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8 좀 하다가, 스틱을 사게되었고,
스틱을 샀으면, 스파6도 해줘야지 하고..
막 입문했습니다.
철권 배우던 가오가 있어서,
격투는 콤보지 빠샤 했는데,
콤보 가이드가 되어 있는건 좋은데,
겁나 빡세네요.(클래식 모드 중입니다.)
켄 기준 강킥 멕이고 날라가는걸 강화된 승룡권커맨드킥(기술명은 모르겠습니다.)
으로 쫓아가서 멕이고, 자리 바뀐 상태에서 승룡권 강을 멕인다.
오케이 두뇌 각인 완료!!!
왠걸....
10판에 한번 되나,
겁나 빡세네요.
하다보니, 느낀게..
아 철권의 콤보는, 리듬게임 하는 것 마냥,
오른어퍼, 뒤왼손 원투!! 소레똥.. 쫓아가서 소레똥
캐릭터가 부피감(?)이 있어서,
부피감이 있는 정육면체를 공중에 띄워서 샌드백을 때리는 기분이라 치면,
2D 게임은 애초에, X축, Y축으로 이뤄진,
짧은 시간에 잠깐 나오는 그 타이밍을 캐치해서 친다라는 느낌이랄까요??
설명하기 드럽게 거지 같은데, 아무튼 감각이 다르더라고요.
일단은 지금은 콤보랄건 딱히 안떠오르고,
켄기준 점프 강킥, 아래 강펀치, 장풍 요 패턴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콤보 위주 보다는, 그냥 적제 적소에 큰거 한방한방,
페인트 촥 뿌리는, 패리 타이밍만 재면서 접근하고 있어요.
철권8(잘하는건 아닙니다. 철권 제대로 하는건 이번 시리즈가 처음)을 깔딱댔던 뉴비에게,
스파6는 게임 접근을 어떤식, 어떤 감각, 어떤 위주로 접근해야 할까요??
2d격겜 콤보들은 캔슬개념이라 보고 콤보를 한다기 보다는 미리 입력 한다고 생각하세요 기본기(강킥) 하고 바로 승룡 커맨드 입력 이런식으로 철권 콤보랑 타이밍이 많이 달라요
저도 철권하다 스파6로 입문했는데 철권대비 콤보나 커맨드입력은 오지게 어렵긴하더라구요 저두 켄인데 한 50시간정도 셋업까지 포함해서 연습하니까 실전에서 어느정도 스트레스 없이 쓸수 있었습니다 유튭보면서 무지성으로 그냥 계속연습했네요 콤보+셋업만 갖추면 플레까지는 바로 올라와지는것 같습니다 켄은 콤보 셋업없으면 별로 하는맛 안나는 캐릭터인거 같아서 연습 귀찮으시면 장기나 마리사가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켄같은 경우 콤보를 쓸때 - 중펀치 >> 강펀치 타겟콤보후 필살기를 제일 많이 이용합니다 - 앉아 약킥 >> 앉아 약펀치 후에 신뢰각 중단/하단/잡기 섞어쓰는건 낮은 랭크에서는 밥벌이로 써먹기 좋은편입니다 물론 남발하면 간단하게 반격당합니다 앉아 약펀치후 약 용권선풍각 맞춘뒤 승룡권 추가타 같은것도 간단하게 써먹기 좋은 콤보들이고요 켄은 분신각중에 용권선풍각하고 승룡권이 상대를 구석으로 끌고가기 좋은 기술들이라 - 중펀치 >> 강펀치 >> 분신각 중 용권선풍각으로 상대를 구석으로 몰아넣고 구석 압박하면 좋습니다 용미각은 끝부분을 맞추면 상대가 딜캐하기 힘들기 때문에 용미각 끝을 맞추고 약펀치로 압박을 이어가던가 아니면 잡기를 섞어쓰면서 상대를 괴롭히면 좋죠. 물론 대놓고 사용하면 바로 반격당합니다 그리고 분신각 중 용미각이나 OD용미각의 경우 상대와 서있는 방향을 바꾸게 되기 때문에 - 중펀치 >> 강펀치 >> 분신각 중 용미각 or OD 용미각 을 이용하면 구석에서 빠져나오거나 하는 용도로도 쓸수 있습니다 반면 상대를 구석에 가둬놓고 이걸 쓰면 오히려 상대가 구석에서 빠져나오게 도와주게 되니 상황을 봐가면서 써야합니다 위 콤보 마지막에는 승룡권이나 SA1, 2, 3 전부 들어가니 입맛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스파6하면서 너무 고난이도 콤보에 매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간단한 드라이브게이지와 SA3사용하는 콤보로 체력 절반정도는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구석에 몰리면 상당히 불리해지는 게임이라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는 방향으로 운영을 하시는게 좋고 구석에 몰리지 않게 조심하는게 중요합니다. 마농같은 캐릭터는 구석에 몰리면 거의 살아있는 샌드백 수준으로 두들겨 맞습니다. 그리고 모든 캐릭터는 약펀치나 약킥중 4F발동되는 기술이 있으니 이걸로 딜레이 캐치를 하셔야합니다 이건 연습모드에서 프레임표 켜놓으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