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억을 더듬어 가며 쓰는 것 이기 때문에 빠진 부분이 있을 수 도 있고
또한 개인적인 감상도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참고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편의 DLC내용도 일부 포함 되어 있으니 스포를 중시하시는 분은 뒤로가기 누르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귀찮으니 반말입니다.
1. 지구의 종말
21세기 중엽... 인류는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되고 파로 라고 하는 놈이 Faro Automated Solution(FAS)라는 기업을
설립, 여기에 엘리자베스 소벡 이라는 초천재 생명/AI 공학 박사가 입사를 하게 됨
이미 이 시대는 유인 장비 마저도 구시대 유물로 칠 만큼 AI와 생명공학은 어마어마 하게 발전하게 되지만
결국 지구... 아니 전우주를 통틀어 가장 최대의 빌런은 바로 휴먼 그 자신...
지구는 심각한 환경오염을 맞이하게 되고 소벡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친환경 복구 로봇을 설계하여 FAS에
제공하게 됨
하지만 돈벌이에 눈이 먼 파로씞쒟끼는 이 엄청난 AI기술이 접목된 로봇을 군사용으로 활용을 하게 되고
빡친 소벡은 FAS를 퇴사한 뒤 자체적으로 미리암테크놀로지를 설립하게 됨
파로는 이러한 소벡을 견제하기 위해 특허 및 AI에 대한 여러 소송전을 벌이면서 소벡을 압박함
그러던 와중 지구에서는 급격한 지질 변화( *포비든웨스트에서 파로기지가 어디에 건설되었는지 플레이 해 본
사람들은 잘 알것임)와 환경오염으로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자연 재해가
빈발하게 되고 소벡은 어떻게든 막아 보려 했으나 역부족... 그럼에도 인류는 그녀의 공을 기려
노벨상도 주고 인류희망을 불꽃을 다시 한번 살려 보려 함
하지만 돈이 썩어 넘칠정도로 많았던 최고위층 들은 이미 오딧세이 라는 식민지개척 우주선(포비든웨스트의 메인빌런)에 몸을 싣고
미지를 향해 발사되지만 공식적인 발표로는 우주선이 날아가다 원인불명의 고장으로 폭발이 일어나게 되고
지구에 남아 있던 인류도 식민지 계획 이란것도 별 의미가 없다고 느끼게 됨
그러던 와중... FAS에서 제작한 AI병기들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함
파로는 으엌 줪되부렀어!! 라며 급하게 소송이고 나발이고 다 치우고 소벡을 불러 AI통제 할 수 있게끔
도와달라 징징거리기 시작함
해서 소벡이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을 해 보니.. 이미 휴먼의 통제를 벗어난 AI가 폭주를 하기 시작했고
이것을 막기 위해 메트릭스 세계 처럼 인류는 하늘을 불태운것과 동일한짓거리를 시전...
그런데 이 로봇들이 동력전지에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고안해 낸 방법이 바로...
모든 생명체를 자신의 빳데리로 쓰기 시작한것...(메트릭스 처럼 실제 밧데리 모양은 아니고ㅋ)
소벡은 결국 휴먼따위가 이 위기를 타개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고 AI인 가이아를 만들어 내고
현 상황을 벗어날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과거 대멸종 사례와 생존확률 등을 연구함
가이아가 내린 결론은... 니들만 없어지면 지구엔 평화가 온다 휴먼!!!
