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처음 사고 추천게임 알아보던 중 제노블이 재밌다고 해서 1을 시작했었습니다.
근데 전투가 너무 루즈하고 스토리도 중간부터 흥미가 떨어져서 포기하고 2도 안하고 있다가 3 플레이영상을 봤는데 뭐가 이것저것 많이 생겨서 한번 더 해보자 하는 느낌으로 구매했는데.....
너~~무 재밌네요ㅋㅋㅋㅋㅋ
1의 전투에 비해서 3의 전투는 굉장히 이것저것 추가되어 신경써야 할게 많고 특히 히어로 시스템이 생겨서 계속 클래스를 바꿔가면서 나만의 캐릭터들 조합을 만들어서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거기다가 체인오더도 굉장히 흥미롭게 잘 만들었네요. 크게 복잡한 시스템은 아닌데 나름 생각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라 맘에 드네요ㅎㅎ
스토리도 아직 중반이긴 하지만 흥미롭습니다. 너무 뻔한 권선징악 스토리같기도 한데..... 앞으로 어떻게 스토리가 흘러갈지 궁금하네요.
제노블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처음 봤을때 오토 공격이 너무 이상해보이고 재미없어 보이긴 하겠지만 최소한 RPG에서 제일 중요한 육성의 재미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RPG게임 좋아하시는 분은 강추합니다~~
제노블1이 아무리 재밌다한들 10년이 넘은 게임인만큼 요즘 시선으로 보면 불편한점이 많은것도 사실이죠ㅋ
제노블 1은 서브퀘 클리어로 얻는 숨겨진 성격을 얻고 6등급 젬을 얻을 때 부터가 시작인지라... 사실상 엔딩 이전 전투는 튜토리얼 같은거고 2회차부터가 진짜 시작
나중에 2도 한번해보세요 저도 1편은 하다가 좀 루즈해져서 메인퀘만 깨고 엔딩만 봤는데 2는 너무 재밌네요ㅋ 1편은 아무래도 너무 오래된 게임이고 시스템이 제대로 정립이 안된상태라 그런지 전투가 심심한거같아요 ㅎㅎ
2에 대한 평이 길찾기 어렵데 블레이드 기술이 필요한 지역에서 맵 이동이 힘들다.....등 단점 얘기가 많긴한데, 개인적으로는 2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시리즈네요.
아무래도 출시가 좀 된 게임이고 시스템 초창기라서 그런 부분이 있긴 하죠 근데 스토리는 3부작 중 1편이 제일 좋았던 거 같습니다 ㅎㅎ
1도 전투 재밌는데 호불호 갈리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