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최근에 엔딩본 소감으로는 살짝 용두사미.(스포 없음)

[킨타마]

이것저것에 대해서 평가해보자면:

전투에는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워크도 좋고요.

맵...은 호불호 갈릴것 같은게 뭔가 좀 생각보다 좁다고 할까..

스토리는 처음에 괜찮은것 같은데 후반 갈수록 힘이 빠진다는게 너무 심하네요.

뭔가 게임 페이싱 (게임 속도? 호흡?)이 일반적으로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이라면

이게임은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

이런 느낌?

후반에 너무 휘몰아치는데 딱봐도 게임 개발 시간 단축된것 같은 느낌이어서 아쉽네요.

조금 더 개발에 시간 들어갔으면 분명히 후반에 빠른 전개도 좀 납득 될 만한 결과가 되었을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런 게임 시리즈는 전투도 중요하지만 스토리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 큰 축을 다루는 스토리가 처음에는 분명히 괜찮았는데 후반에 거의 말아먹었다...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실망을 줘요.

용두사미.

용의 머리, 뱀의 꼬리.

뱀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무기의 꼬리 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콩콩당근으로콩콩]

초반에 지르파네 뭐네로 질질끌다가 후반에 갑자기 모든떡밥 다 때려박는바람에 2부는 그냥 내내 대사만 들은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