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할 때 아담,이브 잡고 거의 3달 넘게 접었던 것 같습니다.
1회차 플레이 시 엔딩 보고도 이게 왜 그렇게 메타크리틱에서 평점이 높은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최근에 1회차 중간부터 다시 잡아서 3일만에 플래티넘 트로피 달성했습니다. 엔딩도 어쩌다보니 두 번 봤네요.
2회차를 지루하다고 평하시던 분들이 많았지만 저는 2회차부터 재미가 붙었습니다.
1회차는 스토리가 뭔가 몰입이 안 되고 못 여는 상자도 많아서 여러 군데 돌아다녀봐야지 하는 생각도 1도 들지 않았습니다.
2회차 때부터는 숨겨진 곳 찾아다니는 재미 + 스토리 윤곽이 좀 더 보이기 시작해서 흥미가 일었습니다.
사실 트로피도 비밀 상점 있다길래 전부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3회차 끝내고 나니 직접 플래티넘 트로피를 따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플트 도전을 해봤는데 포드 A,B 다 강화하고 C 2단계에서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포드 강화 트로피는 결국 구매 했네요.
여러 단점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니어 오토마타 제작진들이 참신한 시도를 한 것이 더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연출이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원래 니어 오토마타가 돈 많이 들인 게임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저예산이더라구요.
차기작은 지금처럼 새로운 느낌이 들지는 않을 테지만 돈을 더 많이 들인다면 어떤 게임이 나올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플스4 게임 아직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 중에서는 9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겜했네요.
에밀하고 마지막 전투할때 연출은 진짜 멋지죠..싸우면서 감동받음..
개인적 바람은 플레티넘과 같이 각잡고 니어 레플리칸에 같이참여해서 다시 만들어주는게 소원입니다.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