인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5개월 이며 휴먼은 무슨짓을 해도 살아 남을 수 없다는걸
받아들인 소벡은 가이아의 주장대로 제로던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됨
이 프로젝트는 인류가 살아 남기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AI가 인류가 멸망한 뒤에도
지구를 테라포밍하여 원래 살기 좋은 지구로 다시 복원이 되면 인류를 방생하는 프로젝트임
따라서 파로 역병이 프로젝트 제로던 이 셋팅될떄까지 15개월간 중요 인물들을 제외하고
민간인 군인 동식물 할것없이 모두다 파로역병의 제물로 갖다 바쳐 프로젝트 완성의 시간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모든 생명체가 절멸단계까지 오게 됨
하지만 이와중에 테드파로는 소벡에게 자신이 했던 실수를 AI가 하지 말란 법이 없다며
가이아가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다시 태어난 인류중에서 또다시 전쟁이나
지구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 할 경우, 혹은 가이아가 폭주하거나 외부 요인으로 인해
망가질 경우를 상정하여 세컨드제로던도(가이아셧다운) 같이 심자고 제안을 함
만약 테라포밍이 실패 할 경우 싸그리 리셋하고 다시 해봐~
라는 명령을 가이아에게 내려주는 일종의 안전장치 였으며 소벡도 가이아도 이에 동의하여
세컨드 제로던도 함꼐 심어둠
어찌저찌 가이아프라임 봉인시설(가이아의 중추AI를 보호하고 어떠한 방폭에도 견딜수 있는
최고위 시설)이 완성되고 그 시설을 제작한 파로와 소벡 그리고 전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이
인류의 최후를 바라보면 봉인을 시작하는데... 시설봉인중 한곳의 해치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소벡이 스스로를 희생하여 직접 외부로 나가서 해치를 봉인하고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됨...T-T
그런데 그 와중에도 파로 씞쒝끠가 가이아프라임의 통제권을 몰래 탈취한뒤 과학자들 다 몰살시키고
나중에 가이아가 성공하더라도 인류의 교육에 필요한 모든 지식/사회/문화/경제 의 하위AI기능을
싸그리 리셋시켜 버림
그 이유가 뭐냐고?? 파로가 실수해서? 혹시라도 다시 태어난 인류가 자기처럼 실수 할까봐?
이러한 지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 인류는 또다시 전쟁을 벌이게 되고 쌈질 하다가 스스로 자멸할까봐?
그딴게 아님... 이샋낀 그냥 나같은 선택받은 신과 대등한 존재가 아닌 바퀴벌레 같은 일반 인류따위에겐
이런 지식을 남길 필요도 없고 가져서도 안되며 이걸 핸들링 하는것은 오로지 전지전능한 자기 자신뿐이며
인류 몰살도 내가!! 통제도 내가!! 오로지 나만 가능하다 이 벌레쉓끠들아!!
요 생각이기 때문이었음(포비든 웨스트에서 아주아주 잘 표현되어 있고 그 최후도 볼 수 있으며
이쉓낀 영원불멸의 신체까지도 원해서 다시 태어난 인류를 지배할 목적이었음
일부 스토리 오해하는 사람들이 파로가 마치 자신의 실수 만회라던가
다시 태어날 인류를 위해 현재의 실수를 만회?? 따위의 개미 눈물 만큼의 위로를 주고자 해서
이딴 짓을 벌인게 절대 아님
그런 이유로 원래 태어나면 인류는 각각의 인종의 특성과 유전형질에 따라 우수한 인류로 다시
태어나 지구에 정착할 예정이었고 각각의 언어, 문화, 종교등 모두 전수되며 나쁜 사상이나
인류에 위협이 될 만한 것들을 배제하여 진정한 휴머니즘을 영위 할 수 있었음에도...
2. 신인류의 탄생
소벡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100% 절멸하며 지구상에 생명체는 남아 나지 않게 되고
결국 빳데리를 구할 수 없던 파로의 로봇들도 대부분 가동이 정지가 되지만 그렁에도 생명체<정확히는 유기물>가
지구에 나타나게되면 파로의 로봇들은 다시 가동하여 빳데리를 충전하게 되기 때문에
가이아는 파로로봇들의 셧다운 코드를 완성하여 이미 멸망해 버린 지구상의 모든 AI로봇들을 정지시켜버림
그리고 자신의 하위 기능인 헤파이스토스를 이용해 가마솥을 건설하기 시작함
24세기에 이르러서 가마솥이 건설되어 돌아가기 시작하고
여기서 생산된 우리의 귀염둥이 로봇들은 인류를 위해 열심히 땅도 파고
공기도 정화하고 식물도 심고~ 하면서 방생될 인류를 위해 지구를 열심히 가꾸기 시작함
그러던 와중, 인류교육/방생 시설인 요람에서 최초로 인류가 방생되기 시작함
원래는 더 오래 교육하고 번식도 하고 해서 충분히 적응교육이 끝나야 방생이 되는데
안에는 먹을것도 없고(요람에서 식량을 생산해 내지는 못하니깐) 하니 AI가 방출해 버림
원래대로라면 방생인류는 뛰어난 지식과 문화적 수준을 갖추고 서로 협업해서 살만한 지구에 정착을 해야 하는데
거의 원시인급 문화수준이다 보니 제대로 정착을 못하게 됨
그리고 언어는 꼴랑 영어 한개만 남게되어 모든 인류가 영어로만 소통을 하게됨(이건 좋은건가?)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흑/백/동양인 할것없이 매우 유창한 미국식 영어를 구사함
동양인이 오렌지 라 하지 않고 어륀쥐 라 발음함(이건 100% 의도 된 것임)
흑인들은 유남쌩 조차 하지 않음
어쨌든 가이아는 와... 휴먼들 더 보살펴야 겠네~ 라며 헤파이스토스 시켜서 더 많이 여기저기 가마솥을 짓고
그냥 내 보내도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까지 더 개선을 하여 인공포육된 인류를 방생하게 되고....
