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엔딩을 봤는데...
제노블 시리즈 역대 최고로 가슴 먹먹해지는 엔딩이었습니다
2편에서 호무라, 히카리 미복귀 엔딩을 만드려다 말았다던
타카하시PD의 어둠?을 여기서 발휘했나 봅니다...
크로스와는 다른 이유로 제 입장에선 좀 슬픈엔딩의 느낌
스텝롤 후 마지막 영상까지 보고 잠들기 전까지
가슴이 먹먹해서 한숨이 몇번이나 나오더군요
그나마 오프닝때 시간이 멈추는 연출 -> 엔딩때 다시 시간이 돌아가기 시작
이때 시간이 잠깐 멈춘 연출이
환생?한 노아가 본편 아이오니온에서의
여행을했던 기억을 찾는 장면이었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환송곡 피리소리에 담담하게 웃는 장면이
이별했던 동료들과 다시 만나게 된다고 생각하게 하는데...
그래도 미오 얼굴 정도는 한번 보여줬으면 했습니다
...본편에서 케베스 주연들과 달리 아그누스 주연들은 어린시절 모델이 없어서
무리였던것 같지만요
그 외 게임 본편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제노블 시리즈 중에 맘에 안든 게임이 없었지만
3편은 사실... 1,2,크로스보다 재밌을까 의심을 했는데
기우였고 미친듯이 재밌게 하고있고
아직도 할게 많습니다 역시...
최근 어떤 게임을 해도 잘때는 시간 맞춰서 자는데
제노블3은 제어를 못하게 합니다
앞으로의 전개는?! 좀만 더! 좀만 더!를 몇번이나 반복했네요
지난주 총 수면시간이 주말 빼면 20시간도 안됐을덧
게임하면서 느낀점
전투는 확실히 전작들 보다 쉬워진 느낌입니다
파티원이 7인이다 보니 파티 얘들이 약한가?
유니크몹들이 강해졌나 싶었는데 왠걸?
기존 파티원이 약한것도 아니면서
젬과 액세서리를 동시에 장비 가능
거기에 스킬, 아츠 까지 커스터마이징 가능
각종 버프 장판 팍팍 깔아서 기존 시리즈보다 강화효과도 더 받고
크로스의 무안단물 페이크바디(대타)까지!
개인적으로 제노블 시리즈중 유니크몹 잡기가 이만큼 쉬웠던적이 없었네요
거기에 노아의 언리미티드 소드...
이건 뭐... 시리즈 역사상 게임 내 성능이 이만큼 미친 캐릭터가 있었나 싶네요
풀세팅한 크로스의 아바타 정도나 비벼볼만한 괴물
퀵무브 또한 전투 외에서도 쓸만한게
전투 도중 도주하기에 굉장히 좋은 성능이라
퀵무브 + 인터링크 조합으로
쪼렙상태에서 7거신의 유산 털어먹는데 정말 유용했습니다
지난번 글에 음악은 전작보다 별로라는 느낌으로 글을 썼는데
1,2편처럼 첨부터 확 끌리는 음악은 많지 않았지만
VS 뫼비우스 BGM들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VS 유니크몹 BGM은 듣다보니 점점 좋아지더군요
유니크몹 BGM 한정으로는 2편보다 좋았네요
또 니아 전용곡 드리프팅 소울이나
멜리아 전용곡 엘트 해 BGM은
전작을 했던 유저들에겐 좋은 선물이네요
그리고... 이걸 개선해줬다고? 싶었던 부분
젬 - 하나만 만들면 끝. 경악
액세서리 - 즐겨찾기 ON. 처분은 여전히 귀찮지만
파티세팅 저장. 좀 부족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해준게 어디
타카하시PD가 타락했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서브퀘스트 & 히어로 퀘스트를 칭찬하고 싶네요
몇년전 2편 DLC 황금의 나라 이라 서브퀘스트를 재밌게 했고
앞으로 서브퀘들은 이 정도 퀄리티를 유지해줬음 좋겠다... 싶었는데
그걸 해줬네요
그 수많은 퀘스트 하나하나,
노아일행들도 적극적으로 대사를 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1편은 파티에 지정된 캐릭터가 있어야 전용대사가 나오게 만듬
2편 본편 서브퀘는 그냥 뭐... 퀘스트 주는 NPC만 주절주절
3편 같은 경우 해야할 일은 전작들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서브퀘 하나하나가 즐거웠습니다
거기에 중간중간 서브퀘 관련 음성지원까지 제공하니 너무 좋습니다
이제 차기 제노블 시리즈의 스브퀘는... 크로스처럼
NPC의 목숨을 쥐락펴락 하게 만드는 퀘스트가 팍팍
늘어나면 완전체가 되겠습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역시 크로스를 제일 사랑하는지라 풀메탈 재규어의 등장은 너무 반갑더군요
엘마대령님과는 거의 다른 느낌이지만 재미있는 클래스네요
근데 총만 쓰는 풀메탈 재규어다 보니 헌드레드모탈은
철기병이 가져갔더군요
미오의 성우분은 요즘 자주 뵙는것 같네요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프레데리카
라이브 어 라이브 레이 쿠고
이제 DLC한번 갔다와서
본편 챌린지 도전이나 해야겠네요
여전히 할꺼 많아서 좋습니다 증말
네ㅎㅎ 노아일행 본인들의 선택에 의한 세상에서 환생한듯 하니 분명 슬픈결말은 아닌게 확실한데, 이별하는 장면이 너무 안타까워서요... 마지막에 서로 다시 만나는 장면을 원했습니다 ㅠㅠ 마지막에 환송곡 피리소리가 이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 된다는 사실이 가슴을 후벼파더군요 ㅠㅠ 분명 노아일행 본인들에겐 해피엔딩임엔 확실하죠 ㅎㅎ
2랑 달리 엔딩을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긴한데 피리소리로 재회를 암시하듯한 표현해서 베드엔딩은 아닌걸로 생각하는걸로...
제노블 시리즈 정말 좋았고 DLC들도 최고였죠 마지막 DLC까지 재미있게 즐기시길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본편은 이제 할만한건 거의 완료해서 또 울적합니다 ㅠㅠ 얼른 신작 소식만을 원합니다! 아무튼 올해 게임 라이프중 가장 즐거웠습니다
2랑 달리 엔딩을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긴한데 피리소리로 재회를 암시하듯한 표현해서 베드엔딩은 아닌걸로 생각하는걸로...
네ㅎㅎ 노아일행 본인들의 선택에 의한 세상에서 환생한듯 하니 분명 슬픈결말은 아닌게 확실한데, 이별하는 장면이 너무 안타까워서요... 마지막에 서로 다시 만나는 장면을 원했습니다 ㅠㅠ 마지막에 환송곡 피리소리가 이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 된다는 사실이 가슴을 후벼파더군요 ㅠㅠ 분명 노아일행 본인들에겐 해피엔딩임엔 확실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