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닌가3 때문에 닌가 시리즈가 망하게 됐다고 하지만
사실 이런 칼질 액션은 이미 게임 시장에서 도태되고 있었습니다
게임의 트랜드는 총질겜 그중 특히 다인 멀티플레이 방식이 대세로 굳어가고 있었죠
그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콜오브듀티로
콜오브듀티는 영화와 같은 연출의 싱글플레이어
그리고 다인 멀티플레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작품인데
닌가3는 기본적으로 그런 게임 업계의 트랜드를 따라가려는 작품이었습니다
캐주얼 유저의 유입을 위해 최대한 게임 방식을 단순화 시키고
싱글 플레이어의 영화적 연출을 강화함과 동시에 멀티플레이를 추가했죠
물론 그 결과는 똥망이었지만 ㅋ
닌가팬들의 평가가 높은 닌가2 도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이런 근접 액션류의 게임은 닌가 말고도 대부분 다 상황이 안좋았죠
데메크의 경우도 긴 공백을 깨고 서구 제작사 외주를 통한 리붓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갓옵워 시리즈도 어쎈션에서 멀티플레이를 추가하였지만 마찬가지로 흥행에 실패하여 프렌차이즈 자체가 위기를 맞았으며
베요네타도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닌텐도에 귀속되는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일련의 흐름이 바뀐건 소울 시리즈가 흥행한 이후라고 생각합니다
소울 시리즈가 성공을 거두고 소울 시리즈를 벤치마킹한 인왕 같은 작품도 성공을 거두며
근접액션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다시 높아지게 되었고 데메크 시리즈도 긴 공백을 깨고 부활할수 있었죠
특히 데메크의 경우 갓옵워 처럼 포맷이 변경되지 않은 원래의 스타일리쉬 액션 스타일을 유지한 상태에서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애초에 닌가 마스터 콜렉션은 닌가4 발매 이전의 일종의 사전 간보기로 낸 작품일 공산이 크고
간보기를 한것 자체에 데메크의 성공이 큰 영향을 줬다고 보고있습니다
따라서 닌가4 가 나오게 된다면 닌가3 같은 무리수를 두기보다는
기존의 닌가 포맷을 유지한채 비주얼이나 연출을 강화한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닌가 마스터 콜렉션의 꼬라지를 봤을때 큰 예산이 배정될것 같지는 않고
게임의 방향성 역시 닌가2 보다는 가장 대중적 평가가 좋았던 닌가1의 형식을 따르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본 게임 구조는 닌가1과 유사한 어드벤쳐 형식에 전투는 닌가2 3 방식의 조합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닌가3 같은 현실적 세계관보다는 1,2 의 몽환적인 세계관으로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정확한 지적이시네요. 콜듀멀티에서 다시 배틀로얄로 갔죠. 데메크5해보니깐 많이 쉬워졌더라구요.. 조작은 여전히 어렵지만 입력타이밍이 조금 널널해진 느낌이랄까요? ㅋㅋ 이펙트도 훌륭해지고 하니 전작들보다 훨씬 할만하더라구요. 소울라이크야 뭐 말할필요도 없이 훌륭한 액션성이구요. 4는 진짜 님말씀대로 나오면 좋을거 같아요. 좋은 스토리에 좋은 액션이면 정말 좋을듯합니다
4 진짜 나왔음 좋겠네요...ㅠ.ㅠ
플삼이후 십수년후 닌가같은 겜이 너무 없었던. 마콜이 나와줘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하야시X이 망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메인 디렉터의 개똥철학이 망친 게임들이 몇몇있는데 다들 정말 괜찮았던ip라 더 아쉽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닌가4는 인왕류 처럼 , 파밍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임으로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 ^ 물론 베이스는 닌가 1-2를 기반으로 하겠죠.
으어어..! 닌가에서 파밍은 안된다 네이놈..!!
만약 닌가2가 아닌 닌가1처럼 나온다면 저는 살짝 아쉬울 것 같네요. 떼거지로 몰려오는 적들을 상대하는 편이 저는 더 재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