인류는 AI의 손에 의해 창조되어 원시부족형태를 이루며 개체수를 늘려나가기 시작함
겜돌이들 게임 하듯이 시간은 흘러 31세기가 됨
아직 부족국가이긴 하지만 대표도 선출하고 문화도 갖추며 서로 교역도 하는 수준을 이룩함
*초기 문화 인류 형태에서 현생인류까지 대략 6천년 걸린거에 비하면 개 빠른거임 토달지 마셈
그러던 중, 가이아가 외부의 공격(일종의 해킹)으로 인해 하위 AI의 통제권을 하나둘씩 빼앗기기 시작함
가이아가 오~ ㅆㅂ 좂됐다!! 이거 통제권 싸그리 빼앗기면 세컨드제로던 터지고 인류 를 비롯한 모든 생명체
완전리셋이 벌어지게 되니 이 모든 가이아프라임 통제권을 가진 유일한 인간...
즉 자신의 창조주인 엘리자베스 소벡의 DNA를 이용 어머니의요람에서 소벡을 탄생시키고
자신의 기능을 정지시킴... 나중에 소벡이 성장하면 반드시 어머니의 요람으로 올것이고
소벡의 DNA만이 가이아프라임의 통제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가이아는 안심하고 셧다운 됨
이후 이 아이는 에일로이가 되어 노라부족의 로스트에게 거두어져 증명의 의식을 통해 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1편인 호라이즌 제로던 게임이 시작됨
와 길다... 그냥 마구 생각하며 써 내려간거라 어색한 표현이나 오타들은 양해 바랍니다.
이제 프롤로그가 끝났네요
다음에 또 시간 남아 돌면 호라이즌 제로던 의 본격적인 스토리를 써 보겠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전부다... 게임상에 등장했던 내용들이며
일부 기억에 의지해 쓴 부분도 있어 각색이 되어 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호라이즌은 소설로 나와도 됩니다. 정말 세계관설정하며 스토리 하며 너무잼있어요
처음에는 멘붕으로 싸그리 다 죽지만 테베에서의 행보를 보면 멘탈 추스리고 한다는게 생명연장이었습니다. 테드 파로의 찌질전설의 정점을 찍은겁니다.
저는 게임상에 표현된 내용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만약 어찌했으면 다른결과다. 나는 아폴로삭제 이유만 이야기한다 -> 이게 지난번 글에서도 스토리를 잘못오해 하거나 자기만의 생각으로 스토리를 비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던 부분입니다. 게임상에서는 이미 일어난 사건이고 스토리 입니다. If 라는게 없어요 이미 인류는 다시 번성했고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그것을 플레이 하는것입니다. 상상이 아니고 만야 이랬으면 저랬을것이다 라는 열린 결말도 아니고 멀티 엔딩도 아니며 그 사건이 게임상에서 언급 되거나 일어나지 조차 않았습니다. 즉 게임에 없는 내용에 자신의 상상을 덧붙여 이랬었기 때문에 파로의도는 그게 아니다... 본인만의 상상입니다. 이게 신기하고 자시고 할 필요조차 없는 부분이에요 게임이 그렇게 스토리가 흘렀으니까요 두번째로 파로가 현세계의 멸망이 자신 때문이라는 사실을 감추기위해 라고 이야기 하는건 제가 직접 언급했듯이 FAS에서 마지막 홀로 그램에 파로가 소벡에게 스스로 하는 말 뿐 입니다. 1편~2편 코덱스와 홀로그램대화엔 파로가 어떤 생각을 갖고 주변인물들에게 무슨짓을 하며 그 인물들이 뭐라고 하는지 아주 자세히 나옵니다. 세번째로 프로그램 삭제가 개과 천선 -> 요딴게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글을 다시 읽어 보세요 그런 의미로 한다는게 절대 아님!!! 라고 써 놨잖아요;;; 네번째로 파제니스 = 네메시스 = 파로 가 아니라...