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엔딩 까지 봤는데 짧은 생각이 드네요
베르소는 아마 마지막 전투 전까지 끝내려는 마음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전투에서 알린이 재참전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르누아르가 보여주는 알린의 위독한 모습들을 보며 이 세계를 끝내야한다고 여긴것 같네요
물론 작중에서 많은걸 보여주진 않지만 만들어진 동생이 사라졌을때 안타까워하는것도 그렇고
르누아르가 사라지기 전 서로를 지키라는말 할때 주기적으로 베르소를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데
자기는 가짜지만 진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한 행동들 같네요
결말에 큰 여운이 남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베르소의 선택이 확실히 옳아보이네요
즐겁게 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