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목 좋은 자리를 찾아다니면서 여기 좀 독특한데? 예쁘다, 멋지다 싶은 장소를 몇군데 골라봤습니다.
습원지쪽 부근의 아치절벽입니다. 석탄과 철광석도 많고 참 묘한 지형이라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그런 장소입니다. 위치는 242.392 부근
182.390 성채유적지. 언제 지어진지 모를 파손된 성채인데 생각보다 부지가 넓고 성채 구조물답게 손을 조금만 써도 방어가
수월해뵈는 땅입니다 훼손이 덜한건 덤.
화산지대에 더 크고 아름다운 성채 도시가 있긴한데 너무 좁고 폐허가 복잡해서 걸렀습니다.
302.33 폭포지형. 가장 아름다운 폭포가 있는 190.40 근처의 폭포지형입니다. 여기도 석탄과 철광석이 풍부하고 주변 풍광 전체가
아름다워서 근처 어디에 자리잡든 평균이상의 뷰를 보여주는 멋진 동네입니다. 저도 근처에 두번째 성채를 건설했지요.
285.671 호수. 큰 호수가 자리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다른곳에 비해서 지형이 복잡하지 않은데 자리잡기 좋은 평지가 많아서 선택했습니다.
호수에는 용도 살고 있습니다. (실제)
418.2 바위길. 습원지 북쪽 얼어붙은 설산쪽 가는길에 조라 마그다라오스가 지나간 것 같은 희한한 지형이 있습니다. 반대편에
큰 바위산 사이 반지의제왕 느낌이 물씬 풍기는 좁은 길을 통과하면 석탄,철광,석재가 조금씩 채굴되는 멋진 해안가가 있습니다.
21.539 꽃밭. 별다른 설명은 불필요한 너른 꽃밭입니다. 근처에 밀렵꾼 아지트가 있어 좀 짜증나겠지요.
이 다음은 조언덕에 스킬포인트를 얻어 고급가구로 장식한 첫 성입니다.
화단과 꽃들 금지구역에 예쁜꽃이 무더기로 나온다는 걸 몰랐기에 핑토와 플로리나만 줄기차게 잡아대다가 허탈함을 느꼈습니다.
식당과 거실. 커튼도 달고 고급가구도 사고 양탄자도 깔고...
감시초소와 병사숙소. 저런데서 하루종일 경계근무하면 미치겠지요?
주인과 안주인 시녀와 후계자의 방
마지막은 세면실겸 똥광..
첫번째 성은 이제 제손을 떠났습니다. 생각해보니 성 이름도 안지었더군요. 뭔가 근사한 이름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와... 금손이시네요 위치도 그렇고 중세 유럽의 성같습니다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