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예전에 올린 적 있는 내용들이 몇 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 DLC 드루이드의 분노와 파리 포위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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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편 —
1. [발매 전 인터뷰] 개발진들은 약탈에 기반을 둔 시스템에서 수집에 기반을 둔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를 원했습니다.
이는 바이킹들이 무기와 장비를 잘 관리해 때로는 대를 이어 물려주기도 했던 역사와 더불어 오디세이에서 유저들이 좋은 전리품을 발견하면 그것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며 사용하던 행동에 따른 결정이었습니다.
(출처 : https://www.gameinformer.com/2020/10/13/everything-you-need-to-know-about-assassins-creed-valhalla)
[Mentors Guild Q&A 中]
2. 발할라에 바이킹 소드(한 손 검)이 없던 이유에 대해 바이킹들이 바이킹 시대 후반, 프랑크에 의해 소개되기 전까지는 주로 색스(이미 게임에 존재하는 단검(dagger))을 주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3. 발할라는 오리진이 출시된 후인 2018년 초에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4. 발할라의 전투 시스템은 새로운 양손 전투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에게 더 많은 자율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기능을 위해선 양손 전투에 필요한 추가 애니메이션을 넣어야 했으며, 이러한 부분을 수용하기 위해 마무리 애니메이션의 수를 줄여야 했다고 합니다.
5. 에이보르의 초기 이름은 Jora였습니다. 참고한 문헌에 따르면 Jora라는 이름이 우두머리나 제왕을 의미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잭슨 크로포드 박사에게 보여주니, 그가 왜 캐릭터 이름을 “말(horse)”로 지었냐고 되묻었습니다. 그의 반응에 개발진들은 자신들이 실수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크로포드 박사의 연구와 협력에 의해 “영원한 수호자”란 뜻을 지닌 에이보르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2-5번 출처 : http://www.accesstheanimus.com/Mentors_Guild_QA.html)
[내러티브 디렉터 Darby McDevitt와의 엔딩에 관한 토의 中]
6. 애니머스 이상 현상은 오리진에서 나왔던 아이디어입니다.
7.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Ashraf Ismail과 내러티브 디렉터였던 Darby McDevitt에겐
이중 주인공(성별 선택) 설정을 어크 세계관(애니머스를 통해 과거 누군가의 기억을 보는 설정)과 어울리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중 주인공 설정과 관련해 Darby McDevitt이 낸 첫 번째 아이디어는 남성 바이킹이 주인공이고, 여성 버전은 애니머스 사용자인 레일라의 외형을 투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과거 어크1과 2, 브라더후드에서 알테어와 에지오의 얼굴이 데스몬드의 얼굴을 투영했었던 걸 반영한 아이디어입니다.
두 번째 아이디어는 아이타의 환생인 현자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여성 바이킹이지만, 아이타의 환생이기도 해서 남성 버전을 선택하면 아이타의 외형을 구현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오딘과 로키의 캐릭터에 푹 빠져있던 Ashraf Ismail은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가
두 번째 아이디어인 현자 아이디어를 해보는 대신 오딘의 환생으로 하자고 제안했고, 이 제안으로 지금의 에이보르와 오딘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8. 여러 가지 사유(ex. 애니메이션/모션 공유 등)로 인해 인 게임엔 거의 반영 안 되는 키 설정 이야기.
— 에이보르의 키는 설정상 약 180 ~183cm입니다.
(Darby McDevitt 피셜: 6피트(약 183cm) / 어크 공식 트위터 피셜 : 180cm)
— 바심은 에이보르보다 약 2cm 더 큽니다. (어크 공식 트위터 피셜 : 182cm)
— 시구르드의 키는 설정상 약 195cm입니다. (Darby McDevitt 피셜 : 약 6피트 5인치)
— 수퉁그르의 키는 어크 공식 트위터 피셜로 약 471cm입니다.
(1) 에이보르와 시구르드 키에 대한 Darby McDevitt 피셜 출처 : https://x.com/DarbyMcDevitt/status/1311027378219556864
(2) 에이보르와 바심 키에 대한 어크 공식 트위터 피셜 출처 : https://x.com/assassinscreed/status/1357740037652307969
(3) 수퉁그르 키 관련 어크 공식 트위터 출처 : https://x.com/assassinscreed/status/1357766626955960320
(+) 찾아보니까 발할라 이전 주인공들 중 키 설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된 건 알테어와 에지오, 데스몬드, 제이콥, 이비 밖에 못 찾겠네요.
알테어와 에지오, 데스몬드는 설정상 키가 6피트(약 183cm)로, 게임 매뉴얼에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해당 사진을 구글링을 통해 찾았는데, 아래 출처를 참고해 주세요.
