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판(1장)때 소감 - https://bbs.ruliweb.com/ps/board/300421/read/30996386
체험판을 너무 재밌게 해서 정식판도 디럭스로 예구했고 2일 선행 플레이로 2장까지 진행했는데
체험판(1장) 이외의 게임 요소에 대해 간략하게 소감을 적어 봅니다.
일단 정식판을 시작하면 체험판 세이브가 있는 경우 불러올 거냐고 물어봅니다.
이때 체험판에서 1장 끝까지 나름 노가다를 하신 분들은 불러오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다시 처음부터 전투나 스토리를 상기할 겸 새로 시작했으며,
디폴트 언어 옵션이 영어로 되어 있는데 일본어로 다 바꿔주고 PS5에서 4K 퍼포먼스 모드로 설정해서 플레이 했습니다.
2장까지 진행한 느낌을 간단하게 말하면 전투도 전투지만 스토리가 정말 재밌습니다.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가 소금 때문에 전쟁이 발발했다면,
이 세계관에서는 제이드라는 마석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네요.
전투 시스템은 체험판에서 느낀 그대로이고
또한 인물 하나 하나 개성있고 2장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들이 파티에 추가되는데
부대 편성을 통해 전투시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연구를 통해 무기 개발도 가능하고 개발한 무기는 상점에서 살 수 있으며
각 무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도 달라집니다.
(최종 단계에선 주황색의 전설급 무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초기에 주어지는 바하무트를 비롯해 마황옥 신수들의 능력도 특정 재료를 통해 업글도 가능해집니다.
사전 예약으로 입수하는 무기 및 악세사리는 2장 초반까지만 유용하고 그 뒤로는 거의 안쓰게 되더군요.
무기를 바꾸면 캐릭터가 전투시 들고 있는 무기 룩도 바뀌는데
택티컬 형식의 게임 특성상 캐릭터가 들고 있는 무기는 거의 신경 안쓰게 되는데 디테일을 살린게 대단하더군요.
저 목걸이는 능력치를 대폭 올려주고 획득 TP 50% 상승시켜주기도 해서 계속 착용 중입니다.
그 밖에 용병단 랭크가 올라가면 전부대원의 받는 대미지가 감소한다던가, 얻는 돈이 많아진다던가 등등
여러가지 특전이 있어서 서브 퀘스트를 하게끔 만들고 동기부여 요소로 작용합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잘 만든 게임인데 몇가지 거슬리는 부분도 언급하자면,
대화 다이얼로그의 AUTO 스킵 기능이 매번 풀려서 수시로 R2를 눌러줘야 하는 건 정식판에서도 그대로고
전장에서 미션을 시작하기 전 장비 변경, 상점 이용, 부대 편성을 바꾸는 건 가능하게 해놨으면서
정작 시스템 옵션에서 저장을 빼버린 건 갠적으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장하려면 전장을 선택하기 전 성채에서 저장해야 함)
한국어화만 되었어도 저 같은 SRPG 장르를 좋아하는 한국 유저들이 많이 했을텐데
왜 이렇게 잘 만들어놓고 한국어화를 안했는지 정말로 아쉽습니다.
암튼 스팀판은 추후 유저 한글화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택오, 파엠을 비롯해 최근의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까지 SRPG 장르를 재밌게 하시면서
동시에 일본어나 영어가 되는 분들이라면 디오필드 크로니클 역시 강추합니다.
4k 퀄리티 옵션으로 진행중인데 vrr 때문인지 충분히 부드러운듯
VRR 지원해 주나 보네요. 얼른 VRR 되는 모니터를 세팅해야 겠네요.
로스트 아이돌른스 기대중입니다. 풍화설월 느낌나는 게임인데 국산게임이라... 근데 아직도 가격이 안뜨더군요 SRPG장르 좋아해서 이겜도 하고 싶은데 ㅠㅠ 안한글이라... 패치 나오면 그때 해야죠 당장 돈도 세이브 할겸 물론 패치떄문에 스팀에서 해야함
한글..존버한다..한글패치 해줘...
와 정성글 대단 관심없었는데 본문 보니까 사고싶어지네요
스샷 잘 봤습니다. 일러스트가 좋네요.
소감 글 잘 읽었습니다. 소감 글을 참고하면 스토리가 좋은 것 같은데 현재 국내 발매 소식이 없어서 아쉽네요.
이거 스위치도 안한글인가요?
한글 패치를 기대해야 되겠네요.
일본어 어느정도 되는편이라 구매할까 말까 엄청 고민중인 게임이네요. 이 게임 가장 궁금한건 게임 볼륨이랑 엔딩후 컨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