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3장 사이토 질문
오늘 35시간만에 엔딩까지는 완료했습니다. 오니 여우까지는 완전 재밌다가 그 이후부터 확실히 스토리 힘이 좀 빠지는 느낌이네요. 근데 마지막 사이토 행동이 너무 이해안가요 ㅋㅋㅋㅋ 그렇게 가문을 일으키고 북부의 지배가 되고 싶었으면서... 심지어 라이벌 가문도 몰아냈잖아요. 사이토 인물 자체는 부하들한테 평가도 좋고 여자도 군인으로 받아주면서 나름 인정받는다는 느낌 들었는데요. 아무리 첫째 아들이 죽었다고 해도 그냥 남자답게 아츠 집에서 일대일로 싸우다가 죽어버리는게 좀 그렇네요 ㅠㅠ 충분히 지도자스러운 포스와 역량을 발휘하다가 더 멋진 무대에서 싸우길 희망했는데요.
혹시 마지막 사이토 행동이 이해가시는 분 있으실까요??
아무튼 마지막 동생 갈 때는 눈물 쪼금 찔끔했습니다. 이제 그 소문의 타케조 만나보고 트로피작하러 가야겠네요. 겜 자체는 너무 재밌고 아름답습니다.