를이 죽어버릴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화로로만 피해를 주는 것으로 해주세요. 만약 화로에서 좀 떨어진 상태에서 던져버리면 그냥 샤를이 쓰러지고 일어나는 것으로 끝납니다.
또한 샤를과 너무 멀리 떨어지게 되면 샤를이 에이보르에게 돌을 던지는데 이게 화로에 맞으면 화로의 불이 꺼지게 됩니다. 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바로 횃불을 들어주셔서 화로에 불을 붙여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화로의 불로 샤를에게 2번의 피해를 주게 되면 샤를의 체력이 1/3정도 남게 되면서 이 때 부터는 퀘스트 목록이 갱신되면서 동시에 샤를의 기절 상태의 지속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이 때 부터는 성모 마리아가 있는 방 가장 안쪽으로 유인을 하신 다음에 샤를을 기절시켜주세요.
샤를이 기절하면 망설이지 마시고 빨리 방을 빠져나오신 다음에 처음에 열었던 문의 레버를 조작해 문을 닫고 샤를을 가둬 버리시면 됩니다.
그러면 샤를을 살릴 수 있게 되면서 리샤디스가 들어오게 되고, 남편과 함께 멀리 떠나면서 남편을 감시하고 치료하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샤를을 죽이지 않고 임무를 클리어 하실 수 있게 됩니다.
정리를 해서 말씀드리면...
란드비와 연인 관계인 상태에서 서프랑크 왕국으로 건너가고 그곳에서 일을 하시다가 나중에 시그프리드와 뚱보왕 샤를을 살리시고 레이븐소프로 돌아오시면 란드비의 환영의 키스를 받으면서 해피 엔딩이 됩니다.
즉 란드비와 연인 관계인 상태에서 파리 포위전 시작하기, 시그프리드와 뚱보왕 샤를을 살리기 이 두가지가 해피 엔딩의 조건이 됩니다.
저는 극초반의 저장 파일로 해서 란드비의 키스를 받지는 못했지만 다른 분들은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샤를 죽여버리려고요... 시그프리드도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는데, 봐서요... 란드비 키스는 받겠네요. ㅎㅎ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꼭 이대로 해볼게요 !.
파리 포위전에서는 임무를 진행하는데 도중에 저장할 수 없는 임무도 있습니다. 그런 만큼 조금은 신중하게 진행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유의 하세요.^^
벌써 엔딩까지 보셨군요. 그나저나 해피 엔딩 조건으로 처음에 엥겔윈 주교 암살하기에서 암구호 대고 들어가는지, 죄다 암살하고 들어가는지 여부도 포함인지 궁금합니다.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이번 DLC에서는 어떤 경로로 가더라도 하나로 귀결이 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암구호 없이 그냥 들어가서 암살했습니다.^^
저는 샤를 죽여버리려고요... 시그프리드도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는데, 봐서요... 란드비 키스는 받겠네요. ㅎㅎ
선택은 유저님의 자유니까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죽일까 했는데 리샤디스가 살려달라고 해서... 솔직히 한 3,4분 정도 고민 했었네요.^^;;
어떻게 하든 란드비와 연인관계에서 넘어온거라면 마지막에 란드비와 키스 하는거겠죠?ㅎㅎ 둘다 마음에 안들어서 죽이고 싶네요
네네 란드비와 연인 관계인 상태에서 갔다오면 란드비의 키스는 받습니다.^^
오도에겐 샤를죽이겠다 해놓고 살리는 선택을하니 명예도 모른다는 식으로 말을하네요, 이후 술잔드는데 버그인지 의도인지 오도가 술을 마시는척하면서 버리더라구요
아마 의도가 아닐까 합니다. 나름 명예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선택을 하셨다면요.
해피엔딩중에 샤를왕만 못했네요. 레버장치를 눈치채지 못해서 아쉽네요 ㅠㅠ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해보세요.^^
그 뒤로 수집요소까지 전부 진행해서 그냥 이번엔 넘기는걸로!
ㅋㅋ 그러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일이 바빠 아직 클리어를 못해본 유저입니다. 해피엔딩이 이거라면 배드엔딩은 어떻게 끝나나요??? 다른 엔딩도 잇나요?
컷신과 대화가 좀 달라질 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제목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편의상 해피 엔딩이라고 적었습니다. 전부 다 생존하는 것을 기준으로 잡았고요.^^
란드비와 연인이긴 한데 가기전에 상의 하기가 있었나요? 진행을 너무 많이해서 기억이 안나네 ㅜ 연인이니깐 키스신은 봤으면 좋겠는데 상의 안하고 갔으면 안나오려나여 ㅎㅎㅎ
상의를 한다는 것이 레이븐소프의 앞날을 상의하는 것입니다. 이 둘이 상의를 한 끝에 에이보르로 가는 것이 뚱보왕 샤를이 잉글랜드로 넘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일종의 선제공격을 하는 형태에요.
아하. 그럼 아마 했던거 같네요 ㅎㅎ 대충 얘네들 도와야 우리가 안전하다 그런식으로 말했던게 기억 나네요 :)
맞습니다 그거에요.^^
살린다는 선택지 후에 레버를 몰라서 싸우다보니 샤를이 죽어서 의아했는데 님 공략 보고 뒤늦게알았네요 ㅎㅎ
다음에는 살려 보세요.^^
파리 포위전을 시작한 후 란드비와 연인이 되어도, 돌아올땐 키스를 받게 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