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마무리 하며 짧게 소감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퀄의 게임은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30레벨 캐릭 2개정도 키웠고 참 재미있게 즐겼습니다만
이대로는 절대로 주변사람들한테는 추천할만한 게임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자면
1. 편의성 폭망
- 부족한 저장공간
보스잡고 먹는 역병액을 내가 강해지는데 쓰는게 아니고 겨우 가방칸 한줄 늘리는데 쓰는데 이마저도 부족함
- 하우징은 쓸데없는 컨텐츠
꾸미는 걸 얼마나 많은 유저가 할지 모르겠지만 결국 창고 늘리기 그 이상도 아님
그리고 멀리 있는데다가 집에 들어가고 나갈때 로딩까지 함
- 쓸데없이 재료만 많고 정작 그 재료가 어디쓰이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함
특히 룬이나 보석이 그런한데 툴팁에 설명이 없음 그냥 업글에 쓰인다 말고는 알길이 없고
실제 업글을 시도할때나 설명이 나옴
- 안그래도 창고가 불편한데 정리도 안되고 원격으로 사용하지도 못함
- 음식이 20개가 한묶음인데 만약 60개가 있다고 치면 (20개짜리 3개) 각각 따로 지정해서 사용해야함
(이게 뭔짓인지?)
- 웨이포인트 이동을 그렇게 제한하는 이유를 당최 알수가 없음 도대체 왜?
- 마을 재건을 위해 업글을 하면 몇몇 상인은 건물안으로 들어가는데 왜 로딩을 해서 들어가게 만드는지 이해 불가
(로딩을 참 좋아하는거 같음)
2. 난이도 조절 실패?
- 시련은 랜덤 6개? 구역을 돌파하면 반향기사를 만나는데 어쨌든 죽으면 첨부터 다시합니다
근데 그 구역의 몹배치가 랜덤이라 정말 괴랄한 구역이 발생함
특히 기사 2마리 동시 상대라던지 2기사+정예 거인이라던지 기사+정예거인+화염구쏘는 주술사 조합
좁은 구역에다가 저런식으로 등장하는데 안그래도 죽으면 첨부터인데 현타 오기 딱 좋음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몹한테 죽는거 보다 소울류 처럼 치고빠지기 하다가 절벽에서 떨어져죽거나
높은데서 떨어져 낙사하는경우가 훨씬 많음
그래서 참 애매하게 소울류처럼 하다가 게임이 점점 핵앤슬처럼 변함
이게 만약 의도한 부분이라면 참 플레이하기 애매한 게임임
3. 정말 궁금한 부분
- 무기 옵션에 왜 일정확률로 구리 얻는 옵션이 있는지?
4. 마무리
신선한 게임이라 그래도 향후 기대하긴 합니다만
소울류와 핵앤슬의 애매한 경계에서 과연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편의성 부분은 최대한 개선해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