글을 읽기는 하시는데 전부다 본인만의 생각으로 남의 글을 해석 하시네요 전혀 감추거나 숨긴 내용이 없는데도;;; 파로라는 놈이 현재의 인류를 대하는 생각과 사상이 동일함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파로가한 똑같은 짓을 제니스가 하고 있으며 그 짓의 목적이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괴물인 네메시스를 물리치거나 해결하기 위함이 아닌 단순히 도망치기위해 시간 벌기용으로 지구를 이용하고 가이아를 훔쳐서 어짜피 짇들은 영생을 사니까 지구에 있는 벌레들은 죽거나 말거나~ 라고 직접 이야기 조차 합니다. 가이아와 헤파이스토스를 이용해 지구를 리셋 하자!! 가 아니라 가이아 훔쳐서 네메시스로부터 도망치고 지구의 것들을 떤지기 하자! 가 파제니스고 그 생각은 파로의 생각과 완벽히 동일 합니다. 끝으로.. 자꾸 만약 만약.. .이라는 표현을 쓰시며 게임의 스토리가 아닌 부분을 넣으시는데 저는 게임에 실제 표현된 이야기만을 스토리로 이야기 해 드리는 것 뿐이에요 또한 제가 잘났다는게 아니라 원래 스토리가 이렇게 흐르고 다르게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 입니다. 1편도 2편도 게시판 보면 스토리가 그냥 SF물의 설정이나 인물등이 되게 허접하고 레벨디자인이 형편없다 까는 분들이 많은데 직접 스토리가 이렇다 라고 알려드리는 것 뿐입니다.
글쎄요 좀 오버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제가 언급한 건 "아폴로를 삭제한 이유" 입니다. 제로 던 계획을 실행하긴 하지마 정말로 테라포밍이 성공하여 인류가 다시 부흥할 수 있을지는 사실 모르는 일입니다. 만에하나 성공하여 인류가 다시 부흥할 경우에 구세계의 멸망이 파로 자신으로 인해 촉발된 것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신인류 교육 프로그램인 아폴로를 삭제했다는것은 어떻게 생각해도 정론인데요? 파로가 반성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주요 인물들을 살해하고 2편에서 보이듯이 벙커짓고 들어가서 영생을 추구할 정도로 끝까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인물이었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교육 프로그램 삭제를 개과천선으로 오해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가 더 신기하네요. 정말로 반성했다면 인류를 원시인으로 만들어버리는 짓은 절대로 저지를 수가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파제니스와 네메시스는 파로와 무관하다고 봐야 합니다. 만약 파로도 같이 시리우스로 갔다면 맞겠지만 이는 파로와 무관한 시리우스로 이동했던 이들의 문제인데 이것까지 파로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녀석은 구세계 멸망의 원흉이며 끝까지 반성하지 않은 채 구차하게 벙커에 틀어박혀 망가져버린 과거에 성공했던 천재의 몰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이 녀석의 스토리 상 역할은 1편으로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작진이 굳이 파로를 다시 2편에서 꺼낸 이유는 오메가 클리어런스를 위한 개연성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스토리 제대로 즐기시고 꼼꼼하게 플레이하신 것은 알겠으나 많은 사람이 유투브 에디션이나 겉핥기로 즐겼다는 편견은 버리셨으면 합니다.
추천드립니다.^^ 호라이즌은 소설로 나와도 됩니다. 정말 세계관설정하며 스토리 하며 너무잼있어요
파로가 아폴로를 삭제한 이유는 인류멸망의 과오가 자신때문이었다는 것을 후세에게 알리기 싫어서라고 보았던 것 같습니다만.
귀축왕
처음에는 멘붕으로 싸그리 다 죽지만 테베에서의 행보를 보면 멘탈 추스리고 한다는게 생명연장이었습니다. 테드 파로의 찌질전설의 정점을 찍은겁니다.