(어크 1) 데스몬드와 알테어 설정 출처 :
(어크 2) 데스몬드와 에지오 설정 출처 :
제이콥과 이비 키 설정은 Charing Cross Edition 박스 옆면, 제이콥 실루엣이 그려진 포스터(수배서)에서 언급된다고 합니다.
한 5피트 6인치 ~ 5피트 7인치(약 167 ~ 170cm) 정도 된다는 것 같네요.
9. 에이보르가 하이담을 도와 잉글랜드의 고대 결사단을 정리한 일은 영국 암살단 재건에 영향을 줬습니다.
(출처 : https://x.com/DarbyMcDevitt/status/1383082543445073922)
10. 콘텐츠의 상당 부분은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11. 세계 이벤트 ‘도끼 머리’에 대한 스크립트는 원래 300페이지 정도 됐으나, 3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x.com/DarbyMcDevitt/status/1430902271995367424)
12. 하비가 자신의 까마귀를 쉬닌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후긴과 무닌 중 무엇으로 할지 결정 못해서 그에게 세 번째 까마귀가 있다는 설정을 줬다고 합니다.
13. 켄트 스토리에 등장하는 “테드문드”는 자.살하지 않았습니다. 바심이 그를 독살했습니다.
에이보르는 풀케를 찾기 위해 바심과 함께 그녀의 행방을 아는 수도원장 ‘키네베르트’를 도와주게 됩니다.
키네베르트는 새로 임명될 켄트의 지방장관인 ‘테드문드’의 신임을 얻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에이보르와 바심이 테드문드를 납치하고, 키네베르트가 그를 구해주는 자작극을 계획합니다.
이후, 자작극이 실행되고, 테드문드를 납치한 에이보르와 바심은 성문 앞에서 그를 구하러 온 키네베르트와 마주하여 협상을 시도하던 중, 갑자기 테드문드가 죽어버립니다.
그리고 바심에 의해 편집증이 있던 그가 포로가 되어 몸값을 요구당할 상황을 대비해 지니고 있던 독을 이용해 자.살한 것으로 결론이 지어집니다.
https://youtu.be/-q7Nx6O7-EY?t=1050
(17분 3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그 후, 핏빛 환영 퀘스트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에이보르는 풀케가 시구르드의 팔을 잘라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은 뒤, 이에 대해 바심과 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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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심... 그녀가 시구르드의 팔을 깨끗하게 잘라냈어. 그러고도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신체적 측면에서는 가능하지. 하지만, 정신적 측면에서는 말하기 어렵군. 그 정도 충격이라면 충분히 절망할 수 있어.”
“그가 테드문드처럼 목숨을 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그만둬.”
* 참고: 이 대사는 공식 번역에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시구르드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자막은 "바심이 테드문드처럼 목숨을 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그만둬."라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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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by McDevitt에 의하면 에이보르가 “그가 테드문드처럼 목숨을 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그만둬.”라고 말한 직후,
바심은 테드문드가 자.살하지 않았음을 강하게 암시하는 대사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수께끼처럼 이 대사가 사라져버렸고, 이 사실을 2020년 8월 검토 때 알게 됐다고 합니다.
그렇게 테드문드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의도하지 않았던 수수께끼로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심이 그를 독살한 이유는 자신과 에이보르가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로키 스타일의 조치였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x.com/DarbyMcDevitt/status/1419273844649566214)
14. 북유럽 신화 이수들의 환생 시스템이 일회성인 이유는 이것이 혈청의 기본 기능이라고 합니다.
유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반복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에 아이타(현자)는 계속해서 환생을 하게 됩니다.
15. 이수 언어 개발자인 Antoine Henry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수를 위한 언어를 만드는 아이디어는 Darby McDevitt와 자신의 언어에 대한 열정과 언어를 만드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나온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16. 이수 언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족 중 하나인 ‘인도유럽조어’의 가상 조상으로 고안되었습니다.
(15, 16번 출처 : https://www.rockpapershotgun.com/meet-the-developer-who-designed-assassins-creed-valhallas-fictional-isu-language)
17. 레일라 노트북에서 이수 언어 해독본을 제공하는 ‘안소니’는 이수 언어 개발자인 Antoine Henry를 레퍼런스 한 겁니다.
(출처 : https://www.svg.com/313030/this-assassins-creed-valhalla-language-means-more-than-you-realized/)
18. Darby McDevitt은 DLC에 대해 2020년 중반, 초구에 대해 몇 번 코멘트 한 거 외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DLC 드루이드의 분노 —
1. 드루이드의 분노 개발 스튜디오는 유비소프트 보르도(프랑스)입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BNsVz3jR1jY)
[드루이드의 분노 어소시에이트 내러티브 디렉터 Hugo Sahuquet의 발로르 관련 이야기]
2. 발로르와의 전투는 기억입니다.
