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의 진에 비해 아츠 의 매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뭔가 페페 닮은 얼굴은 가리면 그만이고 진도 그닥 잘생긴 편은 아니었지만
진은 그래도 처음에는 삼촌만 찾고 권위주의적이었어도 갈수록 사무라이의 명예마저 저버리고 양민을 위해 제 손 더럽혀가며 음지에서 고군분투 하는 망령 이였다면
그에 비해 아츠는 인질이 위험하든 말든 복수만 외치지 않나
주변에서 걱정해줘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결과론적으로 악을 처단했다 하더라도 그저 정에 이끌려 제 주변인만 챙기는 그런 인물로 그려져서
전작의 망령과는 다른 그저 복수귀를 만들어 놓아서 그런지 그렇게 응호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정은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행동은 이해되지 않는 그런 인물이라고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