1편 딱 메인스토리 마지막 FAS타워에서 소벡과 파로의 대화만 단편적으로 놓고 보면 딱 님이 생각하는 이유가 됩니다 파로는 자신의 과오나 실수등을 묻어두고 싶다. 나같은 인간이 후대 인류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 등의 후회?? 나 연민?? 비스므리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실제 목적은 그런 양심의 가책이나 일말의 개과천선? 그런종류가 아닙니다 다른 통신기록 코덱스를 살펴 보면 주변인물의 대화에서 파로의 목적을 알수 있으며 2편에서 의도적으로 매우 적나라하게 궨부족의 족장을 통해 그 이후 어떻게 되었으며 무슨짓을 했고 자기 이외의 생명의 가치가 무엇이며 뭐가 되려고 했는지 대놓고 보여줍니다 1편을 메인스토리만 간략히 즐겼거나 유튭에디션 으로 플레이한 사람들이 대부분 이렇게 오해를 많이 해서인지 2편에서 또다시 파로의 테베를 만들어(메인스토리와 1도 관련없음) 일부러 플레이 하게 만들어 둔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 정도로 스토리를 제작사의 의도와 다르게 이상하게 알고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진짜 같은 개임한게 맞나?? 싶을정도로… 파제니스니 네메시스니 전부 파로 때문이고 이 세계의 원흉이며 꿑판왕인데 그런 단순한 이유 때문에(자기의 실수를 덮기위해) 아폴로를 삭제 한게 아닙니다 자기 자신이 잘못했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나만이 이 모든것을 통제하고 지배 할 수 있으며 유한한 생명을 무한으로 바꾸면 다 내것이다!! 가 기본 배이스인 인물입니다. 어떻기 신이 자기가 잘못했다고 챙피하다 여기며 그걸 숨기려 하나요? 자기이외의 나머지 것들은 자기를 위한 부품에 불과한데… 자기와 나란히 서는게 싫은것 뿐 이며 이는 오딧세이의 파제니스들도 완벽하게 똑같은 사상으로 뭉쳐 있으며 그것들의 엑기스가 바로 네메시스 입니다 2부 정리 하기도 전에 미리 이야기 허게 되네요
SolidSnake™
글쎄요 좀 오버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제가 언급한 건 "아폴로를 삭제한 이유" 입니다. 제로 던 계획을 실행하긴 하지마 정말로 테라포밍이 성공하여 인류가 다시 부흥할 수 있을지는 사실 모르는 일입니다. 만에하나 성공하여 인류가 다시 부흥할 경우에 구세계의 멸망이 파로 자신으로 인해 촉발된 것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신인류 교육 프로그램인 아폴로를 삭제했다는것은 어떻게 생각해도 정론인데요? 파로가 반성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주요 인물들을 살해하고 2편에서 보이듯이 벙커짓고 들어가서 영생을 추구할 정도로 끝까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인물이었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교육 프로그램 삭제를 개과천선으로 오해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가 더 신기하네요. 정말로 반성했다면 인류를 원시인으로 만들어버리는 짓은 절대로 저지를 수가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파제니스와 네메시스는 파로와 무관하다고 봐야 합니다. 만약 파로도 같이 시리우스로 갔다면 맞겠지만 이는 파로와 무관한 시리우스로 이동했던 이들의 문제인데 이것까지 파로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녀석은 구세계 멸망의 원흉이며 끝까지 반성하지 않은 채 구차하게 벙커에 틀어박혀 망가져버린 과거에 성공했던 천재의 몰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이 녀석의 스토리 상 역할은 1편으로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작진이 굳이 파로를 다시 2편에서 꺼낸 이유는 오메가 클리어런스를 위한 개연성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스토리 제대로 즐기시고 꼼꼼하게 플레이하신 것은 알겠으나 많은 사람이 유투브 에디션이나 겉핥기로 즐겼다는 편견은 버리셨으면 합니다.