3. 발로르의 성우는 디어드레 성우로, 이는 의도한 것이라고 합니다.
4. 루와 쿠 훌린은 동일 인물입니다.
동일 인물로 설정한 이유는 게 볼그를 발로르 처치 보상으로 정하면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5. 게 볼그는 쿠 훌린의 가시창이자, 루의 창이라는 설정이기도 해 붉은 번개를 만들어냅니다.
6. 오딘과 루는 동일 인물이 아닙니다.
7. 작 중 발로르는 오딘에게 “쿠 훌린도 내 앞에서 쓰러졌지.”라고 말합니다. 이는 루/쿠 훌린이 오딘이 도착하기 전에 패배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 신화에서는 발로르가 루에게 죽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신화와 동일하지 않다고 합니다.
(2-7번 출처 : https://x.com/HugoShelter/status/1428726758963126274)
(루와 쿠 훌린을 동일 인물로 정하게 된 과정 출처 : https://x.com/HugoShelter/status/1429494984491900934)
— DLC 파리 포위전 —
1. 파리 포위전 개발 리드 스튜디오는 유비소프트 싱가포르로, 협력 스튜디오는 유비소프트 필리핀과 유비소프트 청두입니다.
출처(2) : https://digitallifeasia.com/2021/08/12/the-siege-of-paris-assassins-creed-valhalla-in-francia/
2. 파리 포위전에서 란드비의 목소리는 기존 성우가 아닌 다른 성우가 담당했습니다. (발카 성우로 추정)
한 팬의 질문에 란드비 성우가 답변한 것에 따르면 2021년 초에 일정이 엇갈리고,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다들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했다는 거 같습니다.
출처(1) : https://www.reddit.com/r/ACValhalla/comments/p33xra/randvi_actor_kajsa_mohammar_responded_why_she/
출처(2) : https://www.instagram.com/p/CSJcx_VNpTA/
[러시아 커뮤니티가 진행한 파리 포위전 콘텐츠 디렉터 Paul Fu와 내러티브 디렉터 Joel Janisse과의 인터뷰]
3. 감추어진 존재들은 수 백 년 전에 공식적으로 프랑스를 떠났으나, 그들의 일을 계속 이어가던 혈통이 하나 있었습니다.
프랑스에 남은 유일한 감추어진 존재는 그림자 속에 머물고 있는 역사적 인물입니다.
프랑스에 남아 있는 이 유일한 감추어진 존재는 "Abbo Cernuus"(공식 번역 명 : 아보 케르누스)로 확인되었습니다.
- 왜 AC가 Abbo Cernuus인지에 대해 증명하는 레딧 글 출처 :
- Antoine Henry와 어크 공식 계정의 확인 트윗 출처 :
(1) https://x.com/bob2356/status/1434355533314605063
(2) https://x.com/assassinscreed/status/1435271770085408777
4. 파리 포위전과 어쌔신크리드 유니티의 “특정 컬트” 사이에는 연결 고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 특정 컬트는 유니티 파리 이야기에 나오는 '바포메트'로 추측되는 중입니다.
5. 벨라토레스 데이는 고대 결사단과 관련이 없지만, 개발진은 그들이 미래에 템플 기사단의 일부가 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6. 초기 아이디어 중엔 라그나르에 의한 파리 포위전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고 합니다.
7. 개발진은 미래에 롤로에 대한 다른 계획을 가질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3-7 출처 : https://vk.com/@ubinews-siege-of-paris-interview)
8. 파리 포위전 초기 컨셉아트 중에는 “프랑크에 대한 롤로의 초대(Rollo's invitation to Francia (early version))”란 제목을 가진 롤로에 대한 컨셉아트가 존재합니다.
(출처 : https://www.artstation.com/artwork/0nJemV)
몇개는 이전에 봤던 내용이고 몇개는 새로운 사실도 있고 몇개는 설정에 대한 확정도 있네요. 잘 봤습니다~
북유럽 이수들이 1회성으로 환생하는건 너무 도박이 아니였는지.. 에이보르나 몇몇 환생된 인물 보면 환생 자각도 못하고 죽는거같던데
샤를이하던 악마숭배를 이어받은게 유니티의 악마숭배자들이고 벨라투스데이 애들이 지네가 신의 전사들이라 우기며 인간을 갈아넣던게 이수신앙이랑 합쳐져 템플러의 밑거름이 됐군요 파리포위전 시작하자마자 자기들이 신의 전사들이라 생각한다는데서 바로 템플러가 생각나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