저는 게임상에 표현된 내용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만약 어찌했으면 다른결과다. 나는 아폴로삭제 이유만 이야기한다 -> 이게 지난번 글에서도 스토리를 잘못오해 하거나 자기만의 생각으로 스토리를 비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던 부분입니다. 게임상에서는 이미 일어난 사건이고 스토리 입니다. If 라는게 없어요 이미 인류는 다시 번성했고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그것을 플레이 하는것입니다. 상상이 아니고 만야 이랬으면 저랬을것이다 라는 열린 결말도 아니고 멀티 엔딩도 아니며 그 사건이 게임상에서 언급 되거나 일어나지 조차 않았습니다. 즉 게임에 없는 내용에 자신의 상상을 덧붙여 이랬었기 때문에 파로의도는 그게 아니다... 본인만의 상상입니다. 이게 신기하고 자시고 할 필요조차 없는 부분이에요 게임이 그렇게 스토리가 흘렀으니까요 두번째로 파로가 현세계의 멸망이 자신 때문이라는 사실을 감추기위해 라고 이야기 하는건 제가 직접 언급했듯이 FAS에서 마지막 홀로 그램에 파로가 소벡에게 스스로 하는 말 뿐 입니다. 1편~2편 코덱스와 홀로그램대화엔 파로가 어떤 생각을 갖고 주변인물들에게 무슨짓을 하며 그 인물들이 뭐라고 하는지 아주 자세히 나옵니다. 세번째로 프로그램 삭제가 개과 천선 -> 요딴게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글을 다시 읽어 보세요 그런 의미로 한다는게 절대 아님!!! 라고 써 놨잖아요;;; 네번째로 파제니스 = 네메시스 = 파로 가 아니라...글을 읽기는 하시는데 전부다 본인만의 생각으로 남의 글을 해석 하시네요 전혀 감추거나 숨긴 내용이 없는데도;;; 파로라는 놈이 현재의 인류를 대하는 생각과 사상이 동일함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파로가한 똑같은 짓을 제니스가 하고 있으며 그 짓의 목적이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괴물인 네메시스를 물리치거나 해결하기 위함이 아닌 단순히 도망치기위해 시간 벌기용으로 지구를 이용하고 가이아를 훔쳐서 어짜피 짇들은 영생을 사니까 지구에 있는 벌레들은 죽거나 말거나~ 라고 직접 이야기 조차 합니다. 가이아와 헤파이스토스를 이용해 지구를 리셋 하자!! 가 아니라 가이아 훔쳐서 네메시스로부터 도망치고 지구의 것들을 떤지기 하자! 가 파제니스고 그 생각은 파로의 생각과 완벽히 동일 합니다. 끝으로.. 자꾸 만약 만약.. .이라는 표현을 쓰시며 게임의 스토리가 아닌 부분을 넣으시는데 저는 게임에 실제 표현된 이야기만을 스토리로 이야기 해 드리는 것 뿐이에요 또한 제가 잘났다는게 아니라 원래 스토리가 이렇게 흐르고 다르게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 입니다. 1편도 2편도 게시판 보면 스토리가 그냥 SF물의 설정이나 인물등이 되게 허접하고 레벨디자인이 형편없다 까는 분들이 많은데 직접 스토리가 이렇다 라고 알려드리는 것 뿐입니다.
오 감사합니다 중간중간 해석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철저히 팩트에 입각해서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고 나니깐 정리되고 좋네요 ㅎㅎ
선 와드... 엔딩보고 이해안되면 다시와야지
근데 전편에도 오딧세이 얘기가 있었나요? 기억이 안나는건지 없던건지... 이번편 도입부 초반에 나오는거 같던데 그냥 의뢰 있는 홀로그램 주변 설정이겠거니 해서 흘려 들었더니 나중에 제니스 나오고 얘네 누군가 했습니다
제로던에서도 제로던과 별개의 인류생존을 위한 프로젝트로 나오긴 합니다. 이미 한 번 실패했던 프로젝트를 재개하지만 결국 다시 실패하고 제로던만이 유일한 희망인 것처럼 표현되었었죠.
재미있게 잘 쓰셧네요. 게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2부도 기대하겠습니다.
재미있네요~정독했습니당
그... 1편을 2회차 밖에 하지 않아서 이해도가 좀 낮을 수 있는데 제가 이해한 바로는요... 파로사에서 만든 기계들이 백도어도 없이 폭주하는 것을 보고 소백에게 긴급히 헬프를 요청합니다. 애당초 백도어를 만들어 놓지 않은게 본인 요청이었어요. 엔지니어와의 대화에서 나오죠. 엘리자베트 소백은 상황을 보자마자 이건 회복 불가능한 상태라 판단하고 파로의 머신이 인류를 갈아마시는 건 시간 문제라 판단, 프로젝트 제로 던을 제시합니다. 테드는 말도 안된다고 하지만 소백은 국방청에 들이대며 강행을 시키죠. 이렇게 해서 가이아가 탄생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두번째로 하데스에 대한 설명인데, 가이아가 새로운 세계를 잘 만들었을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엉망으로 만들었을 경우에는 테라포밍을 리셋시킬 필요가 있고, 그 경우에는 하데스라는 모듈을 이용해 모두 삭제시키는 강력한 툴을 내장시킨 것이죠. 그렇게 초기화를 시키고 "다시해봐 아가씨야"라는 서브 루틴이 바로 하데스고, 이걸 외부에서 깨우는 신호가 와서 작동하지 말아야 할 하데스가 깨어났고, 가이아는 하데스를 막기 위해 에일로이를 만들었죠. 2편이 나오면서 많은 의혹이 해소되었지만 아직 제가 예전에 쓴 글에 대한 궁금증이나 다른 새로운 궁금증이 새롭게 생겨나버렸네요.
감사합니다. 정독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